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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들이 모이는 곳, 광장
런던 트라팔가 광장 London Trafalgar Square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 Madrid Plaza Mayor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 Venice San Marco Square 피렌체 미켈란젤로 광장 Florence Piazzale Michelangelo 로마 스페인 광장 Roma Spain Square 로마 트레비 분수 Roma Trevi Fountain 프라하 구시가 광장 Prague Old Town Square #2 쉼 없이 달리는 도시의 혈관, 교통 스위스 골든 패스 라인 Switzerland Golden Pass Line 베네치아 곤돌라 Venice Gondola 베네치아 수상버스 Venice Water Bus 파리 지하철 Paris Subway #3 자유와 변화의 중심지, 도시 영국 런던 London, England 이탈리아 베네치아 Italy, Venice 프랑스 바르비종과 퐁텐블로 Barbizon and Fontainebleau, France 스위스 루체른 Lucerne, Switzerland 독일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Germany #4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미술관 파리 루브르 Paris Louvre 프랑크푸르트 미술관들 Frankfurt Museum of Art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Bilbao Guggenheim Museum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Madrid Prado Museum 마드리드 세라노 거리 Madrid Serrano Street 피게라스 달리 미술관 Figueres, Salvador Dali Museum of Art #5 물의 낭만에 취하다, 섬·강·다리 미노르카 마혼 Minorca Mahon 미노르카 시우타데야 Minorca Ciutadella 파리 센 강의 다리들 Paris Seine River bridges 이탈리아 소렌토 Italy Sorrento 파리 센 강 산책 Paris Seine River walks 프라하 카를 교 Prague Charles Bridge #6 느리게 걸으며 마음을 채우는 곳, 성·거리·길 런던 런던 타워와 타워 브리지 London, Tower of London and Tower Bridge 로마 아피아 가도 Roma Via Appia 파리 몽마르트르 Paris Montmartre 파리 몽파르나스 Paris Montparnasse 영국 윈저 성 United Kingdom Windsor Castle 피렌체 오래된 거리 Florence, the Old Streets 하이델베르크 고성 Heidelberg Castle #7 신을 향한 열정이 이루어낸 기적, 성당·교회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Barcelona Sagrada Familia Church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성소피아 성당 Istanbul Blue Mosque, Saint Sophia Cathedral 취리히 교회와 성당들 Zurich churches and cathedrals 톨레도 대성당 Toledo Cathedral 피렌체 두오모 성당 Florence’s Duomo #8 오래된 자취를 따라 떠나는 여행, 유적 런던 문화유산들 London’s cultural heritage 로마 콜로세움과 베네치아 광장 Roma, the Colosseum and Piazza Venezia 일 드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Ile-de-France Versailles Palace 피렌체 베키오 궁전 Florence Vecchio Palace 폼페이 유적들 Pompeii ruins #9 추억을 먹고 낭만을 마시다, 음식 파리 센 강 Paris Seine River 영국 오후의 홍차 British afternoon tea 프랑스 크레페 French crepe 파리의 노천카페 Open cafes of Paris 프랑스 에스카르고 France Escargot 영국 피시 앤 칩스 British Fish and Chips #10 귀 기울여 듣는 나지막한 목소리, 이야기 로마 길 이야기 Roma Road Story 루체른 필라투스 산 Lucerne to Mount Pilatus 이스탄불 신시가지 Istanbul New Town 런던 펑크와 신사 London Punk and a Gentleman |
정보상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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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안에는 또 다른 런던이 존재한다. 세계의 금융 중심지라는 런던 시티(The city)다. 그 옛날 로마인이 자리 잡은 런던의 발상지, 우리 식으로 하면 사대문 안의 지역인 셈이다. 도심 속의 도시, 아마도 세계에서 제일 비싼 금싸라기 같은 땅을 밟고 있는 기분도 괜찮다. 세기의 결혼식으로 그 내부가 전 세계로 중계되었던 르네상스식 건축물인 세인트 폴 대성당과 시장 공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p.15
