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18,000
10 16,200
YES포인트?
9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생명자유공동체 총서

책소개

목차

발간사 ‘전환정치’라는 별자리 잇기 장재연 5
머리말 전환정치 별자리 길라잡이 김수진 7

제1부 전환의 의미 17

1장 사회는 사회생태적 위기를 어떻게 기술하는가? 박순열 19
2장 한국에서 시민사회와 국가는 어떤 생태전환 정치를 해왔는가? 구도완 50
3장 커먼즈를 체제 전환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홍덕화 80

제2부 도시와 전환 113

4장 도시 커먼즈는 제도적 장벽을 어떻게 넘어설 수 있는가? 정영신 115
5장 라틴아메리카의 도시, 도시권을 위한 전환의 장이 될 수 있는가? 서지현 155

제3부 전환의 경로 187

6장 산림경영은 회복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한상진 189
7장 한국 온실가스 감축 실적, 왜 저조한가? 김수진 212

제4부 전환정치의 균열 249

8장 기후 커먼즈 정치에서 청년이라는 범주는 왜 문제적인가? 안새롬 251
9장 채식은 생태적 전환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장우주 275
10장 비인간 동물을 인간의 정치에 어떻게 포함시킬 것인가? 최명애 302

부록 339
포럼 프로그램 340
저자 소개 347

저자 소개 10

베를린 자유대학교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정책학 박사, 충북대농업과학기술연구소 특별연구원. 고려대 BK21플러스 사업팀의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고려대에서 ‘기후변화의 경제학’, 동국대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간’,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에너지기술정책’을 강의했다. 현재 충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의 특별연구원으로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녹색전환: 지속가능한 생태 사회를 위한 가치와 전략』(공저), 『지구화와 이주 그리고 생명평화』(공저), 『기후변화의 유혹, 원자력: 원자력 르네상스의 실체와 에너지 정책의 미래』(공저)가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원자력 안전 문제
베를린 자유대학교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정책학 박사, 충북대농업과학기술연구소 특별연구원. 고려대 BK21플러스 사업팀의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고려대에서 ‘기후변화의 경제학’, 동국대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간’,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에너지기술정책’을 강의했다. 현재 충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의 특별연구원으로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녹색전환: 지속가능한 생태 사회를 위한 가치와 전략』(공저), 『지구화와 이주 그리고 생명평화』(공저), 『기후변화의 유혹, 원자력: 원자력 르네상스의 실체와 에너지 정책의 미래』(공저)가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원자력 안전 문제, 한국사회의 녹색전환, 정치의 공적 기능과 민주주의 등이다.

김수진의 다른 상품

사회학 박사, (주)이너시티도시재생연구소 소장 서울대, 가톨릭대, 호주국립대(ANU), 빅토리아대학(VUW) 등에서 생태민주주의, 생태시티즌십, 환경갈등, 지역발전 등을 연구하였다. 현재는 주)이너시티의 도시재생연구소 소장으로 사회적으로,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사회는 코로나-19에 대처할 수 있는가?”, “지속가능성 전환의 관점에서 본 서울시 정책 평가”(공저), “정비사업 주민의식조사연구: 사회적 관계와 도시재생”(공저) 등이 있다.

박순열의 다른 상품

1990년대 초 환경사회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 환경운동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환경정책과 환경영향평가에 대하여 연구했고, 환경부 장관자문관,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수석연구위원으로 일했다. 한국환경사회학회 회장, 학회지 『ECO』 편집위원장직을 맡아 환경사회학의 발전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2005년부터 환경사회연구소를 만들어 소장으로 일하면서 청년들과 함께 환경사회연구회에서 책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을 지속하고 있다. 환경운동과 환경정책, 대안적 발전에 대해 연구해왔고 구술생애사 연구방법으로 환경운동, 생명운동, 동
1990년대 초 환경사회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 환경운동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환경정책과 환경영향평가에 대하여 연구했고, 환경부 장관자문관,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수석연구위원으로 일했다. 한국환경사회학회 회장, 학회지 『ECO』 편집위원장직을 맡아 환경사회학의 발전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2005년부터 환경사회연구소를 만들어 소장으로 일하면서 청년들과 함께 환경사회연구회에서 책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을 지속하고 있다. 환경운동과 환경정책, 대안적 발전에 대해 연구해왔고 구술생애사 연구방법으로 환경운동, 생명운동, 동물보호운동, 협동운동 등 다양한 운동을 하는 운동가들의 삶을 연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 환경운동의 사회학』, 『마을에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생태사회적 발전의 현장과 이론』(공저), 『녹색당과 녹색정치』(공저) 등이 있다.

