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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클럽 EPUB
eBook 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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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 - 이론과 치료를 겸비한 획기적인 트라우마 치유서

1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이론
1장. 충격적인 사건은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1) 찰리와 개, 첫 번째 이야기
(2)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
(3) 외상성 스트레스, 외상 후 스트레스의 구분
(4) 자율신경에 따른 우리 몸의 생존반응
(5) 위협적인 사건이 다시 기억났을 때 신체의 방어반응
(6) 해리와 부동,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7) 외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결과

2장. 우리의 뇌는 외상 사건을 어떻게 기억하는가?
(1) 뇌의 발달 및 성숙과 외상
(2) 기억이란 무엇인가?

3장. 신체적 기억과 외상 후 스트레스의 관계를 알자
(1) 기억의 감각적 원천
(2) 찰리와 개, 두 번째 이야기
(3) 자율신경계의 활성화와 투쟁·도피·얼음반응
(4) 체신경계의 근육, 운동, 운동기억
(5) 감정은 신체와 연결된다

4장. 무의식 속에 있는 외상의 표현인 해리와 플래시백
(1) 외상 사건과 해리 현상
(2) 외상 사건과 플래시백

2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치료
5장. 안전한 외상치료를 위해 명심해야 할 것들
(1) 멈춤, 그리고 가속을 반복해야 한다
(2) 외상 치료에서 치료 관계의 역할
(3) 외상치료의 첫 번째 규칙은 안전이다
(4) 대처능력 자원의 개발과 재습득
(5) 오아시스, 고정장치, 안전지대
(6) 외상이론의 중요성
(7) 환자의 개인 차이에 대한 고려는 필수다
(8) 안전한 외상치료를 위한 열 가지 기본 원칙

6장. 신체를 대처능력 자원으로 유용하게 활용하라
(1) 신체자각은 신체기억을 해석하는 첫 단계
(2) 현재에서 과거를 분리하는 고정장치로서의 신체
(3) 흥분 상태를 읽는 측정기로서의 신체
(4) 진정시키는 브레이크로서의 신체
(5) 외상 유발 요인을 파악하는 도구로서의 신체
(6) 대처능력 자원으로서의 신체적 기억
(7) 게일, 첫 번째 이야기

7장. 안전한 외상치료를 위해 신체를 다루는 부가적 기술
(1) 환자의 흥분을 억제하는 이중 자각
(2) 느리고 집중적인 근육 강화 운동
(3) 신체와 관련이 있는 영역들
(4) 환자와 치료자 간의 접촉에 대한 질문
(5) 적절하게 치료 단계를 마감하는 방법

8장. 신체적 기억이 흘러간 과거의 일이 되게 하라
(1) 불확실한 기억으로 인한 치료의 어려움
(2) 현재에서 과거를 분리하기
(3) 외상 후유증의 우선적 치료
(4) 암묵기억과 외현기억의 연결
(5) 게일, 마지막 이야기
(6) 찰리와 개, 마지막 이야기

-주석
-참고문헌
지은이의 말 - 이론과 치료를 겸비한 획기적인 트라우마 치유서

1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이론
1장. 충격적인 사건은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1) 찰리와 개, 첫 번째 이야기
(2)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
(3) 외상성 스트레스, 외상 후 스트레스의 구분
(4) 자율신경에 따른 우리 몸의 생존반응
(5) 위협적인 사건이 다시 기억났을 때 신체의 방어반응
(6) 해리와 부동,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7) 외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결과

2장. 우리의 뇌는 외상 사건을 어떻게 기억하는가?
(1) 뇌의 발달 및 성숙과 외상
(2) 기억이란 무엇인가?

