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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1. 연구사 검토 11 2. 연구의 시각 31 Ⅱ. 김춘수의 형이상시의 시론의 형성 1. 한국 형이상시의 계보 69 2. 외국 형이상시의 한국적 수용 양상 89 Ⅲ. 존재론적 형이상시-신의 언어의 매개자로 진리에 참여하는 ‘천사’ 1. 세계의 밤과 존재의 심연에서 기도하는 진리의 언어로서의 로고스-‘기도’의 시편 146 2. 주체의 균열과 타자의 생성: ‘이데아’의 반영으로서의 ‘아이스테시스’-‘나르시스’의 시편 168 3. 존재의 명제진리로서의 이름과 표현존재-‘꽃’의 시편 186 Ⅳ. 신화적 형이상시-‘천사’의 ‘오르페우스’로의 변용 1. 역사허무주의 극복으로서의 신화주의-‘만년(萬年)’의 시편 210 2. ‘퓌시스’와 조화로서의 존재사의 형성-‘처용’의 시편 ① 245 3. 시인의 이상적(理想的) 현존재로서의 ‘오르페우스’의 진리의 순례-‘처용’의 시편 ② 283 4. 성육신(成肉身)과 부활 신화에 나타난 신적 존재의 의미-‘예수’의 시편 292 V. 묵시록적 형이상시-‘천사’의 ‘안젤루스 노부스’로의 변용 1. 인신사상의 비극과 악에 대한 심판-‘도스토옙스키’의 시편 325 2. 양심의 시선으로서 ‘천사의 눈’과 ‘메시아’를 예고하는 ‘안젤루스 노부스’-‘거울’의 시편 360 3. 세계내면공간에서 초재의 의미와 죽음을 초월한 존재의 비가(悲歌)-‘비가’의 시편 393 Ⅵ. 결론-형이상시에 구현된 ‘존재와 진리’의 의미 | 참고문헌 | 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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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이 책 『김춘수 ‘형이상시(形而上詩)’의 ‘존재와 진리’ 연구: ‘천사(天使)’의 변용을 중심으로』는 저의 박사학위 논문을 수정ㆍ보완한 것입니다. 이 논문은 김춘수의 후기작인 ‘천사’의 시편들을 중심으로 초기작인 ‘꽃’의 시편들까지 소급하여 ‘천사의 변용’이란 관점으로 김춘수의 전작(全作)을 집대성한 작가론적 연구입니다. 이 논문은 천사의 의미를 궁구하기 위하여,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 아퀴나스(Thomas Aquinas), 벤야민(Walter Benjamin)의 이론이 원용되었습니다. 또한, 김춘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릴케의 시론에 가장 심원하게 접근한 하이데거(Martin Heidegger)의 존재론의 관점이 이 논문 전체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논문은 형이상시(形而上詩, Metaphysical Poetry)의 개념의 구명을 위해 플라톤(Plato)과 랜섬(John Crowe Ransom)의 이론이 원용되었습니다. 그 이외에 동서양 사상사에 박학했던 김춘수의 시론에 대한 해석을 위해 여러 사상이 참조되었습니다. 이는 제가 다 섭렵하기 어려운 사상들이었으나, 김춘수가 남긴 저술들에 거론된 사상들의 궤적을 충실히 따르려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