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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너머, 시민의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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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제2공항 너머, 시민의 대안을 펴내며

제1부 제주사회와 공항

제1장 서론: 공항이란 무엇인가?
1. 제주공항: 근대화와 제주 관광개발의 상징
2. 관광개발과 공항: ‘해결책’에서 ‘문제’로

제2장 제2공항을 말하는 담론들
1. 숙원 사업: 누구의 어떤 숙원인가?
2. 국책사업: 국가폭력의 징후
3. 환경적·사회적 수용력: 제주가 버티지 못 한다
4. 지속가능한 미래
소결: 지속가능하며 정의로운 제주를 위한 조건들

제2부 성산 제2공항 건설안: 부실과 거짓 위에 쌓은 모래성

제3장 제2공항 ‘사태’의 전말
1. 2015년 11월 10일
2. 부실과 조작 의혹 위에서 갈등이 폭발하다
3. 파행으로 끝난 제1기 검토위원회
4. 진실을 향한 투쟁, 역풍을 맞은 국토부
5. 강행이냐 저지냐: 고비를 맞은 제2공항 투쟁

제4장 풀리지 않는 의혹들: 왜 제2공항, 왜 성산인가?
1. 선행연구와 해외사례 검토의 부재: 역사 없는 연구
2. 공항인프라 확충대안 비교·검토: 황당무계
3. 입지평가 방법론의 문제: 자의적이며 편향된 기준
4. 정석비행장: ‘기획된 탈락’인가?
5. 신도2 후보지 이동 후의 불편한 진실: 뒤바뀐 결론
6. 성산 입지 의혹: ‘최악’을 ‘최적’으로 바꾸는 기술
7. 공군기지 의혹: 중단되지 않는 군사화의 욕망

제5장 제주 도민의 대안: 제주공항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1. 문제의 제기: 누락된 제주공항 최적개선방안
2. 제주공항 최적개선 방안과 ADPI 용역보고서
3. ADPI 보고서: 제주공항 활용으로 충분하다!
4. ADPI 권고안 검토: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것
5. ADPI 대안이 검토되었다?: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부른다
6. 제주 도민이 대안을 선택하자! 적정 확충규모와 대안선택의 범위
소결: 도민들에게 더 많은 대안을!

제3부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치와 민주주의를 묻다

제6장 제2공항 문제에서 드러난 지방자치의 현실
1. 무책임한 제주도정
2. 무소신의 제주도의회

제7장 제주시민사회와 주민들의 대응
1. 성산읍 제2공항 반대대책위원회
2. 제주 제2공항반대 범도민행동
3. 도청앞 천막촌 사람들과 새로운 정치

제8장 공론의 형성과 흐름
소결: 진정한 자치와 민주주의, 자기결정권을 위하여

맺는 글
제2공항 관련 경과일지

저자 소개 4

이 책의 큐레이션 담당자 김학준은 교육자(서귀여상 및 대기고 교사. 제주대 강사)와 언론인(제주신문 논설위원. 제주의 소리 공동발행인), 시민운동가(이어도교육문화센터 대표)로서 고향 ‘제주’를 가슴에 안고 인생 역정의 태반을 보내왔다. 그는 말년에 가보지 않은 길을 나섰다. “‘제줏말’에 대한 조사 연구가 모자라서 ‘제줏말’이 위기에 빠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이 책이 바탕으로 하는 기본적인 문제의식이다. 여기에서 출발하여 ‘큐레이션’을 맡은 김학준의 1980년대 ‘서귀여상’ 교단 시절, 아이들과 함께 한 향토지명유래 공부에서 비롯된 제
이 책의 큐레이션 담당자 김학준은 교육자(서귀여상 및 대기고 교사. 제주대 강사)와 언론인(제주신문 논설위원. 제주의 소리 공동발행인), 시민운동가(이어도교육문화센터 대표)로서 고향 ‘제주’를 가슴에 안고 인생 역정의 태반을 보내왔다. 그는 말년에 가보지 않은 길을 나섰다.
“‘제줏말’에 대한 조사 연구가 모자라서 ‘제줏말’이 위기에 빠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이 책이 바탕으로 하는 기본적인 문제의식이다. 여기에서 출발하여 ‘큐레이션’을 맡은 김학준의 1980년대 ‘서귀여상’ 교단 시절, 아이들과 함께 한 향토지명유래 공부에서 비롯된 제줏말에 대한 관심은, 점차 급속도로 사라지는 제줏말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이어졌다. 급기야 제줏말로 아이들과 소통 불가능한 우습고도 슬픈 제주의 현실 속에서, 그는 1인 출판사를 만들고 틈틈이 작성해왔던 제줏말 카드를 마중물로 삼아, 그동안 발행된 여러 제주어 사전들과 전문적 연구물, 문학 작품, 언론 매체 등등을 뒤져, 살려 두고 쓸 만한 제줏말을 골라내고 모아서, 누구든지 가까이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제줏말 작은사전]을 펴낸다. 소멸 위기의 제줏말 보전을 위한 싸움에 본격 뛰어들려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시작이다. <제줏말 사용 안내서 3부작>의 제1권인 이 책의 뒤를 이어, 제2권 [표준말-제줏말 작은사전], 제3권 [아름다운 제줏말 교과서]가 만들어진다. “흩어져 있고 가려지고 사라져가고 있는 ’제줏말‘을 모으고 다듬고 드러내어 빛을 내보자. 그 작업의 성과가 ’보전‘까지 이어지기를 희망하자.” 그것이다. 그는 ‘제줏말 연구자’가 아니라, ‘제줏말 큐레이터’의 길을 가려고 한다. 부족하고 느리지만 꾸준히 뚜벅뚜벅.
제2공항 용역보고서를 검증하는 시민모임에서 활동하며, 개발주의에서 벗어난 제주, 다른 미래를 고민하기 시작한 제주 사람이다.
제주 출생. 제주도의 급속한 변화에 안타까워하는 시민이다. 제주 제2공항을 막기 위해 ‘도청앞 천막촌 사람들’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마이뉴스에 제2공항 소식과 비자림로 소식을 기고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조교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의 제목은 『동아시아의 안보분업구조와 반기지운동에 관한 연구』로 동아시아 규모의 안보체제와 반기지평화운동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후 동아시아의 평화와 환경, 커먼즈의 문제를 사회운동론의 시각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정치사회학』(공저), 『오키나와로 가는 길』(공저), 『포위된 평화, 굴절된 전쟁기억』(공저), 『공동자원의 섬 제주 1,2 권』(공저), 『제주의 마을과 공동자원』(공저), 『공동자원의 영역들』(공저), 『생명 자유 공동체, 새로운 시대의 질문』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조교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의 제목은 『동아시아의 안보분업구조와 반기지운동에 관한 연구』로 동아시아 규모의 안보체제와 반기지평화운동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후 동아시아의 평화와 환경, 커먼즈의 문제를 사회운동론의 시각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정치사회학』(공저), 『오키나와로 가는 길』(공저), 『포위된 평화, 굴절된 전쟁기억』(공저), 『공동자원의 섬 제주 1,2 권』(공저), 『제주의 마을과 공동자원』(공저), 『공동자원의 영역들』(공저), 『생명 자유 공동체, 새로운 시대의 질문』(공저) 등이 있다. 역서로는 『오키나와
현대사』(공역), 『저항하는 섬, 오끼나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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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148*210*20mm
ISBN13
9788963474205