3장. 신체적 기억과 외상 후 스트레스의 관계를 알자
(1) 기억의 감각적 원천
(2) 찰리와 개, 두 번째 이야기
(3) 자율신경계의 활성화와 투쟁·도피·얼음반응
(4) 체신경계의 근육, 운동, 운동기억
(5) 감정은 신체와 연결된다

4장. 무의식 속에 있는 외상의 표현인 해리와 플래시백
(1) 외상 사건과 해리 현상
(2) 외상 사건과 플래시백

2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치료
5장. 안전한 외상치료를 위해 명심해야 할 것들
(1) 멈춤, 그리고 가속을 반복해야 한다
(2) 외상 치료에서 치료 관계의 역할
(3) 외상치료의 첫 번째 규칙은 안전이다
(4) 대처능력 자원의 개발과 재습득
(5) 오아시스, 고정장치, 안전지대
(6) 외상이론의 중요성
(7) 환자의 개인 차이에 대한 고려는 필수다
(8) 안전한 외상치료를 위한 열 가지 기본 원칙

6장. 신체를 대처능력 자원으로 유용하게 활용하라
(1) 신체자각은 신체기억을 해석하는 첫 단계
(2) 현재에서 과거를 분리하는 고정장치로서의 신체
(3) 흥분 상태를 읽는 측정기로서의 신체
(4) 진정시키는 브레이크로서의 신체
(5) 외상 유발 요인을 파악하는 도구로서의 신체
(6) 대처능력 자원으로서의 신체적 기억
(7) 게일, 첫 번째 이야기

7장. 안전한 외상치료를 위해 신체를 다루는 부가적 기술
(1) 환자의 흥분을 억제하는 이중 자각
(2) 느리고 집중적인 근육 강화 운동
(3) 신체와 관련이 있는 영역들
(4) 환자와 치료자 간의 접촉에 대한 질문
(5) 적절하게 치료 단계를 마감하는 방법

8장. 신체적 기억이 흘러간 과거의 일이 되게 하라
(1) 불확실한 기억으로 인한 치료의 어려움
(2) 현재에서 과거를 분리하기
(3) 외상 후유증의 우선적 치료
(4) 암묵기억과 외현기억의 연결
(5) 게일, 마지막 이야기
(6) 찰리와 개, 마지막 이야기

-주석
-참고문헌

저자 소개 2

바빗 로스차일드

관심작가 알림신청
 
의료사회복지사(M.S.W), 임상심리상담사(LCSW)로서 1976년부터 심리치료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국제 및 유럽 외상스트레스 연구협회, 외상성 스트레스 전문가협회, 국립 사회복지사협회, 미국 신체-정신치료 협회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외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저술했다. 덴마크에서 9년간 활동한 후,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개인 사무실에서 꾸준히 치료활동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전문가를 위해 훈련이나 상담, 조언 등을 하고 있다. 과학적 이론과 임상적 실무 사이의 골을 메우고 언어치료와 신체치료 사이의 틈을 메우기 위해, 로스차일드
의료사회복지사(M.S.W), 임상심리상담사(LCSW)로서 1976년부터 심리치료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국제 및 유럽 외상스트레스 연구협회, 외상성 스트레스 전문가협회, 국립 사회복지사협회, 미국 신체-정신치료 협회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외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저술했다. 덴마크에서 9년간 활동한 후,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개인 사무실에서 꾸준히 치료활동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전문가를 위해 훈련이나 상담, 조언 등을 하고 있다. 과학적 이론과 임상적 실무 사이의 골을 메우고 언어치료와 신체치료 사이의 틈을 메우기 위해, 로스차일드는 신체에 적용할 기본적인 원칙과 비접촉적인 실무기술을 제시한다. 전문가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저자는 통상적인 상황과 극단적이고 지속적인 외상 상황 모두의 경우에서 스트레스 반응에 관한 정신생물학적 최신 지식을 통합했다. 이는 치료자가 환자가 겪는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예측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주고 신체적인 측면을 고려해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외상치료를 더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신체를 다루는 기술을 활용해야 하며 이로써 정신과 신체는 점점 통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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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최주연

