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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I. 우리에게 익숙한 아시아 시장에 주목하라 01 한반도는 세계의 중심 아니다 02 진정한 한류의 선구자는? 03 아세안 10 브라더스 04 중국 최고 지도자의 충고 05 인구 6억 명 시장에 대한 G2의 구애 06 천변만화의 대륙, 인도 07 실크로드의 5개 자원 강국 08 창조와 상상력의 두바이 09 코카서스 석유 자원을 놓고 벌이는 열강들의 다툼 10 신흥경제국의 높은 변동성에 투자하라 11 상상력에는 한계가 없다 Ⅱ. 최고경영자가 추구해야 할 가치 12 신문 테스트에서 얼굴이 붉어진다면 13 신드롬 경영에 주의하라 14 편향과 인너넷을 경계하라 15 휴식은 창조의 근원 16 고졸공채의 미래 17 빅데이터는 만능일까 18 레드오션에도 기회는 있다 III. 경영에 지름길은 없다 19 미운 오리 예뻐하기 20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조직개편 철학을 배워라 21 희미해져버린 코닥의 순간 22 상상력과 도전정신의 실종 23 화무십일홍은 기억돼야 24 세계 최고의 기업 환경 25 생산성과 경영효율 26 가이젠과 패비아니즘 27 결혼과 인수합병의 공통점 28 윤리와 인센티브의 부조화 29 잘라파고스 일본 30 감원경영의 그림자를 보라 31 불확실성과 시나리오 32 리스크테이커에게 박수를 33 노마지지 34 경영에서 경계태세란 IV. 정치는 경제이며 경영이다 35 정치, Risk or Danger? 36 정치는 생활이다 37 문제는 산수야! 38 국가경쟁력의 적들 39 문명 발상지의 오늘 40 시진핑 시대에 한국이 고려할 일 41 삼성맨의 운전 의식 42 양신, 충신, 간신 43 일자리 지키기 전쟁 44 일자리 나누기의 허상 Ⅴ. 거꾸로 보는 세상 45 코리아 배싱 46 개구리 효과 47 버블은 축복 혹은 저주? 48 뉴 노멀의 시대 49 태풍의 이면을 살펴라 50 비즈니스는 이성적 판단의 결과이다 51 환율게임의 실상 52 블록 경제와 팃포탯 53 숫자는 진실을 가린다 Ⅵ. 멈춰서서 느껴보는 단상 54 모든 것은 지나간다 55 썩은 사과 버리기 56 진정한 컨넥팅이 답이다 57 말의 무게와 적절성 58 전문가와 예언가 59 행복을 이어 가려면 60 늘 이기는 비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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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만화의 대륙, 인도: 신흥시장을 마치 하나의 사장처럼 생각하면 안 된다. 지역별로 계층별로 완전히 다른 소비자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신흥시장에 열린 기회를 절대 잡지 못한다. 인도와 중국의 국내총생산이 얼마이고 성장률이 몇 퍼센트인지부터 따지지 마라.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부터 알아보라.
신문테스트에서 얼굴이 붉어진다면: “지금 하는 일이 신문에 나와도 괜찮은지 반문해보라.” 대외적으로 공개돼 문제가 될 일이라면, 당장 이익이 되더라도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이른바 '신문 테스트'다. 편향과 이너넷을 경계하라: SNS 세계를 보더라도 사람들은 생각과 행동이 비슷한 사람끼리 뭉치는 경향이 있다. 정보가 자유롭게 흘러 사람들의 판단을 돕는 인터넷이 아니라 내부자, 즉 '이너서클'만 어울리고 뭉치는 이너넷을 추구하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다양성을 포용하거나 인정하지 못하고 사회가 갈기갈기 찢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빅 데이터는 만능일까: 빅 데이터의 본질은 분석 기술이 아니고 분석을 통해 문제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이다. 예상답안이나 모범답안을 버리고 새롭게 질문을 구성하는 것, 즉 빅 데이터를 통해 사회 현상과 흐름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보는 것이 빅 데이터의 핵심이다. 화무십일홍은 기억되야: 노키아와 포드의 사례를 보면서 영광은 절대 오래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며, 도덕경의 ‘화혜복지소의 복혜화지소복(禍兮福之所倚 福兮禍之所伏, 화와 복은 서로 의지하고 있어 복 속에 화가 숨어 있다.)’가 정확히 맞는 표현이다. 돈을 많이 버는 경영인들이 늘 ‘위기’를 외치는 것이 엄살은 아닌 셈이다. 노마지지: 젊음이 필요한 분야는 많다. 작곡가 말러는 제자인 쇤베르크가 난해한 표현주의 음악을 들고 오자 “젊으니까, 자네가 옳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쇤베르크는 현대 음악의 선구자가 됐다. 실제로 예술이나 IT, 과학 등 수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시대는 젊음이 열었다. 팡팡 튀는 아이디어가 어느덧 주류가 되는 현상을 늘 본다. 하지만 국가 통치나 기업 경영처럼 큰 조직을 다루는 일은 젊음으로만 해결되는 게 아니다. 고대 로마의 문인이자 정치인 키케로는 “큰 일은 민첩함이나 신체의 기민함이 아니라 계획과 명망 및 판단력에 의해 이뤄진다.”며 장년과 노년의 지혜를 찬양했다. 뉴 노멀의 시대: 경제현상도 마찬가지다. 무하마드 앨 에리언은 2008년 저서 ‘새로운 부의 탄생’에서 ‘새로운 정상(뉴-노멀, new-normal)’이란 개념을 제시했다. 뉴 노멀이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인데, 에리언의 저서에서 뉴 노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부상한 새로운 경제질서를 의미한다. 진정한 컨넥팅이 답이다: 성城은 영역 구분을 뜻하며 단절과 분리를 의미한다. 연결이 되지 않고, 소통이 되지 않으며, 고립됐음을 의미한다. 그 결과는 쇠약이다. 역사에서 배워서인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성을 쌓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벽에 갇히면 발전이 없고 쇠망으로 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소통과 연결을 강조한다. 하기야 지금은 모든 산업도 하나의 생태계로 인식돼 상호 연결(컨넥팅, connecting)되는 게 대세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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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기회는 작고 사소한 것에서 비롯된다.
고정관념을 뒤집는 새로운 관점과 디테일한 눈으로 경제?사회?정치적 변화의 트렌드를 읽어 낸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주위의 사소한 변화에 둔감하다. 매일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대형 사건 사고 소식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작고 사소한 변화가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믿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세상의 거대한 변화는 모두 사소한 변수에서 시작된다.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연두기자회견에서 셰일가스 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미 2010년부터 미국 노스다코타주 북서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 윌리스턴에 인구가 몰리고 거주비가 급상승하는 현상을 목격하면서 이런 변화를 예측한 바 있다. 아파트 월세가 무려 8배 가량 급등하고, 어린이 집의 보육교사 구하기가 하늘에서 별 따기 보다 어렵다는 현상을 통해 셰일가스와 셰일오일에 대한 엄청난 변화의 조짐을 읽어낸 것이다. 결국 셰일가스는 기존의 유가를 대폭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낮은 유가로 가장 큰 덕을 보는 미국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고, 수출로 먹고 사는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도 좋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윌리스턴의 작은 변화가 이처럼 세계 경제와 연결됨을 확인한 셈이다. 이 책의 저자는 20여 년간 신문사에 근무하면서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꼼꼼하게 파악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 파장을 예측해 왔으며, 우리 주변의 사소한 현상들을 통해 사회의 큰 트렌드를 설명하고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