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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5
1. 열하루 길에 사십 년 9 2. 반복된 반항 22 3. 징계를 받는 자세 36 4. 백성이 자초한 형벌 50 5. 므리바에서 63 6. 새로운 세대의 등장 79 7. 헤스본과 바산 점령 93 8. 성전(聖戰)의 난제 107 9. 1세대와 2세대 123 10. 이스라엘의 민족 사명 138 11. 요단 동편에 남고자 한 지파들 150 12. 이스라엘에게 땅의 의미 163 13. 땅을 얻기 위한 수고의 의미 174 14. 안식의 조건인 순종 189 15. 모세의 간구와 하나님의 응답 205 16. 바알브올의 교훈 220 17. 계명을 주신 방법에서 배울 교훈 233 18. 하나님은 영이시다 248 19. 언약의 계승 261 20. 영적 건망증 277 21. 도피성(逃避城) 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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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는 신약에서 매우 빈번하게 인용되는 책입니다. 신약 27권의 책 중 17권의 책에서 모두 80회 이상 인용되었습니다. 주님께서도 신명기를 자주 인용하셨습니다. 신명기 이후의 구약성경에서는 신명기가 총 356회 인용되었다고 하니 성경 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책의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신명기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새 세대를 위해서 모세가 율법 전체를 설명하면서 그들의 새로운 상황에 적용해주는 교훈인 까닭입니다.
---「1. 열하루 길에 사십 년」중에서 교회는 인간 사회의 영적 도덕적 지도자로 뽑힘을 받은 집단입니다. 개인적인 이익에 매이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민족적, 국가적 이익에도 매이면 안 됩니다. 교회는 항상 보편적 원칙, 공평과 정의의 원칙에 의해서 행동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는 동시에 온 인류의 통치자이신 까닭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마땅히 사회의 도덕적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교회는 항상 보편적인 원칙에 의해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11. 요단 동편에 남고자 한 지파들」중에서 놋뱀과 언약궤가 관련된 이 두 번의 기록은 사람의 심정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어떤 물질적인 존재에 신성의 능력이 결합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들은 놋뱀을 향해서 분향하고 언약궤를 진중에 두고 혹은 앞세우고 전쟁을 하고자 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우리나라에서도 흔한 사고방식입니다. 서낭당에 신주를 모셔놓고 거기를 신성한 곳으로 정해서 거기 가서 치성을 드리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 혹은 풍수지리의 이론에 의해서 땅이 어떤 능력을 발휘하여 사람의 운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식의 생각은 아주 흔한 사상입니다. 이런 모든 것이 그 가장 밑바닥에는 물질적인 어떤 대상에 영적인 능력이 결합되어 있으며 그 능력을 잘 활용하면 사람의 운명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17. 십계명을 주신 방법에서 배울 교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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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는 비유컨대 구약의 등뼈를 형성하는 책이다. 이스라엘 국가의 민족 사명과 그 존재 의의를 이 책이 보여 준다. 여호수아에서 열왕기에 이르는 전선지자들이 기록한 이스라엘의 역사는 신명기를 기준으로 이스라엘 사회를 진단한 것이다. 또한 이사야부터 말라기에 이르는 후선지자들은 주로 이스라엘이 멸망 당한 이유를 신명기에 비추어서 선포하고 이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해결책이 앞으로 있을 것임을 예언한 글이다.
따라서 신약성경에 신명기가 그렇게도 많이 인용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에게 신명기가 주어졌을 때 하나님께서 의도하셨던 하나님의 나라가 신약에서 성취되는 까닭이다. 이와 같이 신명기는 한편으로는 구약 이스라엘 백성이 실패한 이유를, 다른 한편으로는 신약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 준다는 면에서 성경 이해를 위한 필수 요소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뻔해 보이는 법조문인 신명기가 얼마나 역동적이며 우리의 영혼에 빛을 비추는지를 이 책이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