구도완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같은 대학에서 사회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북대학교 사회학과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관심사는 사회기술체제의 시각에서 한국사회의 발전과정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것이다. 주요 논문으로 「수출주의 축적체제에서의 생태위기에 관한 시론적 연구」, 「에너지 전환 전략의 분화와 에너지 공공성의 재구성」 등이 있다.

홍덕화의 다른 상품

지역학 박사, (재)숲과나눔 박사후펠로우십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재)숲과나눔 박사후연구원, 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 편집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된 관심 분야는 정치생태학, 라틴아메리카 환경 운동, 대안적 사회 발전과 녹색전환이고 주요 논문으로는 “대안적 환경 거버넌스 형성의 정치생태학: 1970-1980년대 브라질 서부 아마존의 경험을 중심으로”, “경제 세계화와 지역적 경험: 칠레 푼타 데 초로스 마을의 도밍가 프로젝트와 환경주의 사례를 중심으로”, “칠레 신자유주의 농업발전과 국가의 역할: 와인 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
지역학 박사, (재)숲과나눔 박사후펠로우십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재)숲과나눔 박사후연구원, 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 편집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된 관심 분야는 정치생태학, 라틴아메리카 환경 운동, 대안적 사회 발전과 녹색전환이고 주요 논문으로는 “대안적 환경 거버넌스 형성의 정치생태학: 1970-1980년대 브라질 서부 아마존의 경험을 중심으로”, “경제 세계화와 지역적 경험: 칠레 푼타 데 초로스 마을의 도밍가 프로젝트와 환경주의 사례를 중심으로”, “칠레 신자유주의 농업발전과 국가의 역할: 와인 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라틴아메리카의 부패현황과 정책적 시사점』(공저), 『4차 산업혁명 시대 한중남미 기후환경협력』(공저) 등이 있다.

서지현의 다른 상품

문학 박사, 울산대 사회·복지학 전공 교수 울산대 사회과학부 사회복지학 전공 교수이며,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로 일하고 있다. 주된 관심분야는 환경정의, 탈성장, 사회적 경제이고 저서로는 『시장과 국가를 넘어서: 사회적 기업을 통한 자활의 전망』(2005), 『한국형 제3의 길을 통한 생태복지국가의 탐색』(2018), 『사회-생태계의 공동관리를 위한 성찰과 사례들』(2018) 등이 있다.

한상진의 다른 상품

교육학 박사과정, 환경과교육연구소 연구원 (재)숲과나눔 특정주제연구자로 일했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환경교육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환경과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커먼즈 네트워크, 솔방울 커먼즈에 참여하고 있다. 주된 관심 분야는 생태적 전환과 커먼즈이고 주요 논문으로는 “전환 담론으로서 커먼즈: 대기 커먼즈를 위한 시론”, “지속가능성 전환의 관점에서 본 서울시 정책 평가: 공유도시와 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공저) 등이 있다.

안새롬의 다른 상품

여성학 박사, 삼성꿈장학재단 팀장 에코페미니스트 철학자. 여성, 자연, 가난과 배움에 관한 철학적 접근에 관심이 많으며 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대화문화아카데미에서 일했으며, <배곳 바람과물>의 기획위원으로 생태적인 삶을 꿈꾸며 살아가는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사회교육에도 참여했다.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Environmental Movements around the World : Shades of Green in Politics and Culture』등의 책에 공동저자로 글을 실었다.

장우주의 다른 상품

인문지리학자로 인간 너머 지리학과 정치생태학의 접근법을 이용해 야생 동물 및 자연 보전을 연구하고 있다. 고래 관광과 포경, DMZ 두루미,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자연 보전, 생태관광 등을 연구했다.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 연구조교수.

최명애 의 다른 상품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조교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의 제목은 『동아시아의 안보분업구조와 반기지운동에 관한 연구』로 동아시아 규모의 안보체제와 반기지평화운동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후 동아시아의 평화와 환경, 커먼즈의 문제를 사회운동론의 시각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정치사회학』(공저), 『오키나와로 가는 길』(공저), 『포위된 평화, 굴절된 전쟁기억』(공저), 『공동자원의 섬 제주 1,2 권』(공저), 『제주의 마을과 공동자원』(공저), 『공동자원의 영역들』(공저), 『생명 자유 공동체, 새로운 시대의 질문』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조교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의 제목은 『동아시아의 안보분업구조와 반기지운동에 관한 연구』로 동아시아 규모의 안보체제와 반기지평화운동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후 동아시아의 평화와 환경, 커먼즈의 문제를 사회운동론의 시각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정치사회학』(공저), 『오키나와로 가는 길』(공저), 『포위된 평화, 굴절된 전쟁기억』(공저), 『공동자원의 섬 제주 1,2 권』(공저), 『제주의 마을과 공동자원』(공저), 『공동자원의 영역들』(공저), 『생명 자유 공동체, 새로운 시대의 질문』(공저) 등이 있다. 역서로는 『오키나와
현대사』(공역), 『저항하는 섬, 오끼나와』가 있다.

