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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한민국사 4
386세대에서 한미 FTA 까지 EPUB
한홍구
한겨레출판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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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부 주권은 아직도 불온한 꿈인가 ―노근리 폭격에서 FTA 공세까지
주미대사도 외면한, 아아, 노근리 AP통신의 취재로 세상에 알려진 그날의 끔찍한 학살
광주가 김세진과 이재호를 낳았다 미 문화원을 불지른 극적인 전환과 반미운동
대원군이 노무현보다 나은 이유 한미FTA 추진파의 ‘쇄국망국론’에 답한다
광해군을 죽인 그들이 돌아왔다 뛰어난 외교적 안목과 실용외교를 사대주의로 짓밟은 조선의 사대부들

2부 국가보안법 없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만들자마자 12만 명을 삼킨 국가보안법 고양이가 호랑이로 거듭난 변천사
내 학생은 과제물로 잡혀갔소 국보법 없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작두로 잘라 불태운 시집 해직기자와 교수 그리고 운동권이 출판에 뛰어들다
현대사 공부하지 마, 다쳐! 1970, 80년대 ‘한국사 연구’의 추억
황우석과 인혁당, 조작의 재생산 합리적 의심을 가로막는 폭력, 국가보안법의 본질

3부 기억하지 않는 자와 고백하는 자
‘돌대가리’로 박정희를 들이받다 독재자의 단순·무식·과격한 분신, 김형욱
그는 언론이 탐나서 몸부림쳤다 부일장학회와 경향신문사 강탈
조국이 일본에 남긴 38선 철저히 이용당한 재일조선인의 역사
나는 지금 ‘고백’을 기다린다 국가폭력을 유산으로 물려주지 않는 유일한 길
국립묘지를 보면 숨이 막힌다 계급별로 차별받으며 묻히는 사람들

4부 그때 그 사람들 ― 신영복, 김형률, 유시민 그리고 386
신영복의 60년을 사색한다 한국 현대사와 통혁당 사건의 내막을 듣는다
감옥으로부터의 자기 개조 신영복 교수의 20년 감옥생활과 ‘대학시절’
김형률의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원폭 피해자 2세의 죽음이 우리 가슴을 두드리는 이유
철들지 않고 사는 즐거움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버린 열린우리당의 386형님들에게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나가고 있는 사람들 ‘전사’의 시대를 살다 일찍 시들어버린 세대

5부 왜곡된 역사의 고리를 끊고
민주화돼서 행복하십니까 도청사건을 통해 본 시민들과 기득권 세력의 팽팽한 ‘힘겨루기’
자유당의 저주는 풀리지 않는가 왜곡된 역사를 끊을 줄 알았던 열린우리당의 생일에
박정희가 때린 사학, 딸이 달래나 사학의 기형적 성장과 족벌사학
최일병, 김일병, 그 다음은? 병역제도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때
18만 감군, 낯간지럽다 소극적인 감군과 예산 증액은 문제
1부 주권은 아직도 불온한 꿈인가 ―노근리 폭격에서 FTA 공세까지
주미대사도 외면한, 아아, 노근리 AP통신의 취재로 세상에 알려진 그날의 끔찍한 학살
광주가 김세진과 이재호를 낳았다 미 문화원을 불지른 극적인 전환과 반미운동
대원군이 노무현보다 나은 이유 한미FTA 추진파의 ‘쇄국망국론’에 답한다
광해군을 죽인 그들이 돌아왔다 뛰어난 외교적 안목과 실용외교를 사대주의로 짓밟은 조선의 사대부들

2부 국가보안법 없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만들자마자 12만 명을 삼킨 국가보안법 고양이가 호랑이로 거듭난 변천사
내 학생은 과제물로 잡혀갔소 국보법 없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작두로 잘라 불태운 시집 해직기자와 교수 그리고 운동권이 출판에 뛰어들다
현대사 공부하지 마, 다쳐! 1970, 80년대 ‘한국사 연구’의 추억
황우석과 인혁당, 조작의 재생산 합리적 의심을 가로막는 폭력, 국가보안법의 본질

