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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고체 물질

제1부 모래가 이룩한 20세기 산업사회

2. 도시의 뼈대
3. 고속도로의 탄생
4. 모든 것을 보게 해주는 물질

제2부 모래가 이룩한 21세기 세계화, 디지털화 사회

5. 첨단 기기와 고순도 모래
6. 수압파쇄 시설
7. 해변이 사라져가는 해변 도시들
8. 인공 대지
9. 사막과의 전쟁
10. 세계를 정복한 콘크리트
11. 우리가 가야 할 길

감사의 글

참고 문헌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저자 소개2

빈스 베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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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 Beiser

보도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이며, 그의 기사는 「와이어드(Wired)」, 「하퍼스(Harper’s)」, 「애틀랜틱(The Atlantic)」, 「마더 존스(Mother Jones)」,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 등의 매체에 실린다. 그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를 졸업했으며,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건설사에서 일했다. 지금은 시골에 살면서 바른번역 소속으로 번역을 하고 있다. 건축과 스포츠, 소설을 비롯한 각종 이야기 책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일본식 소형 주택』, 『모래가 만든 세계』, 『세계 초고층 빌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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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62쪽 | 58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916970

출판사 리뷰

모래는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보기 쉽다. 그러나 모래라고 다 똑같은 것이 아니다. 사막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초현대적인 도시 두바이에는 최고층 건물들이 빽빽하고, 간척하여 넓힌 해안가에는 세련된 저택들이 줄지어 있다. 당신은 두바이가 사막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 모든 엄청난 작업들이 사막 모래를 이용해서 지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천만의 말씀이다. 사막 모래는 입자가 너무 둥글기 때문에 쓸모가 없다. 이 모래들은 다른 나라에서 수입한 것이거나 페르시아 만의 해저에서 퍼올린 것이다. 이 화려한 도시가 건설되는 데는 엄청난 양의 모래가 들어간 것이다. 이렇게 모든 모래로 땅을 다지고, 반도체 칩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때문에 품질 좋은 모래는 품귀 현상을 불러오고, 이 모래를 차지하기 위해 사람들은 환경파괴도 도둑질도 살인도 불사한다. 저자는 모래가 이렇게 많이 쓰이게 된 원인부터 추적하며 위험한 현장을 직접 취재하는 것도 불사하면서 모래가 파헤쳐지는 여러 곳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제1장은 동네의 모래가 채취되는 것을 막았다가 목숨을 잃게 된 인도의 팔레람 차우한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를 조사하러 갔다가 모래 마피아를 마주치게 된 저자는 모래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위험한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해한다. 제2장은 콘크리트 개발의 과정을 다룬다. 고대 그리스인들도 생콘크리트를 사용했을 정도로 그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보편화된 것은 시멘트가 개발되면서부터이다. 시멘트에 골재(모래와 자갈)를 섞으면 콘크리트를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여기에 철근까지 합쳐지면 철근콘크리트가 되고, 이것을 사용하면 튼튼하고 위생적인 집을 저렴한 가격으로 지을 수 있게 된다. 처음에 이 콘크리트는 건축 재료로 무시당했지만, 20세기 초에 고층건물들이 지어질 수 있게 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제3장은 아스팔트를 주제로 한다. 19세기에 인공 아스팔트가 발명되면서 도로 포장이 용이해졌고, 자동차도 대중화되면서 포장도로는 삶의 필수적인 존재가 되었다.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전쟁을 겪으면서 고속도로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고, 주간(州間) 고속도로를 만드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제4장에서는 유리병 제작기계를 발명한 마이클 오언스가 등장한다. 본래 유리 제품은 유리장인이 하나하나 입으로 불어서 만들어낸 작품이나 마찬가지였다. 석영모래 광부였던 오언스는 유리병 제작 원리를 기계에 접목시켰고, 1분에 1개꼴로 제작되던 유리병은 오언스의 기계에서 1분에 12개씩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제 유리가 기계로 제작 가능해지면서 유리 제품들이 우리의 생활 전반에 침투하게 된다. 제5장에서는 반도체 칩의 주재료인 실리콘의 원료, 석영 모래를 집중 탐구한다. 저자는 세계 최고급 석영 모래가 출토되는 미국의 스프루스 파인을 방문한다. 여기에서는 반도체 칩용 실리콘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석영 도가니가 생산된다. 제6장에서는 지하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는 셰일 가스를 추출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수압파쇄용 모래를 채굴하는 현장을 찾아간다. 수압파쇄용 모래를 걸러내는 공장과 모래광산을 방문한 저자는 이 때문에 자행되는 막대한 환경 피해의 현장을 목격한다. 제7장에서는 미국에서 휴양지로 인기가 많은 플로리다 남부의 해변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해변은 완전히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고운 모래를 인근 지역에서 퍼와서 해변에 모래를 부어야만 우리가 상상하는 해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가져올 수 있는 모래는 유한하고, 해변의 모래 역시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계속 사라진다.

제8장은 모래로 바다를 메꿔서 인공 섬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두바이로 장소를 옮긴 저자는 그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바닷모래로 넓어진 이 도시를 보면서, 얼마나 많은 양의 모래가 여기에 투입되었는지, 그 때문에 어떤 환경 피해가 발생했는지 살펴본다. 제9장에서 저자는 중국 내몽골을 방문하고,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막의 녹화사업에 대해서 조사한다. 제10장에서 다시 콘크리트로 돌아온 저자는 현대 문명이 얼마나 콘크리트에 의지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현대 문명 자체가 콘크리트로 건설되었으며, 그 거대한 양의 콘크리트에 또 얼마나 막대한 양의 모래가 들어가는지 그 심각성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장인 제11장에서 저자는 모래가 결코 무한한 것이 아니며 모래를 과잉 소비하는 현대 문명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제기한다. 또한 곧 모래가 부족해질지도 모르는 미래를 경고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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