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역사ㆍ문화 재생의 개요 1: 역사ㆍ문화 보존을 통한 도시재생의 과제
역사ㆍ문화 재생의 개요 2: 역사ㆍ문화 재생, 우리의 상황과 지향 제1부 역사 지역ㆍ지구를 활용한 도시재생 01 미국 메인스트리트 프로그램과 지역재생 02 미국 시애틀 파이어니어 스퀘어 역사지구 재생 03 일본 가나자와의 역사적 수변 공간 재생 04 일본 도쿄 가구라자카의 마을 만들기 제2부 역사적 건축물을 활용한 도시재생 05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 시의 맥주공장 구역 재생 06 서호주 미들랜드의 워크숍 재생 07 홍콩 웨스턴마켓과 성완퐁 재생사업 제3부 커뮤니티를 활용한 도시재생 08 독일 베를린의 마을 만들기 09 일본 나가하마의 마을 만들기 10 호주 브리즈번의 88 엑스포 부지를 활용한 도심재생 제4부 지역문화를 활용한 도시재생 11 영국 게이츠헤드의 도시재생 12 이탈리아 밀라노 조나 토르토나의 자생적 문화산업지역 형성 |
|
역사.문화 보존은 문화의 계승이라는 근본적 목적을 넘어 매우 다양한 측면에서 시민에게 영향을 미친다. 흔히 상투적으로 말하는 것이 관광을 통한 경제적 효과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목적과 효과는 시민의 문화적 삶이 향상되는 것으로서, 역사 보존을 통해 시민의 삶의 환경은 시간의 깊이를 더하며 풍부해질 것이다.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주거지와 유리상자투성이의 오피스 건물 중심지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이로써 시민은 선택의 다양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왜 사람들이 서울의 북촌이나 삼청동으로 오는가? 왜 강남의 가로수길로 오는가? 바로 현대적인 거대 건물이 줄 수 없는 분위기가 존재하는 동시에 다양성과 선택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일 것이다.--- p.10
도로 축소는 메인스트리트 프로그램 성공의 계기가 되었고, 사과산업과 연계된 과거의 지역성을 지키고 강화하는 배경을 제공했다. 자연스럽게 도로변의 사과저장 창고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게 했고, 창고 재활용은 옛 분위기의 유지와 경관 정비는 물론 석재 가공업, 기계 제작업 등 새로운 도시 기능을 메인스트리트에 유입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pp.35-36 이해관계가 민감하게 얽혀 있는 도심 상업지역에서의 보존형 마을 만들기이기 때문에, 이해관계자들 간 충분한 합의가 형성되지 않으면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다. 법정규제인 지구계획을 수립하는 데까지 10년이 걸렸으나, 이 기간에 낮은 강제력과 구체적이지 않은 비전 수립 정도의 공감대에서부터 출발해 마을 만들기 협정, 지구계획, 경관계획 등 점차 구체적인 합의 형성을 도출했기 때문에, 가구라자카의 주민과 상인, 개발자, 지권자, 행정이 모두 합의할 수 있는 지구계획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p.119 19세기와 20세기 초에 세워진 다수의 근대 건축물을 문화재로 지정해 보전한 결과, 호주의 도시는 고풍스러운 도시경관을 창출하면서도 현대적 도시기능을 잘 수행해가고 있다. 이는 삶의 흔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호주 사람들의 가치관이 현대 도시개발에도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도시를 계획하고 개발하는 데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신속하게 도입하려는 한국과 달리 호주의 도시 개발은 그 속도가 느린 반면 합리적이고 여러 측면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진행된다. 이러한 도시계획은 호주의 도시들이 세계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p.162 베를린의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것은 단순히 주민이 마을을 만들고 예산을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 때문만이 아니다. 수십 년간 도시문제를 모니터링하고 개선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과 물리적 개선 방안을 시대별 여건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일관성을 가지고 추진해온 계획문화가 마을 만들기의 성공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p.204 자발적인 디자인 산업지역과 지역 정체성 형성에서 지역재생에 이르는 과정까지는 조나 토르토나가 스스로 이루어냈다. 여기에 시간적.사회문화적.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더할 수 있는 지역 내의 기간시설 및 시스템을 확충하는 데 관공서의 지원은 필수적이며, 바로 이것이 조나 토르토나와 그 산업을 위해 관공서가 마땅히 담당해야 할 역할이기도 하다. --- p.341 |
|
쇠퇴해가는 도시를 어떻게 되살릴 것인가?
이 책은 고유의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쇠퇴해가던 도시를 되살려내는 데 성공한 세계 주요 도시를 소개하고, 각 도시가 재생에 성공한 비결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이를 위해서, 전문가 14명이 이 책에 소개된 각 도시를 방문해 연구.조사한 결과를 엮었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삶의 질이 보장되고, 지속 가능하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삶터를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전략을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도시재생은 오늘날 도시재생의 가장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도시재생이라 하면 새로 건물을 올리고 길을 넓히거나 신도시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계획을 세워 새로운 것을 만드는 데 치중했지만, 이제는 도시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나고 자라난 유무형의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쇠퇴해가던 도시에 다시금 숨결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패러다임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자생적인 생명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거주민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도시재생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것이다. 우리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도시재생정책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해지고 있다. 더불어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통합적 재생전략도 요구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도시재생사업단은 ‘한국의 도시재생 방향 및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외국 도시의 역사.문화 재생 사례를 소개한다. 이를 위해 연구자 14명이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우수 사례 지역을 탐방했고, 그 결과물을 엮어 이 책으로 내게 되었다. 역사적 건축물의 보존과 활용, 역사.문화 재생 관련 제도 도입, 지역 커뮤니티 재활성화, 새로운 지역문화 창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이 어떻게 재생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도시의 귀중한 자원을 도시재생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예상 독자층 도시공학ㆍ도시계획학ㆍ건축학 연구자 도시정책 관련 민간 또는 공공기관 종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