광장 한 곳을 빛나는 아름다움으로 장식하고 있는 틴 성모 교회는 종교개혁 당시 후스파의 거점이었다. 금빛으로 빛나고 있는 두 개의 고딕식 첨탑을 가진 이 성당은 구시청사보다 아름다워 이 광장의 주인처럼 보인다. 1365년에 세워진 이 교회의 두 개의 탑은 아담과 이브를 상징하며 기도하는 두 손을 형상화했다. 아담 탑이 이브 탑보다 약간 큰 것도 재미있다. 햇살이 뜨거운 오후가 되면 그늘을 만들어 이브 탑을 보호해 주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체코가 여성들을 배려하는 나라라고 하는 이유를 이런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p.51 이렇게 도착한 베네치아 입구에서부터는 바퀴가 달린 것에 금족령(?)을 내리고 있었다. 들은 풍월이었던 ‘바퀴 달린 것은 아무 것도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이제 내려서 걷고 배를 타십시오. 이곳은 보트로만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라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비로소 베네치아에서의 꿈같은 시간을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무리 지어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였다. 우선 바포레토라고 하는 수상버스를 탔다. 산 마르코 광장이 있는 주도( [?로 가는 수상버스로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노선버스 1번인 셈이다. ---p.92 센 강의 여러 다리 가운데 가장 걷기 좋은 다리는 어딜까? 보행자 전용 다리인 퐁데자르다. ‘예술의 다리’라는 별칭이 있는 이 다리 위에는 거리의 화가와 음악가들이 몰려들어 공연장이 되고 전시장이 된다. 건설된 지 200년 이상 된 퐁데자르 다리는 오랫동안 파리의 예술가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요즘 퐁데자르는 맹꽁이 자물쇠, 자전거 자물쇠, 수갑 등 다양한 사랑의 부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곳을 찾은 커플들은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은 자물쇠를 다리 쇠살대에 채운 다음 열쇠를 센 강으로 던져 버린다. ---p.173 입구와 출구가 다른 블루 모스크에서 출구를 나서면 공원 건너편에 있는 성 소피아 성당을 만나게 된다. 옛 비잔틴 제국의 유적들이 모여 있는 언덕 위에서 얼굴을 맞대고 있는 이 두 건물은 닮은 구석이 많다. 그러나 두 건물은 태생부터 다르다. 하나는 그리스 정교회 건물이고 다른 하나는 이슬람 세계의 최대 모스크다. 어찌 보면 달라도 한참 다른 두 건물이 같은 공간에 어우러져 있다는 것이 무척 재미있어 보인다. ---p.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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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만들어 낸 하나의 예술작품
이 책에는 작가의 유럽 여행 사진들이 다양한 리터칭 과정을 거쳐 에세이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책을 처음 펼쳐 본 독자들은 이미지들을 어떻게 처리했기에 이런 느낌이 나는지 궁금하게 여길지 모른다. 하지만 이 이미지들을 흔히 말하는 ‘뽀샵 처리’로 만든, 잔재주를 부린 이미지로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그저 이 이미지들은 유럽의 여러 공간들을 작가 나름대로 재해석해 만든 것들이며, 이들을 통해 유럽의 아름답고 인상적인 풍광을 소개하는 책이라 여겨주었으면 한다. 어떤 과정을 통해 나온 결과물인가에 대한 궁금증은 접어두고 눈앞에 펼쳐지는 이미지와 그 이미지가 주는 느낌에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그래야만 이 책을 통해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테마와 함께하는 유럽 여행 이 책은 크게 열 가지의 테마로 나누어 구성했다.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 광장, 지역과 지역을 연결해 주는 도시의 혈관인 교통, 자유와 변화의 중심지인 도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미술관과 박물관 등 저자의 수많은 유럽 여행 경험을 토대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여행지들만을 엄선하였고, 엄선된 명소들 중 연관된 내용들을 함께 묶어 하나의 테마로 완성했다. 그림으로 만나보는 유럽 책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일반 에세이나 여행책을 보듯 테마별로 정리한 내용을 그대로 감상하거나 읽는 방법이다. 평범한 방법이지만 익숙하기 때문에 편안한 방법이다. 또 하나는 편집이나 순서를 무시하고 이미지 하나만을 골라 그 느낌을 즐겨보는 것이다. 마치 화랑에서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하듯 말이다. 물론 대가의 화첩은 아니지만 유럽의 여러 곳을 작가는 어떻게 표현하고 싶었는지를 찾아보는 것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닐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