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인의 다른 상품
|
평범하다는 단어마저 너무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로 단조롭고, ‘다음’ 없는 삶을 살아오던 주인공에게 마지막 ‘다음’의 순간이 찾아왔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한 인물의 마지막 ‘다음’, 과연 그는 자신의 마지막 ‘다음’을 찬란하게 맞이할 수 있을까. “내가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들 중 이 2가지 일은 모두 어쩌면 나에게만 중요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누구도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데, 나 혼자 깊은 고민을 하고 행동으로 옮겼고 결과는 내가 깊이 고민한 시간에 비해 보잘것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이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할 의무는 전혀 없었다. 어떠면 인간관계는 생각보다 간단한 건지도 몰랐다. 어린 시절 너무 ‘사랑’이나 ‘우정’이라는 단어로 인간관계에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에 새로운 시작을 하는 데 있어서 오히려 그 발걸음이 무겁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