3부 기억하지 않는 자와 고백하는 자
‘돌대가리’로 박정희를 들이받다 독재자의 단순·무식·과격한 분신, 김형욱
그는 언론이 탐나서 몸부림쳤다 부일장학회와 경향신문사 강탈
조국이 일본에 남긴 38선 철저히 이용당한 재일조선인의 역사
나는 지금 ‘고백’을 기다린다 국가폭력을 유산으로 물려주지 않는 유일한 길
국립묘지를 보면 숨이 막힌다 계급별로 차별받으며 묻히는 사람들

4부 그때 그 사람들 ― 신영복, 김형률, 유시민 그리고 386
신영복의 60년을 사색한다 한국 현대사와 통혁당 사건의 내막을 듣는다
감옥으로부터의 자기 개조 신영복 교수의 20년 감옥생활과 ‘대학시절’
김형률의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원폭 피해자 2세의 죽음이 우리 가슴을 두드리는 이유
철들지 않고 사는 즐거움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버린 열린우리당의 386형님들에게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나가고 있는 사람들 ‘전사’의 시대를 살다 일찍 시들어버린 세대

5부 왜곡된 역사의 고리를 끊고
민주화돼서 행복하십니까 도청사건을 통해 본 시민들과 기득권 세력의 팽팽한 ‘힘겨루기’
자유당의 저주는 풀리지 않는가 왜곡된 역사를 끊을 줄 알았던 열린우리당의 생일에
박정희가 때린 사학, 딸이 달래나 사학의 기형적 성장과 족벌사학
최일병, 김일병, 그 다음은? 병역제도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때
18만 감군, 낯간지럽다 소극적인 감군과 예산 증액은 문제

저자 소개 1

韓洪九

한국 현대사학자, 혹은 현재사학자.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평화박물관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과거사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리는 이 시대 대표적인 역사학자이다. 한겨레21에 연재된 「한홍구의 역사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감춰진 현대사를 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전달해서 지적 만족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현대사의 걸작으
한국 현대사학자, 혹은 현재사학자.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평화박물관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과거사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리는 이 시대 대표적인 역사학자이다. 한겨레21에 연재된 「한홍구의 역사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감춰진 현대사를 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전달해서 지적 만족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현대사의 걸작으로 꼽히는 『대한민국사』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올바른 역사관이 무엇인지 역설한 바 있다.

1959년에 출생하여 서울대 국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리는 저자는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일명 ‘김일성 전문가’이다. 그는 꿈꾸는 권리조차 박탈당했던 한국 현대사의 금기들을 통쾌하게 고발해온 논객으로 유명하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과거사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으며, 평화박물관 이사, ‘손잡고’(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 현대사를 왜곡하고 헌법정신을 훼손했던 사람들을 기록한 『반헌법행위자 열전』 편찬 작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논문으로 「상처받은 민족주의」 등이 있으며, 시사주간지 「한겨레 21」에 '역사이야기'를 연재하였고, 지은 책으로 『대한민국사』 1~4권, 『한홍구의 현대사 다시읽기』,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공저),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공저) 『지금 이 순간의 역사』, 『특강』,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공저), 『직설』(공저), 『유신』, 『사법부』, 『4·19혁명』, 『5·18민주화 운동』, 『한홍구의 청소년 역사 특강』, 『절반의 한국사』(공저) 등이 있다.

역사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통령이 군림하는 나라에서 근현대사를 공부한 죄로 여기저기 역주행의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며 임시정부 건국 강령과 제헌헌법의 주요 내용을 외치고 있다. 국가보안법 없는 세상, 전투경찰 없는 세상을 꿈꾸고, 어디 존경할 만한 보수 한 분 없을까 두리번거리고 있다.