관심작가 알림신청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수련했으며 백제병원 정신과 과장을 거쳐 2000년 강남구 논현동에 강남 연정신과를 개원했다. 인지행동전문 병원으로 2002년부터 공황장애 집단 인지행동치료를 시작해서 현재 64기가 진행중이다. 2003년에 웹사이트 다음에 카페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라는 공황장애 환자 자조 모임 공간을 만들었다. 2006년부터 인지행동치료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정신과 의사들의 모임 임상인지행동치료 연구회를 이끌고 있으며, 2007년 인지행동치료센터 Y를 만들었다. 현재 강남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수련했으며 백제병원 정신과 과장을 거쳐 2000년 강남구 논현동에 강남 연정신과를 개원했다. 인지행동전문 병원으로 2002년부터 공황장애 집단 인지행동치료를 시작해서 현재 64기가 진행중이다. 2003년에 웹사이트 다음에 카페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라는 공황장애 환자 자조 모임 공간을 만들었다. 2006년부터 인지행동치료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정신과 의사들의 모임 임상인지행동치료 연구회를 이끌고 있으며, 2007년 인지행동치료센터 Y를 만들었다. 현재 강남 연정신과 원장과 인지행동치료센터 Y의 센터장을 맡고 있고, 한양대학교 신경정신과 외래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굿바이 공황장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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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좌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인하대학교 대학원 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0년간 의학자료 및 U-헬스케어 관련 번역을 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의학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 : 바빗 로스차일드
의료사회복지사(M.S.W), 임상심리상담사(LCSW)로서 1976년부터 심리치료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국제 및 유럽 외상스트레스 연구협회, 외상성 스트레스 전문가협회, 국립 사회복지사협회, 미국 신체-정신치료 협회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외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저술했다. 덴마크에서 9년간 활동한 후,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개인 사무실에서 꾸준히 치료활동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전문가를 위해 훈련이나 상담, 조언 등을 하고 있다. 과학적 이론과 임상적 실무 사이의 골을 메우고 언어치료와 신체치료 사이의 틈을 메우기 위해, 로스차일드는 신체에 적용할 기본적인 원칙과 비접촉적인 실무기술을 제시한다. 전문가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저자는 통상적인 상황과 극단적이고 지속적인 외상 상황 모두의 경우에서 스트레스 반응에 관한 정신생물학적 최신 지식을 통합했다. 이는 치료자가 환자가 겪는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예측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주고 신체적인 측면을 고려해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외상치료를 더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신체를 다루는 기술을 활용해야 하며 이로써 정신과 신체는 점점 통합할 수 있다.
감수자 : 최주연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신경정신과, 백제병원 정신과 과장을 거쳐 2000년 강남구 논현동에 강남 연정신과를 개원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공황장애 환자 자조 모임 공간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를 만들었다. 인지행동치료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정신과 의사들의 모임인 임상인지행동치료 연구회를 2006년부터 이끌고 있으며, 2007년에는 ‘인지행동치료센터Y’를 설립했다. 현재 강남 연정신과 원장과 ‘인지행동치료센터Y’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신경정신과 외래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굿바이 공황장애』, 『정신과 전문의 최주연의 불안 버리기』가 있다.
옮긴이 : 김좌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인하대학교 대학원 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0년간 의학자료 및 U-헬스케어 관련 번역을 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의학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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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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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정상적인 정신적·신체적 기능이나 기본적인 업무 능력, 그리고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준다. 이는 외상경험이 다른 일상 경험들과는 달리 쉽게 잊히거나 대수롭지 않게 지나칠 수 없기 때문인데, 그 결과 외상환자들은 일상생활을 할 때 보는 것과 듣는 것을 포함한 신체지각 능력에 제한을 받는다. 그래서 자신들이 겪었던 치명적인 경험들이 반복되고 그때마다 신체와 정신은 과거의 충격적인 일들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반응한다. 이렇듯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복합적인 정신생물학적 장애다. 외상 후 오랜 기간이 지났다 하더라도 정신과 신체에 스트레스 반응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과거의 치명적인 경험이 되살아날 수 있다. --- pp.29~31

