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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독자의 말 제1장: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1. 과거를 설계해 드립니다 설계자들 (김언수) 2. 어퍼컷을 날리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공지영 외) 3. 늙어서 최강이 되라 고민하는 힘 (강상중) 4. 뇌섹남은 존재하는가 버티는 삶에 관하여 (허지웅) 5.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쓴다 말하다 (김영하) 6. 압구정 오렌지족의 필독서 화두 (최인훈) 7. 내게 인문학을 해봐 장정일의 공부 (장정일) 8. 거리의 철학자로 사는 법 강신주의 다상담 1, 2, 3 (강신주) 9. 읽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멘토의 시대 (강준만) 10. 무균질 이종교배자의 문장 더블 (박민규) 제2장: 내려놓는 삶에 관하여 11. 관습과 금기의 벽을 넘어서 깊은 마음의 생태학 (김우창) 12. 우리 시대 마지막 지성의 속삭임 대화 (리영희, 임헌영) 13. 인문 중독자의 정원 예술인간의 탄생 (조정환) 14. 잘 짜인 인생의 알리바이 바셀린 붓다 (정영문) 15. 최고의 이야기를 위하여 더 인터뷰 (지승호) 16. 생활형 만화가의 좌충우돌 성장기 습지생태보고서 (최규석) 17. 고래와 함께 춤을 B급좌파 세 번째 이야기 (김규항) 18. 미학과 대화의 시간들 예술가의 비밀 (진중권) 19. 가볍게 읽기엔 조금은 무거운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외수) 20. 인문 독서가의 저공비행 로쟈의 인문학 서재 (이현우) 제3장: 우리는 모두 하나의 구름이었다 21. 존재하지 않는 서양 문화와 제국주의 (에드워드 사이드) 22. 하룻밤에 읽는 남미의 역사 불의 기억 3권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23. 미술을 읽다 서양미술사 (E.H. 곰브리치) 24. 문화 자본의 비밀을 파헤치다 구별짓기 (피에르 부르디외) 25. 독설의 미학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마루야마 겐지) 26. 오직 진실만을 말하리라 르몽드 인문학 (에릭 홉스봄 外) 27. 마술적 리얼리즘의 세상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가르시아 마르케스) 28. 악마와의 계약을 중단하라 소비의 사회 (장 보드리야르) 29. 200번의 거절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30. 프랑스 문학계의 이단아 지도와 영토 (미셸 우엘벡) 제4장: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 31. 예술의 심장을 쏘다 예술과 다중 (안토니오 네그리) 32. 미디어와 기생충 죽도록 즐기기 (닐 포스트먼) 33. 사라진 것들을 사랑하라 인간의 조건 (에릭 호퍼) 34. 실패한 자본주의를 말하다 멈춰라, 생각하라 (슬라보예 지젝) 35. 살아 있는 자의 비극 가능성의 중심 (가라타니 고진) 36. 26살의 비망록 아웃사이더 (콜린 윌슨) 37. 탐미주의자의 목소리 수전 손택의 말 (수전 손택, 조너선 콧) 38. 바보들의 천국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다치바나 다카시) 39. 침몰하는 대한민국 비굴의 시대 (박노자) 40. 비판적 지식인의 대화법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노엄 촘스키, 미셸 푸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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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도 다시 읽고 싶은 책을 찾아서
상수동 독서중독자 이봉호 작가는 이전에 『음악을 읽다』(2016)라는 독특한 음악 도서 서평집을 펴낸 적이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음악 관련 서적들을 대상으로 한 이 책은 작가의 해박한 음악 지식과 이야기, 그리고 음악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돋보인다. 그가 이번에 펴낸 『독서인간의 서재』는 문학과 예술, 인문학과 사회과학, 사회비평 분야를 아우르는 40종의 책들을 대상으로 한다. 책의 스펙트럼은 넓다. 하지만 추천 도서 목록에 단골로 들어가는 고전 작품들은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와 인간의 문제를 주로 다룬 책들이다. 최인훈, 김우창, 이외수, 강준만, 진중권 등 우리 작가들의 책과 에드워드 사이드,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마르케스, 촘스키 등 저명한 해외 작가들의 번역서의 비중을 맞춰 동서양의 다양한 시각과 주제의 책들을 골고루 접할 수 있게 했다, 저자가 이 책들을 통해 강조하는 것은 바로 인문 정신이다. 그는 인문 정신이야말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인간소외를 치유해 주는 가치 있는 사상이자 희망인데, 이 책들을 통해 혼탁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독서인간의 서재』 활용법 최근에 도서관이나 공공기관의 시민 강좌 등을 중심으로 서평 쓰기 강좌가 유행하고 있다.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서평 쓰기를 통해 책을 더 심도 있게 이해하고, 또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까지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독서인간의 서재』는 이러한 서평 쓰기나 글쓰기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하나의 지침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 『독서인간의 서재』는 먼저 읽어야 할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엇을 읽어야 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서평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서평 쓰기의 한 사례를 보여 준다. 독자들은 이 책에 제시된 책들을 읽고 그 책들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관점을 비교하면서 자신의 관점을 다듬어 나간다면, 자신만의 책 읽기와 글쓰기를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독서인간의 서재』에 수록된 책들을 바탕으로 기간별 독서 목표로 세워도 좋을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40종의 책들을 통해 독서의 기쁨과 희망을 발견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