출판사 리뷰

2015년 11월 ‘성산 입지선정’을 전제로 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계획이 발표된 이래 촉발된 제주시민들의 투쟁과정을 기록한 보고서 『제2공항 너머, 시민의 대안』가 발간되었습니다. 카톨릭 대학교 사회학과 정영신 교수, 김학준 제주숨비소리 대표, 이희준, 노민규 시민 등 총 4명의 활동가들의 공동 작업의 성과입니다.

『제2공항 너머, 시민의 대안』은 제주의 아름답고 풍부한 자연과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책무를 떠안고, 모든 생명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생명평화의 섬’ 제주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제주 시민들이, 자기 결정권과 지방자치의 기본원칙을 무시하고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한 토건세력들에 대응하여 투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자,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소중한 저작입니다.

『제2공항 너머, 시민의 대안』은 모두 3개의 부로 구성되었는데, 1부는 ‘제주사회와 공항’이라는 제목으로 전통적으로 고립된 섬이었던 제주에서 ‘공항’이 가지는 사회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합니다. 근대화와 관광개발에 의한 번영의 상징이었던 ‘공항’이 난개발과 관광수요 폭발에 의해 제주도가 수용할 수 있는 사회적, 생태적 한계를 뛰어넘게 되는 현실에서 무작정 확대만이 정당한 것인지에 대한 문제제기입니다.

제2부 ‘성산 제2공항 건설안: 부실과 거짓 위에 쌓은 모래성’에서는 제2공항 건설사업의 내용과 반대활동, 대안에 대한 기록을 3편의 논설문으로 소개합니다. 3장은 제2공항 건설계획 발표이후 제주시민의 대응과정을 소개하였고, 4장에서는 정부-제주도정의 건설사업안이 가지는 모순과 비리를 조목조목 고발합니다. 5장에서는 중앙정부에 의해 기각된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 용역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시민의 대안을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제3부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치와 민주주의를 묻다’에서는 3개의 논설문을 통해, 제주 제2공항 사태를 통해 드러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6장에서는 중앙정부의 입장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제주도정과 이를 소신없이 승인한 제주도의회의 행태를 지방자치 훼손의 시각으로 비판합니다. 7장에서는 제2공항 사업안에 반대하여 조직된 제주도의 주요 시민단체의 활동 및 새로운 주민자치 모델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8장에서는 사업발표 당시 우호적이었던 제주도의 여론이 제2공항사업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뀌어가는 양상에 대한 분석을 제시합니다. 3부 전체에 대한 소결은 ‘진정한 자치와 민주주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강조로 마무리됩니다.

『제2공항 너머, 시민의 대안』은 국책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시민의 요구를 무시한 채 삶의 터전을 함부로 훼손하려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횡포에 대해 결연히 대항하고 나선 고귀한 시민행동의 소중한 기록이자, 긴박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이 무시되는 현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주민자치의 비전을 탐구하는 시민행동 지침서로서의 의의를 갖는 귀중한 사례입니다.

지속가능한 생태복지국가의 비전을 공유하는 정책입안자나 시민활동가,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제2공항 너머, 시민의 대안』이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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