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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역사를 바꾼 9가지 자연재해
브린 버나드 글그림 임지원이충호 감수
주니어김영사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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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수학/과학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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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3

글그림브린 버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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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버클리 대학교에서 미술과 인류학을 전공하고 패서디나의 아트 센터 디자인 대학(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역사적 재해에 대한 그의 그림은 [타임-라이프 북스(Time-Life Books)]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National Geographic Society)]에서 발간되는 책을 비롯해서 수많은 곳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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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했습니다. 식품과 생명현상 뒤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를 공부하는 데 흥미와 관심이 많습니다. 엄마가 된 이후에는 삶의 열정을 둘로 나누어 과학책을 읽고 번역하는 일과 두 아이를 키우는 일에 쏟았습니다. 그동안 《스피노자의 뇌》 《에덴의 용》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화학지식 50》 《기발한 과학책》 《지구의 역사를 바꾼 9가지 자연재해》 등 과학 도서를 번역했으며, 아동 · 청소년 도서 《궁금했어, 영양소》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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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이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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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대한출판문화협회)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사라진 스푼』,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 『뇌과학자들』,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 『원자 스파이』, 『과학 잔혹사』, 『미적분의 힘』, 『불안 세대』, 『다시 쓰는 수학의 역사』, 『바다의 천재들』, 『비표준 노트』,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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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43쪽 | 314g | 160*230*20mm
ISBN13
978893499567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칼리스테 섬의 폭발 이후 500여 년 동안 미케네 인은 지중해 지역을 지배하며 군림했다. 그러나 기원전 12세기에 도리아 군대가 미케네를 정복하면서 그리스는 400년 동안 계속된 암흑시대로 접어들었다. 그러다가 기원전 776년 올림픽을 열기 시작할 무렵, 알파벳과 문학으로 통합된 새로운 그리스 문화가 출현하기 시작했다.
--- p.43

“오늘날 도시의 건물들이 대개 벽돌과 돌로 지어진 것은 토머스 패리노어의 공이라고 할 수 있다. 격자처럼 반듯반듯하게 구획이 이루어진 거리와 공공 소방서가 탄생한 것도 역시 토머스 패리노어 덕분이다. 화재 보험이 탄생한 것 역시 그의 공이 크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토머스 패리노어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의 실수에서 비롯되었다.”
--- p.80

“그러나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아주 조금만 바꾸는 것만으로, 재해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 수도 있고 우리의 터전을 황폐하게 만드는 환경의 변화를 늦출 수도 있다. 그러한 노력은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비용이 더 들지도 모른다. 어쩌면 모르는 사람들의 눈으로 보기에 구질구질해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야말로 우리의 생존을 보장해주는 길이다. 그러한 노력은 정말로 우리의 역사를 바꿀 수 있다.

--- p.142

출판사 리뷰

지구 위에 놓인 진실!

원시적 생명에서 시작하여 40억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수차례의 멸종과 변화를 겪으며 진화해 온 65억 현인간의 역사에서, 인간이 가지는 고유한 능력이 기여한 바는 이미 수없이 강조되어 왔다.

『지구의 역사를 바꾼 9가지 자연재해』는 인간과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에 있어, 인간의 고유 능력 밖인 자연재해라는 ‘우연’에 의한 지배가 어떻게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구라는 행성에 적응하며 살게 했는가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전하고 있다.

미노아 문명을 멸망시킴으로써 그리스를 서양 문명의 원류로 탄생시킨 지진해일, 몽골과 고려 연합군의 일본 침공을 수포로 돌아가게 함으로써 동아시아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태풍, 영국과 프랑스 간에 벌어진 백 년 전쟁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우박 세례, 전 세계의 기온을 떨어뜨려 흉작과 대량 기근 사태를 몰고 온 탐보라 화산 폭발, 미국의 무질서한 도시 체계와 부패한 정치인들을 일소한 눈보라, 도시를 완전히 폐허로 만들어 일본인을 공황 상태로 몰아넣고 군사 독재와 제국주의를 향해 나아가게 한 관동 대지진 등 ‘신의 행위’로 불리는 자연적 요건에 의해 인류의 운명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수많은 자연재해 중, 특히 이 책에 소개된 9가지는 인간에게 미친 영향과 파급 효과를 고려할 때 인류 역사의 변화를 가늠하는 중요한 마디가 되고 있다.

저자는 과거의 자연재해가 우연에 의한 것이라면, 앞으로 지구와 인간에게 닥칠 자연재해는 더 이상 ‘신의 행위’만이 아님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기온, 기후, 날씨 그리고 심지어 지진의 빈도와 강도에까지 영향을 주는 인간의 활동이 서서히 지구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발생 가능한 재해는 지금까지 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큰 피해를 줄 것이다. 당장, 지구 평균 기온의 상승으로 인해 기후가 불안정하고 가뭄과 홍수는 그 양상이 더욱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으며 해수면이 상승해서 해안 도시가 물에 잠길지도 모르는 미래에 불안해하고 있으니 말이다.

모든 생명이 조화를 이루어 살아갈 수 있는 지구를 위해 우리의 생활방식을 바꾸는 일, 조금은 불편하게 살더라도 모두가 조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구를 만들도록 노력하는 일이 절실히 필요함을 깨닫고 실천할 때, 이 책의 의미는 그 진정한 가치를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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