외상 후 스트레스 환자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의 문제점 중 하나는 위협이 사라지고 난 후에도 두려움이 지속되고, 이것이 자신을 둘러싼 외부환경과 점점 더 결부된다는 것이다. 일단 외부의 위협으로 두려움을 한 번이라도 느끼면, 외부환경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두려움은 코티졸 생성이 부족해서 나타나거나 지속적으로 위협을 느껴서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이 무엇이든, 심신은 쇠약해진다. 두려움이 더욱 심해지면, 두려움의 방어기능은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한다.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위험하게 받아들이면, 무엇이 진짜 위험한지 구별할 수 없게 된다. 마치 매번 울리는 도난경보기나 마찬가지다. 실제로 도난당했을 때 경보기가 울려도 도난을 당했는지 아닌지 구별할 수도 없고 대처하기도 어렵다. --- p.13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압력밥솥에 비유해보자. 최신 압력밥솥은 압력이 한번 올라가면 뚜껑을 열 수 없도록 만들어졌다. 만약 무슨 수를 써서라도 뚜껑을 연다면 밥솥은 폭발할 것이다. 압력밥솥의 뚜껑을 열려면 압력을 서서히, 한 번에 약간씩만 내려야 한다. 그래야만 압력밥솥을 안전하게 열 수 있다. 압력밥솥의 비유는 외상 후 스트레스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 환자의 마음을 열기 위해 외상까지 건드린다면 압력은 극단까지 올라가서 폭발할 위험이 생긴다. 환자는 보상작용을 상실하거나 실패하게 되고, 심각한 상태에 빠지면 심지어 자살까지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브레이크를 신중하게 적용하면 압력을 서서히 줄일 수 있어서 더욱 안전하게 외상을 치료할 수 있다. 환자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진단받아야 하며, 더 자유롭게 치료 과정을 조절해야 한다. 가장 적절하게 치료의 완급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만큼보다 느려서도 안 되고, 환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을 만큼 빨라서도 안 된다. --- pp.163~164

치료자가 안전하게 외상치료를 하려면 외상이론에 숙달해야 한다. 자신이 무엇을 왜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기술적인 부분은 실패할 수도 있지만 이론은 실패할 가능성이 드물기 때문에 기술보다 이론이 더 유용하다. 치료자가 외상이론에 정통하다면 기술적인 부분은 그리 많이 알 필요가 없다. 결국 치료 방침이란 이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특정 환자, 특정 순간, 특정 외상에 적용함으로써 얻어지기 마련이며, 이 치료 방침에 맞는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환자를 치료해야한다. 게다가 치료자가 외상이론을 숙달했다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적용할 수 있어 전혀 엉뚱한 기술을 적용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수 있다. --- p.195

치료 과정에서 실수를 줄이려면 절대로 한 가지 치료 방법이 서로 다른 두 환자에게 같은 효과를 낼 거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치료 기술이 실패했을 때는 환자가 아니라 치료 시기와 치료 기술의 선택, 그리고 적용 과정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환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직 모를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런 관점을 유지해야 ‘저항’을 보인다고 환자를 비난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는 경우에는 한 가지 이상의 치료 방침을 숙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로지 한 가지 치료 방침만 가지고 여러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므로 환자의 요구에 따라 장기적으로 확실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 최선의 기술적인 방법이 효과가 없을 경우에도 대비해야 한다. 때로는 환자들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일 때도 있다. --- p.199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은 대개 현실을 식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들은 내적감각을 과거의 사건과 연결시키고, 여기서 얻은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현실을 평가한다. 따라서 외부 세계에 대한 인식은 내적 자극에 비해 그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신체 내부에서 경험하는 것과 신체 외부에서 받아들이는 것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통상적인 조화 과정이 사라지기 때문인데, 그 결과 여러 자극을 동시에 처리하는 능력이 감소해 결국 인식 범위가 좁아진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현실을 심하게 왜곡해 인식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더 많은 고통을 받는다.

