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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물이 웃는다
[제2부] 그 맘 알 것 같아 [제3부] 예쁘다 김복희 [제4부] 바람 부는 날 [제5부] 칭찬하는 나무 [제6부] 생각이 꼬불꼬불 의자에게 미안한 날 [조기호] ● 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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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 문삼석
비는 보슬보슬 내리는 게 좋아. 풀벌레들 노래 소리 파묻히지 않게. 비는 자락자락 내려도 좋지. 개구리 등이 아파하지 않도록만. 하지만, 가끔은 주룩주룩 내리는 것도 좋아. 덕지덕지 소잔등 시원하게 씻겨나갈 수 있게. 아니, 때론 좌악좌악 내리퍼붓는 것도 좋지. 그동안 숨죽이고 있었던 여울, 다시 한 번 크게 소리쳐 볼 수 있도록.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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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만 읽어도 요즘 동시를 이해한다”
한국동시문학회는 『동시 한 편 읽는 마음 온누리를 밝게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어린이들에게 동시를 읽히고, 동시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시는 어린이들이 문학작품을 접하는 출발점이다. 짧고 간결하며, 재미와 감동까지 스며들어 있는 동시 한 편을 접한 아이들은 주위를 둘러보면 이전과는 다른 시선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동시도 시대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지고, 작품 흐름이 변한다. 그런데 요즘은 온갖 유형의 동시들이 혼재한다. 제각각 개성을 갖고 서로 상충하듯 보완하며 발전해가고 있다. 이 책은 그런 혼재된 동시 문단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모음집이다. 그래서 이 한권만 읽어도 요즘 동시를 맛볼 수 있다. 오늘을 대표하는 동시작가들의 작품들이 수두룩하다. 이 한 권만 읽어도 소위 말하는 『요즘 동시』를 충분히 맛볼 수 있다. 요즘 동시들이 가득한 선물보따리 같은 책이다. 그래서 이 동시 선물 보따리는 어린이 독자들에게도, 부모님들에게도, 예비 작가들에게도 아주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