한국 현대사의 새로운 고전이 된 《대한민국사》 1~4권을 비롯해 《특강》, 《지금 이 순간의 역사》 등을 통해 끊임없이 지나간 사건들의 현재적 의미를 밝혀 소개해왔다. 정수장학회의 진실을 파헤친 《장물바구니》, 소설가 서해성과 함께 금기를 넘나들며 한국 사회 위선과 부당함에 쓴 소리를 날린 《직설》 등 다양한 저작을 통해 지식인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 있다. 유신시대의 부활을 염려하며 <한겨레> 토요판에 ‘유신과 오늘’을 연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신》을 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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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홍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워싱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있다.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상임이사와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상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史』 1, 2, 3권, 「상처 받은 민족주의」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한홍구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리는 이 시대 대표적인 역사학자이다. 한겨레21에 연재된 「한홍구의 역사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감춰진 현대사를 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전달해서 지적 만족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현대사의 걸작으로 꼽히는 『대한민국사』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올바른 역사관이 무엇인지 역설한 바 있다.

1959년에 출생하여 서울대 국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리는 저자는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일명 ‘김일성 전문가’이다. 그는 꿈꾸는 권리조차 박탈당했던 한국 현대사의 금기들을 통쾌하게 고발해온 논객으로 유명하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으며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상임이사,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 공동집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논문으로 「상처받은 민족주의」 등이 있으며, 시사주간지 「한겨레 21」에 '역사이야기'를 연재하였고, 지은 책으로 『대한민국사』 1~4권, 『한홍구의 현대사 다시읽기』,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공저),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공저) 『지금 이 순간의 역사』, 『특강』,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공저), 『직설』(공저), 등이 있다.

역사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통령이 군림하는 나라에서 근현대사를 공부한 죄로 여기저기 역주행의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며 임시정부 건국 강령과 제헌헌법의 주요 내용을 외치고 있다. 국가보안법 없는 세상, 전투경찰 없는 세상을 꿈꾸고, 어디 존경할 만한 보수 한 분 없을까 두리번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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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3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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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1.2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5.4만자, 약 4.6만 단어, A4 약 97쪽 ?
ISBN13
9788984316621

책 속으로

정신없이 몰아치는 전략적 유연성 문제나 한미자유무역협정 문제를 보면, 한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여전히 제국인이다. 한국 이름을 갖고, 한국에서 대학 나오고, 한국에서 한국인 부인과 살고 있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국익은 한국의 국익이 아니라 제국의 이익이다. 내선일체를 꿈꾸던 옛날 일본 제국주의자들이나 친일파들조차 감히 생각할 수 없는 일체감을 제국은 이미 이루고 있다. 1980년에는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다. 그때는 ‘숭미(崇美) 사대주의자’라는 말도 쓰고, 친미파라고도 부르고, 그냥 친미파라고 하면 재미없으니까 ‘미친파’라고도 하고 그랬지만, 친일파냐 친미파는 그래도 한국 사람에게나 붙일 수 있는 말이다. 한국말에 능통한 머리 까만 미국 사람들, 청와대에, 국회에, 정부 각 부처에, 언론사에, 대학에 득시글하면서 한미동맹만이 살길이라 외치는 사람들, 그들의 머릿속엔 한국은 없다.

--- p.36

국가보안법은 대한민국이 수립되고 아직 대한민국의 형법을 마련하지 못한 채 일제가 쓰던 옛 형법을 그대로 물려 쓰던 시절인 1948년 12월에 태어났다. 법률 10호이니, 국가를 운영하는 데 꼭 필요한 각종 기본법에 앞서 국가보안법부터 만들어진 것이다. 그때는 전문 6조에 최고형도 무기형으로 단출했지만, 지금은 전문 25조에 사형이라는 말도 여덟 번이나 나오는 무시무시한 법률로 변했다. 그나마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다섯 차례 개정을 거치면서 손톱, 발톱을 뽑지는 못했어도 조금 다듬어 이 모양이다.

--- pp.63~64

누구나 잊고 싶은 과거가 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와 정직하게 대면하는 것은 사실 대단히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가해자의 고통이 피해자가 당한 고통보다 크지는 않다. 지금 고백이 필요한 정말 중요한 이유는 고백이 치료약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고통에 허덕이며 살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당신이 하는 고백은 상처받은 그들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다. 억만금을 보상금으로 준다고 해도 치유될 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가해자의 고백으로 치유될 수 있다.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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