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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서문 : 최악의 밤
1장 플라스틱 스푼
2장 1983년 여름
3장 월넛에서 싹튼 신앙
4장 그린 힐스의 늑대
5장 포기하지 않는 법
6장 표지 기사에 실리다
7장 레인저스의 외로운 선수
8장 작은 성취
9장 공연 시작
10장 직구와의 작별인사
11장 레드호크스로의 귀환
12장 찰리 허프가 가르쳐준 세계
13장 환영받지 못하는 너클볼 투수
14장 바닥을 치고
15장 미주리 강 속으로
16장 그 순간 들려온 소리
17장 뜻밖의 룰5 드래프트
18장 필 니크로의 도움
19장 도시 거주자
20장 당황스러운 너클볼 선수
21장 멈추지 않고
감사의 말

저자 소개 1

1972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와 저작권 에이전시에서 일했으며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영미 서적의 기획과 번역을 궁리하고 있다. 특히 남방불교의 위빠사나 명상과 그를 통한 몸-마음의 치유 작업에 관심이 많다. 보리수선원, 호두마을 등에서 수련했으며 서울불교대학원의 심신치유학과를 다녔다. ‘깨어 있는 마음’이라는 명상 모임을 이끌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 『자기돌봄』, 『출판이란 무엇인가』, 『어디서 공을 던지더라도』, 『통증혁명』, 『사마타 명상』, 『울트라 마인드』, 『현존 수업』, 『하심』, 『조셉 골드스타인의 통찰 명상』, 『불교는 왜
1972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와 저작권 에이전시에서 일했으며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영미 서적의 기획과 번역을 궁리하고 있다. 특히 남방불교의 위빠사나 명상과 그를 통한 몸-마음의 치유 작업에 관심이 많다. 보리수선원, 호두마을 등에서 수련했으며 서울불교대학원의 심신치유학과를 다녔다. ‘깨어 있는 마음’이라는 명상 모임을 이끌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 『자기돌봄』, 『출판이란 무엇인가』, 『어디서 공을 던지더라도』, 『통증혁명』, 『사마타 명상』, 『울트라 마인드』, 『현존 수업』, 『하심』, 『조셉 골드스타인의 통찰 명상』, 『불교는 왜 진실인가』 등이 있다.

이재석의 다른 상품

저자 : R. A. 디키
이 책의 저자인 디키는 1974년에 태어나 2012년 최고의 투수상인 사이 영(CY Young) 상을 수상 했으며 현재 미국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투수이다. 2013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에서 미국 국가대표를 이끌고 있는 에이스 이다.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어려운 성장 과정과 고통을 기적적으로 극복하는 과정을 서술하였다.
그림 : 박서연
1984년 출생으로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대학원에서 콘텐츠디자인을 전공하였다. 참가한 단체전으로는 ‘지구멸망판타지’, ‘얼굴그림’이 있고, ‘춘사영화제’ 포스터 디자인을 하고 ‘LG DISPLAY’ IFA 전시부스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95쪽 | 636g | 153*224*30mm
ISBN13
9788998997007

책 속으로

우리가 무엇을 하든, 그리고 어디를 가든 아버지의 조언은 늘 한결 같았다.
“항상 일을 해라. 언제나 일을 하고 있어야 한다.”
구구절절 설명을 늘어놓지는 않았지만 아버지는 이런 말을 자주 했다. 아버지는 일반적인 언어를 좋아했다. 구어와 문어로 된 영어의 소리와 질감을 좋아했다. 내가 처음으로 배운 고급 어휘도 아버지가 가르쳐준 것이다. 그것은 enigma(수수께끼)라는 단어였다. 아버지는 내게 이 단어가 무슨 의미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내가 모른다고 대답하자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건 신비스럽다는 뜻이란다. ‘그는 언제나 내게 수수께끼 같은 존재예요.’처럼 쓰이지.” --- p.38

“그거 알아? 내가 맡았던 선수들 중 자네가 가장 고집불통일세. 아무도 자네처럼 하진 못할 거야.” 코치의 얼굴에서 조금은 복잡한 심경을 읽을 수 있었다. 중요한 순간에 잘 버텨준 투수에게 느끼는 뿌듯함과, 일개 선수가 코치에게 결정권을 놓고 도전한 것에 대한 유감스러운 마음이 얼굴에 함께 묻어나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날 내가 던진 공은 무려 183개였다. --- p.130

앤드루스 박사가 말한다. “척골측부인대가 안 보여요. 이 부분이 찢어진 사람, 닳은 사람 등 사람들의 팔꿈치를 수천 번이나 봤지요. 척골측부인대를 치료하는 토미 존 수술도 수없이 했습니다. 그런데 제 평생 척골측부인대가 아예 없는 사람은 당신이 처음입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아무 증상도 느끼지 않는군요.” --- p.160

존은 한국 프로야구 연락책으로 한국 팀들이 쓸 만한 미국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을 돕는다. 그는 한국의 대구를 연고지로 한 삼성 라이온스가 내게 30만 달러를 제안했다는 소식과, 대전을 연고지로 둔 한화 이글스도 내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얘기했다. 나는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한국 프로야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또 한때 삼성 DVD 플레이어를 샀고 작동이 잘되었다는 것 외에는 두 팀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었다. --- p.357

내게 있어서 야구란 후회를 관리하는 게임이다. 야구를 하다 보면 언제든 후회를 하게 된다. 후회는 홈플레이트만큼이나 야구에 반드시 따라오게 되어 있는 것이다. 투수로서 나는 볼카운트가 불리할 때 너클볼 던지기를 두려워했던 것을 후회한다. 또 공의 속도에 변화를 주지 않은 것을, 투구 순서를 타자가 쉽게 예측하도록 던진 것을, 그리고 상대 팀 투수의 투구를 예측하지 못한 것을 후회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후회를 계속 마음속에 품고 있으면 도저히 경기를 할 수 없다. 그레그 매덕스가 했던 말을 기억해야 한다.
“야구선수는 기억력이 짧아야 한다. 기억을 내려놓고 마치 쓰레기통에 버리듯이 던져버림으로써 후회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

--- p.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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