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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꽃집의 주인은 꽃들이지요
2부 모처럼 이름값 했지 3부 저를 꼭 뽑아 주세요 4부 미꾸라지가 알아들은 말 5부 봄날인데 무슨 눈치냐? 6부 구름이 숨겨 둔 리모컨 7부 저 산에 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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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실제 경험이 다양한 시로 담겨 있다. 넘어져서 딱지가 생기는 일, 숙제가 버겁게 느껴지는 순간, 화가 날 때 마음이 뜨거워지는 감정이 솔직하게 표현된다. 엄마·할머니·동생과의 관계 속에서 칭찬과 걱정, 다툼과 화해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학교 장면에서는 반장 선거, 시험, 친구 관계가 등장하고, 동네 풍경 속에서는 길고양이, 비 오는 날, 놀이터가 배경이 된다. 자연을 다룬 작품에는 개구리, 새, 나무, 바람, 꽃, 달, 구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계절 변화를 보여 준다. 후반부로 갈수록 하늘과 별, 넓은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늘어나며 전체 흐름은 일상에서 자연, 그리고 더 넓은 세계로 확장된다.
『바람 먹기 좋은 날』은 혼자 읽는 어린이 독자에게도, 아이와 함께 읽는 부모·교사에게도 적합하다. 한 편이 짧아 아침 독서, 수업 도입 활동, 잠자리 읽기로 활용하기 좋다. 감정 표현이 분명한 작품이 많아 아이와 마음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된다. 자연과 생태를 다룬 시는 환경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학교생활을 다룬 작품은 토론이나 글쓰기 활동과 연결하기 쉽다. 7부 구성으로 주제별 선택 독서가 편리하며, 한 해의 대표 동시를 모은 선집이라 공공 도서관, 학교도서관, 초등 한 권 읽기 도서로 적극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