--- pp.262~26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정상적인 정신적·신체적 기능이나 기본적인 업무 능력, 그리고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준다. 이는 외상경험이 다른 일상 경험들과는 달리 쉽게 잊히거나 대수롭지 않게 지나칠 수 없기 때문인데, 그 결과 외상환자들은 일상생활을 할 때 보는 것과 듣는 것을 포함한 신체지각 능력에 제한을 받는다. 그래서 자신들이 겪었던 치명적인 경험들이 반복되고 그때마다 신체와 정신은 과거의 충격적인 일들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반응한다. 이렇듯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복합적인 정신생물학적 장애다. 외상 후 오랜 기간이 지났다 하더라도 정신과 신체에 스트레스 반응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과거의 치명적인 경험이 되살아날 수 있다. _ p.29~31

외상 후 스트레스 환자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의 문제점 중 하나는 위협이 사라지고 난 후에도 두려움이 지속되고, 이것이 자신을 둘러싼 외부환경과 점점 더 결부된다는 것이다. 일단 외부의 위협으로 두려움을 한 번이라도 느끼면, 외부환경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두려움은 코티졸 생성이 부족해서 나타나거나 지속적으로 위협을 느껴서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이 무엇이든, 심신은 쇠약해진다. 두려움이 더욱 심해지면, 두려움의 방어기능은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한다.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위험하게 받아들이면, 무엇이 진짜 위험한지 구별할 수 없게 된다. 마치 매번 울리는 도난경보기나 마찬가지다. 실제로 도난당했을 때 경보기가 울려도 도난을 당했는지 아닌지 구별할 수도 없고 대처하기도 어렵다. _ p.13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압력밥솥에 비유해보자. 최신 압력밥솥은 압력이 한번 올라가면 뚜껑을 열 수 없도록 만들어졌다. 만약 무슨 수를 써서라도 뚜껑을 연다면 밥솥은 폭발할 것이다. 압력밥솥의 뚜껑을 열려면 압력을 서서히, 한 번에 약간씩만 내려야 한다. 그래야만 압력밥솥을 안전하게 열 수 있다. 압력밥솥의 비유는 외상 후 스트레스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 환자의 마음을 열기 위해 외상까지 건드린다면 압력은 극단까지 올라가서 폭발할 위험이 생긴다. 환자는 보상작용을 상실하거나 실패하게 되고, 심각한 상태에 빠지면 심지어 자살까지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브레이크를 신중하게 적용하면 압력을 서서히 줄일 수 있어서 더욱 안전하게 외상을 치료할 수 있다. 환자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진단받아야 하며, 더 자유롭게 치료 과정을 조절해야 한다. 가장 적절하게 치료의 완급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만큼보다 느려서도 안 되고, 환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을 만큼 빨라서도 안 된다. _ p.163~164

치료자가 안전하게 외상치료를 하려면 외상이론에 숙달해야 한다. 자신이 무엇을 왜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기술적인 부분은 실패할 수도 있지만 이론은 실패할 가능성이 드물기 때문에 기술보다 이론이 더 유용하다. 치료자가 외상이론에 정통하다면 기술적인 부분은 그리 많이 알 필요가 없다. 결국 치료 방침이란 이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특정 환자, 특정 순간, 특정 외상에 적용함으로써 얻어지기 마련이며, 이 치료 방침에 맞는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환자를 치료해야한다. 게다가 치료자가 외상이론을 숙달했다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적용할 수 있어 전혀 엉뚱한 기술을 적용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수 있다. _ p.195

치료 과정에서 실수를 줄이려면 절대로 한 가지 치료 방법이 서로 다른 두 환자에게 같은 효과를 낼 거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치료 기술이 실패했을 때는 환자가 아니라 치료 시기와 치료 기술의 선택, 그리고 적용 과정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환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직 모를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런 관점을 유지해야 ‘저항’을 보인다고 환자를 비난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는 경우에는 한 가지 이상의 치료 방침을 숙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로지 한 가지 치료 방침만 가지고 여러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므로 환자의 요구에 따라 장기적으로 확실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 최선의 기술적인 방법이 효과가 없을 경우에도 대비해야 한다. 때로는 환자들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일 때도 있다. _ p.199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은 대개 현실을 식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들은 내적감각을 과거의 사건과 연결시키고, 여기서 얻은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현실을 평가한다. 따라서 외부 세계에 대한 인식은 내적 자극에 비해 그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신체 내부에서 경험하는 것과 신체 외부에서 받아들이는 것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통상적인 조화 과정이 사라지기 때문인데, 그 결과 여러 자극을 동시에 처리하는 능력이 감소해 결국 인식 범위가 좁아진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현실을 심하게 왜곡해 인식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더 많은 고통을 받는다. _ p.262~263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그동안 트라우마를 정신생리학적으로 규명하려는 노력은 계속 있었지만, 정작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희생자들의 치료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이 책은 그 공백을 훌륭하게 메운다. 정신생리학적 관점에서 트라우마를 면밀히 분석해 외상을 겪는 이들이 정신과 신체 모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섬세하고 간결한 도표와 명확한 표현은 치료 과정의 직관적 이해를 돕는다.
오노 반 데어 하트 박사 _ 위트레흐트대학교 임상심리학 교수