정영신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0쪽 | 490g | 152*223*30mm
ISBN13
9791197145568

책 속으로

녹색전환에 대해 정치체계는 그 체계의 사회 내적 환경인 여론을 감안하여 집합적 구속력을 갖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그 결정이 학문체계, 경제체계, 법체계, 종교체계 등에 의해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는 다른 체계들의 내적인 작동이고, 해당 정치체계의 결정을 관련된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도 사람들의 자기준거적 결정이다.(...)결국, 생태적 위험에 처한 사회의 자기기술로서 녹색전환을 본다는 것은 사회가 자기(自己)와 자기가 아닌 것을 구별하고, 생태적 위험을 다루는 자기(自己)가 기능적으로 분화된 사회체계들이라는 것에 부합하게 사회를 관찰하고 기술(記述)하는 것이다.
--- p.47

지배구조 안에서 대안을 만들거나, 지배구조에 저항하고, 다른 한편으로 지배구조를 길들이기 위해 그 판에 끼어드는 정치가 지난 40년 동안 한국 전환 정치의 지형이었다. 지배구조를 해체하고 새로 만드는 생태전환 정치는 아직 싹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생태위기의 시대에 수많은 생명들이 다른 구조의 영향을 받으며 다른 생각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지구에서 우리는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생태전환 정치를 구상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 p.76-77

커먼즈 정치에서 유래하는 커먼즈의 구성적 힘은 에너지 전환과 교통 전환 등 여러 부문에서의 전환 논의를 커먼즈의 시각에서 재해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이제 커먼즈는 전환 실험, 예시적 정치의 사례를 넘어서 공공부문을 민주적으로 통제하고 생태적으로 전환하는 것과 연결된다.
--- p.106

이탈리아 커먼즈 운동의 과정은 커먼즈의 정치를 활성화함으로써 도시정부 수준에서 커먼즈의 법이 제도화되는 하나의 경로를 보여줌으로써, 한국 사회에서 커먼즈에 기반한 전환을 달성하는 데 유효한 참조점을 제공하고 있다.
--- p.149

도시는 전환정치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특히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맥락에서 도시는 다양한 사회 그룹이 일상생활에서의 경험 공유를 통해 반자본주의, 반세계화, 반제국주의에 반대하는 전환정치와 자본 간의 변증법적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 p.155-156

그린 뉴딜 거버넌스가 생태적 시장의 확대 수준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 중간 지원조직 주체가 정부 예산이나 대기업 ESG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보다 산림 커먼즈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사회적 경제의 생태화 성과를 중소-대기업의 그린 비즈니스와 실질적으로 접합하는 현장 실천에서 해답을 찾아야 하겠다.
--- p.209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은 주로 예산이 투입되면 쉽게 이행될 수 있는 정책과제에 집중되었다. 이런 이유로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행정부의 정책과제 수행은 90% 이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대조적으로 배출권거래제의 배출권 할당량 설정, 석탄발전소 건설 금지, 전기요금 현실화, 탄소세 도입 등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만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정책 분야는 매우 취약하다.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당정치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기후정책을 강조하는 소수정당의 의회진출을 가능하게 하는 선거제도 개혁이나 소수정당의 정책이 협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대통령선거 등에서 결선투표제 도입 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 p.212-243

다른 누가 아니라 ‘청년이’ 피해자라고 주장할 경우 청년의 피해자성은 청년에 대한 기존의 사회적 관념을 통해 구성될 수밖에 없는데, 청년이라는 개념은 미래의 주역, 변화의 주체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 어림, 미숙함 등 보호받아야 할 약자의 이미지, 정치적 의사결정으로부터 무관한, 순수하게 열정적인 등의 순수함과 무고함의 이미지를 통해 역사적으로 구성되어왔기 때문이다. 청기행의 기후 운동은 청년에 대한 보호주의적 시선과 나이주의를 비판하고 넘어서고자 하지만, 청년을 피해자로 위치시키는 과정에서 바로 그 나이주의, 보호주의를 통해 구성된 ‘청년’을 활용하게 된다.
--- p.263

인간과 유사한 동물의 특성을 강조하는 동물권 정치가 동물을 ‘인간 비슷한 존재’로 환원한다면, 응답의 정치는 동물의 복잡함(complexity)과 개성, 인간이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한 미지의 특성을 존중하고, 이 같은 동물의 역량이 인간-동물 관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열린 태도를 갖는다. 다종적 상호작용은 인간과 동물이 유사하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과 다르기 때문에 의미를 갖는 것이다.
--- p.330

채식활동은 육식위주의 문화와 그와 연관된 산업구조, 나아가서는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비판을 전제로 하고 있다. 채식활동은 채식에 대한 의지를 발화하고, 식탁에서 무엇을 먹을지를 타협하는 과정 그리고 유연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정책적 변화와 구조적인 전환을 만들어 가는 중층적 과정을 수반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중층적 과정을 통해서, 인간중심주의, 육식중심 문화, 기후위기의 지배구조와 사람들의 가치체계를 전환시켜 나가는 계기들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 p.298

출판사 리뷰

본문에서 전환정치에 관한 열 편의 글을 4개의 부로 나누었다.

