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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예수를 말하다 새 시대의 새 예수 책 예수의 모습은 달리는 차와 같다 기원전 7년부터 기원후 30년까지: 나자렛 예수, 역사적 사건 율법 수호자·빛의 후예·테러리스트: 서기 원년의 이스라엘 내 삶에 던지는 의미: 예수의 이런 모습 어떻게 이해할까 50가지 예수 모습 1. 유다인 예수 2. 일탈자 예수 3. 나그네 예수 4. 권력 거부자 예수 5. 업적 거부자 예수 6. 여성의 벗 예수 7. 친구 사귐이 예수 8. 적대 행위자 예수 9. 분열 조장자 예수 10. 화해 주선자 예수 11. 자유인 예수 12. 먹보·술꾼 예수 13. 의사 예수 14. 가족치료사 예수 15. 구마사 예수 16. 유령 예수 17. 야성의 사나이 예수 18. 이방인 예수 19. 빵 예수 20. 생명의 물 예수 21. 빛 예수 22. 어진 목자 예수 23. 문 예수 24. 포도나무 예수 25. 길·진리·생명 예수 26. 부활 예수 27. 어린이의 벗 예수 28. 시험 받는 예수 29. 눈물 흘리는 예수 30. 발 씻어 주는 예수 31. 하느님의 아들 예수 32. 다정다감 예수 33. 메시아 예수 34. 왕 예수 35. 예언자 예수 36. 사제 예수 37. 삶의 선도자 예수 38. 스승 예수 39. 이야기꾼 예수 40. 기도자 예수 41. 광대 예수 42. 수난자 예수 43. 고독자 예수 44. 십자가 죄인 예수 45. 부활자 예수 46. 구세주 예수 47. “나는 나” 예수 48. 우리를 가만 내버려 두지 않는 예수 49. 번번이 눈에서 사라지는 예수 50. 내 생명 예수 예수님은 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셨을까? 후기 나의 예수 기도 성찬식 - 예수와의 만남 예수 - 나와 하느님의 관계 예수 - 나와 이웃의 관계 예수 - 나의 다른 종교 체험 내가 예수님께 매료되는 이유 참고한 책 |
Anselm G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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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모습은 달리는 차와 같다. 이 모습들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밖의 먼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창문과 같다. 창문 하나하나마다 새로운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이 모습들을 보면서 누구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보게 된다. 하지만 마음에 와 닿지 않는 모습이 있으면 그냥 지나쳐도 괜찮다. 이 모습들은 우리가 새로운 방식으로 예수님을 볼 수 있도록 창문을 열어준다. 이런 모습들은 관념적인 신학이 전해 줄 수 없는, 예수님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려 준다. 이런 모습들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된다. 이 모습들은 마치 달리는 차와 같다. 이런 모습들은 우리를 태우고 앞으로 나아가지만 때때로 그 자리에서서 더 이상 가지 못한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다른 차로 바꾸어 탈 수밖에 없다. 예수님의 새로운 면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또 다른 모습을 찾을 수밖에 없다.---p.12
예수님은 모든 권력을 거부하셨다. 예수께서 하느님의 권능을 가지고 복음을 선포하셨기에 그분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에게 권력을 행사하셨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분은 종교집단의 교주처럼 행세하며 이 권력을 남용하지는 않으셨다. 오로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당신을 따르도록 하셨다. 남자들뿐 아니라 여자들도 예수님께 매료되어 그분을 따랐다. 그러나 정작 그분은 공동체를 만들어 그 위에 군림하겠다는 욕심이 전혀 없으셨다.---p.33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에는 “예수님이 과연 웃었는지”를 두고 격론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요즘처럼 농담을 즐기는 시대에는 별것도 아닌 문제다. 예수께서 울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오히려 더 난감하다. ‘예수님’ 하면 중심이 똑바로 서 있고 하느님으로 충만한 모습,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의연한 모습이 떠오른다. 하지만 복음서에는 예수님이 우는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께서 예루살렘 가까이 이르러 그 도성을 바라보며 우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얻는 길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으랴!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보이지 않는구나!’”(루가 19,41-42). ---p.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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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그륀이 포착한 예수님의 50가지 모습
“나를 본 사람은 이미 아버지를 보았습니다.”(요한 14,9) 여기, 나자렛 예수님의 50가지 모습이 있다. 갈릴래아 지방의 작은 마을 나자렛에서 태어나 30여 년을 사시다가 십자가에서 못박혀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에 관한 모든 사실이 있다. 우리는 2,000년 전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그분을 우리의 중심에 두고 삶을 새롭게 받아들이면서 전과는 다르게 살아갈 것이다. 일상에서 부딪치는 온갖 갈등과 문제를 비롯해, 우리 내면을 사로잡는 희망과 절망, 기쁨과 슬픔을 그분과 함께 직면할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사랑이다. 그분의 사랑으로 충만해지면 우리는 치유되고 회복될 것이다. “예수님의 50가지 모습을 한번에 읽기는 좀 어려울 것입니다. 매일 혹은 매주 한 가지 모습을 묵상하고 그 모습을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예수께서 여러분의 마음속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시어 사람다운 삶, 하느님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길로 여러분을 이끌어 주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_안셀름 그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