심리외상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신경생물학이 일군 최신 연구 결과와 이론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저자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분석하여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확실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론과 연구, 실재를 꿰뚫는 명쾌한 설명을 통해 외상성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고질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찰스 R. 피글리 박사 _ 플로리다주립대학교 심리외상연구소 교수 겸 책임자

이 책에는 전통적인 언어적 외상치료와 신체 기반 심리치료에 관한 모든 지식이 충실히 담겼다. 정신과 신체가 외상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고 기억하고 회상하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을 쉽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치료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법까지도 포함하는 훌륭한 결과물이다. 트라우마를 다루는 전문가라면 반드시 이 책이 책장에 꽂혀 있어야 할 것이다.
메리 베스 윌리암 박사 _ 임상심리상담사, 외상성 스트레스 전문가 협회 전 대표
? 추천사

그동안 트라우마를 정신생리학적으로 규명하려는 노력은 계속 있었지만, 정작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희생자들의 치료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이 책은 그 공백을 훌륭하게 메운다. 정신생리학적 관점에서 트라우마를 면밀히 분석해 외상을 겪는 이들이 정신과 신체 모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섬세하고 간결한 도표와 명확한 표현은 치료 과정의 직관적 이해를 돕는다.
오노 반 데어 하트 박사 _ 위트레흐트대학교 임상심리학 교수

심리외상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신경생물학이 일군 최신 연구 결과와 이론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저자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분석하여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확실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론과 연구, 실재를 꿰뚫는 명쾌한 설명을 통해 외상성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고질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찰스 R. 피글리 박사 _ 플로리다주립대학교 심리외상연구소 교수 겸 책임자

이 책에는 전통적인 언어적 외상치료와 신체 기반 심리치료에 관한 모든 지식이 충실히 담겼다. 정신과 신체가 외상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고 기억하고 회상하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을 쉽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치료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법까지도 포함하는 훌륭한 결과물이다. 트라우마를 다루는 전문가라면 반드시 이 책이 책장에 꽂혀 있어야 할 것이다.
메리 베스 윌리암 박사 _ 임상심리상담사, 외상성 스트레스 전문가 협회 전 대표

추천평

그동안 트라우마를 정신생리학적으로 규명하려는 노력은 계속 있었지만, 정작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희생자들의 치료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이 책은 그 공백을 훌륭하게 메운다. 정신생리학적 관점에서 트라우마를 면밀히 분석해 외상을 겪는 이들이 정신과 신체 모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섬세하고 간결한 도표와 명확한 표현은 치료 과정의 직관적 이해를 돕는다.
오노 반 데어 하트 박사 (위트레흐트대학교 임상심리학 교수)

심리외상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신경생물학이 일군 최신 연구 결과와 이론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저자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분석하여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확실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론과 연구, 실재를 꿰뚫는 명쾌한 설명을 통해 외상성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고질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찰스 R. 피글리 박사 (플로리다주립대학교 심리외상연구소 교수 겸 책임자)

이 책에는 전통적인 언어적 외상치료와 신체 기반 심리치료에 관한 모든 지식이 충실히 담겼다. 정신과 신체가 외상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고 기억하고 회상하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을 쉽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치료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법까지도 포함하는 훌륭한 결과물이다. 트라우마를 다루는 전문가라면 반드시 이 책이 책장에 꽂혀 있어야 할 것이다.
메리 베스 윌리암 박사 (임상심리상담사, 외상성 스트레스 전문가 협회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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