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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시작한 친구들을 위한 성장동화
무슨 일이든 똑부러지게 하는 영은이지만, 영어만큼은 자신이 없습니다. 친구 나경이에게 자극을 받아 영어 말하기 대회에도 신청하고 영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만 난관이 가득합니다.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다룬 일상 동화.
2020.02.04.
어린이 PD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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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영어 공부하기를 결심
영혼이 자유로워서 학원 숙제는 못 해 고양이는 야옹 하지 않고 meow 좋아하는 것과 연계 우리말보다 쉽게 느껴지는 영단어가 있다니! 앉으라는 씻 틀리게 발음하면 똥 눈다는 쉿 단어는 문장과 함께 영어 말하기 대회 출전 결심 영어뿐 아니라 우리말 실력 향상에도 중점 영어 번역기 활용 긴 영어 문장 쉽게 외우기 일상에서 활용하기 마침내 영어를 혼자 공부하는 사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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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좀 잘한다고 잘난 척하는 나경이는 반려견 똘순이를 영어로 훈련시킨다. 그래야 똘순이가 외국 개를 만났을 때 친구를 사귈 수 있다나? 충격을 받은 영은이는 개보다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에 영어 공부를 하기로 결심! 하지만 영어 학원에서 잠만 자다 학원비를 낭비한 이력이 있는 탓에 학원에 갈 수도 없고…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 녹음 파일과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영어 말하기 대회까지 준비하는 영은이의 좌충우돌 영어 혼자 공부하기. 영은이의 영어 실력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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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만큼 중요한
우리말과 어른들의 응원 영은이는 대화에서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논리적이면서도 조리 있게 우리말을 잘한다고 스스로 자부한다. 그렇지만 영어를 공부하는 데 우리말을 몰라서 생기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영어 공부만 강조하다 보면 국어의 중요성은 간과하기 쉽지만 영어 단어를 많이 외우고 있더라도 우리말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영어도 모르고 우리말도 모르는 영은이처럼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강아지 똘순이보다 못하는 과목에 국어가 추가되는 끔찍한 사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다급해진 영은이는 처음 듣는 우리말 단어를 일상에서 수시로 사용한다. 이 방법을 영어 공부를 하는 데까지 연계하여 친구들의 타박 속에서도 꿋꿋이 영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해 나간다. 영은이는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다고 투덜거리지만 영은이에게는 훌륭한 조력자인 담임 선생님이 있다. “영은이가 영어 공부를 한다니까 선생님은 참 기뻐. 그깟 상이 대수야?”라고 영은이를 지지해 주는 현명한 담임 선생님이 있어서 다행이다. 영은이가 영어 공부를 하기로 결심한 계기는 친구를 이기고 싶은 경쟁심이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영은이의 의지를 이어나가기 어려웠을 것이다. 찾아가면 언제든 반겨주는 따뜻한 선생님과 결국 서로에게 위안을 얻게 되는 우정이 큰 역할을 했다. 영어 공부를 하는 데 정말 필요한 것은 교재와 유명한 학원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꾸준히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포기하지 않은 영은이의 의지였으며 그것을 이끌어 주는 담임 선생님이 있었다. 영어 공부하라는 잔소리보다는, 학원에서 뭐했냐는 타박보다는 ‘그깟 영어가 대수야? 엄마 아빠도 잘 못하지만 도와줄게.’라는 지지가 아이들의 진짜 영어공부 부스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