1부에서는 ‘전환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세 편의 글을 묶었고, 2부에서는 ‘도시의 전환’이라는 제목으로 두 편의 글을, 3부에서는 ‘전환의 경로’라는 제목으로 두 편의 글을 묶었다. 4부 ‘전환정치의 균열’에서는 3편의 글을 묶어 전환정치에 대한 열 개의 시선을 볼 수 있다. 1장(박순열)에서는 녹색전환, 생태전환이란 무엇인지, 전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2장(구도완)에서는 한국의 생태 전환이 어디까지 와있는지, 전환의 큰 그림과 한국 사회의 생태전환에 대한 현주소를 조망한다. 3장(홍덕화)에서는 체제 전환과 커먼즈를 연결함으로써, 현재의 체제 전환을 둘러싼 갈등의 본질과 미래 전망을 사유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2부에서는 해외 사례를 통해 도시에서의 전환을 고찰하였다. 4장(정영신)에서는 이탈리아 사례를 통해 커먼즈 정치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5장(서지현)은 라틴아메리카의 도시에 대한 권리 운동을 기술하였다.

3부 ‘전환의 경로’라는 제목으로 지방정부의 프로젝트와 국가 차원의 전환 정책을 살펴보았다. 6장(한상진)에서 울주군의 산림 일자리 사업을 사례로 경제의 생태사회적 전환의 전망을 제시하고, 7장(김수진)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가 차원의 전환정책이 세계적으로 표준화되는 현상을 살펴보고,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전환정치에 균열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주체’를 살펴보았다. 8장(안새롬)에서 저자는 청(소)년기후행동 사례를 통해 청년이 어떻게 기후 커먼즈 정치를 구성하는지 분석하였다. 9장(장우주)은 전환정치의 규열을 만드는 또 다른 대상으로 채식활동을 이야기하고 있다. 10장(최명애)는 전환정치의 주체를 더욱 확장하여, 비인간 동물이 어떻게 정치적인 주체가 되는지를 이야기하였다.

『전환의 정치, 열 개의 시선』에 담은 10편의 글은 전환정치의 개념과 이론의 정합성에 대한 질문(박순열)에서부터 생태전환의 방향과 한국 생태전환 정치의 현주소를 분석한 글(구도완), 전환정치를 사유하는 데 있어 커먼즈 개념의 유용성을 살펴본 글(홍덕화), 이탈리아의 민법 개정 시도 및 커먼즈 운동(정영신)과 베네수엘라와 볼리비아의 도시 권리 쟁취운동(서지현)을 통해 도시 전환정치를 탐색한 글, 울주군 숲가꾸기 사업의 사회생태적 전환의 의미(한상진)와 한국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현주소와 책임정치의 중요성(김수진)을 강조한 글, 그리고 기후정의운동에서의 청년세대의 의미와 한계(안새롬), 전환정치에서 채식 활동의 의미(장우주) 및 응답의 정치로서의 동물 정치의 가능성(최명애) 등 기성 정치의 지배적 담론에 균열을 내는 주체/활동/정치 대상을 다룬 글까지 이어진다.

이 글들은 지난 1년 동안 전환정치라는 주제로 저자들이 각자가 던진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고민의 흔적을 담고 있다. 각 장의 박스 글에 제시된 열쇠말은 전환정치를 바라보는 저자들의 다양한 시선을 잘 보여준다.

추천평

기후 위기와 생태 위기에 직면하여, 이를 대처할 생태 전환에 대한 논의와 사회 실험들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포럼 생명자유공동체의 오랜 사색과 토론의 결과물인 『전환의 정치, 열 개의 시선』이 생태 위기에 처한 우리 사회를 ‘모든 생명이 좀 더 안전하고 평화롭고 자유로운 공동체’로 전환할 수 있는 씨앗으로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랍니다.

사람들은 기후 위기, 생태 위기에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근본적인 전환은 매우 장기적이며, 사회 구조의 획기적인 변형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을 촘촘하게 들여다보고, 면밀하게 분석하여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 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제가 포럼 생명자유공동체의 연구자분들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전환정치에 대한 저자들의 열 개의 시선이 별자리처럼 이어져, 전환의 확장된 길을 찾는 독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또 다른 대화의 장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장재연 (재단법인 숲과나눔 이사장)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6,200
1 1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