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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나누는 일에 서툰 아이들
지호의 첫사랑이 끝난 이유 제 1 부 마음의 병이란 무엇일까? 1 살찌는 것이 너무 두려워_ 섭식장애 2 사람들 앞에 서면 죽을것 같아_사회 공포 3 걱정이 되어서 견딜 수 없어_강박장애 4 한없이 침울하고 나른하기만 해_우울증 5 흥분했다가 우울하다가 내 기분이 제멋대로야!_양극성장애 6 모두가 나를 노리고 있어_조현병 제 2 부 마음의 병은 아니지만 치료가 필요한 문제 행동 1 자나깨나 오직 게임만 보여_게임 중독 2 학교에 가지 않는다 아니, 갈 수 없다_등교 거부 3 참고 참다가 때려버린 거라고!_폭력 행동 4 괴롭지만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어_자해 행동 5 친구가 자살한 건 나 때문이야_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제 3 부 마음의 병을 예방하는 법 1 스트레스에 강해지는 법 2 스트레스를 줄이는 사고법 3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법 4 마음의 병을 일찍 발견하려면 14살, 여러분이 살아가는 의미를 찾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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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멀쩡하던 몸에 병이 생겨 아프듯이 마음도 그렇게 아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몸이 아프면 약을 먹고 휴식이 필요하듯, 마음이 아플 때도 똑같이 치료와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이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마음이 아프다면 용기 내어 누군가에게 이야기하세요. 몸과 마음의 어떤 병이든 그대로 두면 당연히 상처가 커지니까요. 이 책이 많은 아이들이 세상에 아픈 마음을 드러내고, 서로의 마음을 보살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마음을 나누는 일에 서툰 아이들
유미는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상대가 없었다. 만일 누군가와 상담할 수 있었다면 결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아빠는 유미가 어릴 때부터 바빴고, 엄마는 동생 뒤치다꺼리에 정신이 없어서 이야기를 들어줄 여유가 없었다. 가장 가까운 부모에게조차도 고민을 털어놓은 경험이 없었던 유미는 누구에게 어떻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몰랐다. 게다가 뭐든지 혼자 할 수 있는 착실한 자신을 자랑스럽게 느끼며 살아온 만큼 ‘바빠도 내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라고 투정을 부리면 응석받이 동생과 다를 게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유미네 부모님이 특별히 나쁘지도 않았고 유미가 나쁜 것은 물론 아니었다.-살찌는 것이 너무 두려워 가령 여러분의 키가 2m라면 항상 교실 문틀에 머리를 찧을 것이고, 옷을 사려고 해도 특별 주문하지 않으면 입을 만한 옷이 없다. 이는 사회가 평균적인 사람에게 맞춰져있기 때문인데 사실 본인은 아무런 책임이 없다. 세상에는 ‘발달장애’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특별히 지능이 떨어지거나 성격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오늘날 학교는 폭넓은 학력과 집단생활을 중시하는데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좋아하는 일에만 몰두하기 때문에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매우 성실한 사람이 많다. 친구 중에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들의 서툰 부분에는 한쪽 눈을 감아주기 바란다. 그리고 잘하는 부분을 보자. 틀림없이 재미있는 친구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발달의 차이 실연을 당하면 누구나 끝없이 추락한다. 실연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다 보면 실연만큼, 아니 그보다 더 힘든 일을 반드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럴 때 기분이 가라앉고 기운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되어 자연스럽게 활기를 되찾는다. 그런데 힘든 일이 있을 때 다가온 어두운 기분이 시간이 지나도 계속된다면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에서도 자꾸만 우울해진다면 그것은 병을 알리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한없이 침울하고 나른하기만 해 문제는 게임을 하지 않는 시간이었다. 게임을 하지 않는 동안은 머릿속이 멍하고 졸리고 몸이 자꾸만 늘어졌다. 점점 게임에 빠져든 민수는 밤이 되면 자는 척을 하다가 부모님이 잠든 것을 확인하고 다시 일어나 게임을 계속 하다가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눈을 감으면 게임 장면이 펼쳐졌고, 멀쩡히 앉아있다가도 현실 속에 게임 상황이 벌어진 듯 느껴지기도 했다. 특히 게임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없으면 화가 치밀고 안절부절못하며 짜증을 참지 못했다.-자나깨나 오직 게임만 보여 아이는 시설에서 지내면서 몇 번이나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하지만 18살이 되면서 다소 안정을 찾았고 시설을 나와 취직도 했다. 헤어질 때 아이가 내게 말했다. “일해서 돈을 벌면 제일 먼저 운전면허를 딸 거예요.” 그것은 아이가 찾은 확실한 삶의 의미였다. 여러분은 운전면허 정도는 시시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사람이 사는 의미는 늘 바로 우리 앞에, 나의 생활 속 사소한 것에 있다. 반년 뒤, 아이는 목표를 이루었고 지금도 사회 속에서 살고 있다. 무엇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며 살 것인가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병에 걸렸든 걸리지 않았든 그 질문에 답하지 않고 피해버리면 행복은 오지 않는다. 14살의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다. 자신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싶은지 여러분의 생활 속에서 찾으라고. 그리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꾸준히 하는 한 여러분은 반드시 잘 살아갈 수 있다. - 14살, 여러분이 살아가는 의미를 찾자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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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빛나는 14살로 돌아가기 위한 마음 클리닉
우울증 ? 강박장애 ? 게임 중독 ? 등교 거부 ? 자해 행동 등 문제 행동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깊은 외로움을 벗고 다시 반짝거리는 14살로 돌아가기 위한 희망 처방전을 공개한다. 나와 주변에 찾아온 마음의 병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 불안한 사춘기를 잘 보내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한 ? 일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의 조언을 담았다.
* 마음의 병이란 무엇일까? 마음의 병이란 어떻게 시작되며,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 우울증, 강박장애, 섭식장애 등 주변에서도 쉽게 보는 증상들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흔한 질병이 되었다. 사소한 사건이나 상황이 원인이 되어 마음의 병을 얻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병을 이해하고, 치료 과정을 지켜보며 희망을 얻을 수 있다. * 나와 친구를 찾아온 마음의 병 마음의 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자신뿐만 아니라 친구와 부모 등 주변에 마음의 병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대해야 할까? 가끔씩 몸이 아플 때 휴식이 필요한 것처럼 마음의 병도 똑같이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 병을 이해할 수 있다. 병을 대하는 태도와 대화법 등 전문가의 처방과 현실적인 대응법을 담았다. * 10대를 위한 희망 처방전 대한민국의 10대들은 마음을 표현하는데 매우 서툴다. 사춘기의 특성이기도 하고, 점점 더 타인과 마음을 나눌 기회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힘겨워하는 10대를 위한 스트레스 조절법, 사고 훈련, 교우 관계 노하우 등 사춘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전문가의 조언을 담았다. * 살찌는 것도 먹는 것도 너무 두려워_너무 완벽한 유미에게 생긴 일 * 사람들 앞에만 서면 죽을 것 같아_명랑하던 우민이가 갑자기 변한 이유 * 한없이 침울하고 나른하기만 해_기운도 의욕도 모두 사라져버린 미호 * 자나 깨나 오직 게임만 보여_학교에 가는 것도 잊어버린 민수 * 학교에 가지 않아? 아니, 갈 수 없어_학교에 가려면 몸이 아파지는 세리 * 괴롭지만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어_자신에게 상처 입히는 리나 * 친구가 자살한 건 나 때문이야_친구의 자살에 무너져버린 민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