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기나긴 가시밭길
왕숙, 상서에 오르다 | 여한餘恨 | 남벌南伐 맹약을 맺다 | 다시 봄이 찾아오다 괴로운 진실과 마주하다 | 어머니와 영영 이별하다 의심은 상처를 남긴다 | 암살暗殺 품은 마음은 진실하나니 | 혼약婚約 황제를 폐하다 | 막된 생각을 접어라 | 비환悲歡 4부 철혈강산鐵血江山 양난兩難 | 침묵하는 법 | 다시 북벌에 나서다 암류暗流 | 우리의 연은 여기까지니 | 구석九錫 휘날리는 운명을 어이하리 | 선혈은 칼날을 물들이네 충신이냐 변절자냐 |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음이라 허를 찌르다 | 시기심 강하고 잔인한 자 주도면밀하게 일을 꾸미다 | 교전交戰 평생의 한이 있나니 | 제왕의 패업을 이루다 천하天下 | 천고千古 사략史略 후기後記 제비야, 제비야, 날아라, 날아 | 녹의綠衣 한광漢廣 | 이 얼마나 좋은가! |
寐語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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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편의 소설을 읽었을 뿐인데,
뜨겁고도 진한 긴 인생의 감동을 경험했다.” 장중한 스케일, 빠른 호흡, 가슴 아린 사랑… 패업을 둘러싼 권력 쟁투의 소용돌이 속에서 벌어지는 한 여인의 빛나는 일생을 담아낸 고전 대작 2007년 출간된 후 10년간 다양한 판본을 거듭하며 5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고 온라인 조회수도 누적 10억 뷰를 돌파한 초대형 베스트셀러 ≪제왕업帝王業≫이 전 2권으로 동시에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이미 중국 소설/드라마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최고의 고장극’으로 이미 입소문을 통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황권이 약화된 틈을 타 중원의 패권을 차지하고자 하는 영웅들의 피 비린내 나는 각축전 속에서, 금지옥엽으로 보살핌만 받던 한 여인이 점차 권력의 비정함을 깨닫고 지독히도 사랑하는 한 남자와 패권을 위해 나서는 방대한 스케일의 호쾌한 무협 멜로극이다. 이 작품은 1980년생 여성작가 메이위저(寐語者)의 데뷔작으로서, 섬세하기만 할 것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광활한 무대 위에서 스토리 전개가 매우 빠르고, 인물과 사건이 매우 선 굵게 묘사되는가 하면, 권력의 비정한 속성, 욕망을 위한 배신, 사랑의 절절함 등 속도감과 섬세함이 겸비된 작품으로 독자와 문단의 호평을 받았다. 광활한 공간을 무대로 한 대규모 공성전 등이 묘사되는 작품인 만큼 블록버스터가 아니면 영상 구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2017년 최고의 제작진과 월드스타 장쯔이가 데뷔 20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2019년 말 제작이 완료된 상태이며 2020년 초 절강위성TV에서 방영되는 중국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제작사는 중국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랑야방≫ 이후 또 하나의 걸작 드라마를 탄생시킬 것이라는 야심을 밝히기도 했다. [줄거리] “나는 당신이 패업을 이루고 천하를 누비는 것을 지켜볼 거예요!” 권력을 향한 음모와 배신, 그리고 충격적 반전 서로를 지키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한 사투 천하에 뜻을 품은 강건한 남자, 그에게 패업을 쥐어주고자 하는 여인. 운명처럼 만난 남자와 여자는 피비린내 나는 싸움의 끝에 서 있다. 권력의 정상에 올랐으나, 나아가면 칼바람이 몰아치고, 물러서면 깊고 깊은 심연에 가라앉는다. 일찍이 죽마고우였던 형제였으나 서로 죽여야 하는 비정한 상황에 몰린다. 믿음이 깊던 주인과 충직한 부하였으나 적이 되어 생사를 위해 서로 싸워야 한다. 친족에게 공격을 받고, 가족에게 버려진다. 믿었던 벗들의 배신과 음모, 그들을 죽여야 하는 가혹한 운명. 천하에 뜻을 세워 칼날을 벼르고, 차게 빛나는 철갑을 두르고 험한 곳에 오로지 소기와 왕현 그 둘만이 외로이 서 있다. 오랜 전장 생활로 왕현의 몸은 날로 쇠약해지고, 소기는 다시 생을 장담할 수 없는 변방의 전장에 나선다. 그러나 두 남녀를 떨어뜨렸던 변방의 소란이 황궁을 장악하려는 세력의 음모였음이 드러나지만, 이미 내부 깊숙이 황궁의 세력들이 반란군에게 넘어간 탓에 소기의 주군이 회군할 수 있는 시간을 왕현 자신이 스스로 벌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에 놓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