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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이 적은 책을 조선의 수백만 근로소년 대중에게 보내면서 ∥이동규 서문 (1)∥권환 서문 (2)∥임화 제1부 구직회(具直會) 집(集) 1. 참된 배신자 2. 절룸바리와 거지 3. 흉내쟁이 4. 옛 생각 5. 가마니(입)장 제2부 이동규(李東珪) 집(集) 1. 곡마단 2. 이쪽 저쪽 3. 두 가지 정의 4. 집안싸홈 5. 나무꾼 6. 고향 제3부 승응순(昇應順) 집(集) 1. 꿈? 제4부 안평원(安平原) 집(集) 1. 마지막 남은 것 2. 다 같은 일꾼인 선생 3. 북국(北國)의 밤 4. 홍색(紅色) 소포함(小包函) 제5부 오경호(吳京昊) 집(集) 1. 그 소년의 편지 2. 불상한 소녀 3. 어린 피눈물 제6부 홍구(洪九) 집(集) 1. 도야지 밥 속의 편지 제7부 풀이 1930년대 한국 계급주의 소년소설과 『소년소설육인집』∥박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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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계급주의 어린이문학의 핵심 텍스트!
이 책은 1930년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읽을거리 역할뿐 아니라, 청년 지도자의 활동에 교과서 노릇까지 하도록 묶었다. 소년소설육인집은 우리 근대 계급주의 어린이문학 구성에 핵심 텍스트임과 아울러 그 수준과 성과를 한자리에 온축한 중심 저술이다.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던 계급주의 문학 연구는 아직까지 빈자리가 적지 않다. 그 맨 앞에서 고투했던 매체에 대한 발굴과 구명도 그런 가운데 하나다. 이 책은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프롤레타리아 소년소설집’ 소년소설육인집을 찾아 실체를 알리고, 1930년대 계급주의 어린이문학에 대해 이해를 더하고자 하는 목표로 펴낸다. 프롤레타리아 소년소설집을 찾아 그 실체를 알려 소년소설육인집이 담고 있는 1930년대 초반 우리 무산소년의 현실은 뜻이 무겁다. 소극적으로는 당대 계급주의 소년·청년 조직의 노농 투쟁 활동을 암시 받을 수 있다. 나아가 당대 무산소년이 겪고 있었던 민족적, 계급적 모순을 환기하고 투쟁 의식을 내면화시키며 대응 전망을 고심했던, 근대 계급주의 어린이문학의 가장 적극적인 자리를 엿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