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1장. 내가 이상한 거야? : 나를 괴롭히는 끊임없는 복병들 - 도망치는 거 아니고 퇴사하는 거야 - 생계가 무기도 아니고 그만 좀 휘둘러 - 관계를 환불하고 싶은 직장동료 - 식사도 업무의 연장입니까? - 전쟁에서 무서운 것은 총이 아니라 살벌한 눈빛 - 다들 그렇게 안 살아 - 나는 당신의 막내가 아니야 - 짠 내 나는 사람들 - 왜 이래요 4년제 나온 사람끼리 - 남의 의견에 흔들리면 멀미나 나겠지 - 취업의 물리학 - 나이를 먹는 만큼 어른이 되는 건 아니라서요 - 네 마음대로 나를 판단하는 겁니까? - 인연을 노력하면 눈물이 난다 - 오늘은 꼭 싫다고 말해 - 나는 실시간 검색어가 싫다 2장. 싹싹하지 말자 : 욕먹고 살아온 덕에 알게 된 30대 후반의 이야기들 - 30대 후반전에 백수가 되었다 - 오천만 원을 못 모아도 빛나는 존재 - 불타오르게 일하다 재가 되지 - 싹싹하지 말자 -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 '좋아요'로 경쟁하진 맙시다 - 커피는 천천히 마시는 거야 - 정 말고 돈으로 줘 - 무서운 눈길은 넣어둬 - 나부터 좀 위로하자 제발 - 남의 행복에 관심 좀 끄면 안 되겠니 - 쫄리며 살고 싶지 않아 - 너는 왜 시집 하나 못 가서 - 자유 형식 자기소개서 3장. 쓸모없는 것들을 해요 : 30대 후반, 여전히 막막하지만, 지금의 내가 더 좋아 - 때로는 의외의 곳에서 위로를 -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 30대의 혼자는 애써 당당한 척하는 것 - 구겨지면 펴면 되지 - 익숙해질수록 설렘은 바닥난다 - 더 이상 축의금을 내지 않기로 했다 - 느린 게 더 좋아! - 30대, 로맨스가 더! 필요해 - 쓸모없는 것을 해요 - 피곤 말고 낭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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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하지 않은 사람도 매력이 있다! 싹싹하지 않은 자신을 싫어하느라
보석같이 빛나는 자신의 장점을 숨기지 말자” ‘ 카카오 브런치, 브런치북 6회’ 대상에 선정된 「싹싹하진 않지만,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부딪히고 깨지고 다치고 아물기를 반복하며 30대를 거의 보낸 지금도 인생의 확신을 갖지 못하고 여전히 꿈과 진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다. 직장인으로, 지금은 프리랜서로 겪는 고충과 사회생활을 하며 겪는 인간관계. 자식으로, 가족의 구성원으로 부딪히는 다양한 이야기들. 어쩌면 틀에 맞춰진 대한민국 행복 리스트를 따라가다 찢어진 가랑이와 병든 마음만 남은 것 같은 나. 이런 자신에게 공감하는 사람들에게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 주고 싶다고 한다. 지치고 힘든 마음에 위로가 되어 주고 싶다고 말한다. “알아, 말 안 해도 내가 네 마음 다 알아.” 힘겹고 지루한 일상에서도 누군가 내 맘 알아주는 사람 하나 있다면 그 힘든 일상 버텨낼 힘이 생기지 않을까? 지치고 사소한 것들에 시들해져 버린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운이 나게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것이 작가는 이 책을 쓴 이유이자 바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싹싹하지 않은 사람도 매력이 있다. 싹싹함 말고 다른 매력이!”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인간관계가 돈으로 환산된다면 난 김 대리와의 관계를 환불받고 싶다.” 작가 특유의 솔직함과 담백함으로 어떤 이에게는 공감을, 어떤 이에게는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는 힘겨운 삶을 버티듯 살아내고 있는 당신에게, 아무도 내 마음 몰라준다고 느끼고 있을 누군가에게 괜찮다고, 내가 네 마음 다 알고 있다고 전하는 작가의 메시지이다. 부디 자신의 삶이 더 소중하고 애틋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