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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유정탁 산수를 탐하는 도적이 되겠구나 전기주 층층의 봉우리가 우뚝이 솟아 있고 운무가 그윽이 가리고 있네 덕천서원 터는 무성한 풀밭이 되었네 조종덕 물이여 물이여! 여기에서 무엇을 취할까 강병주 천왕봉에 올라 노인성을 보다 하겸진 명산도 그 사이에 운수가 있는 것이구나 문진호 방장산은 마음 속 그리움으로 남으리 정재규 천만 겹 두류산을 다 둘러보고 돛단배 타고서 큰 강 따라 내려가네 송병순 무수한 봉우리들이 섬처럼 찬란하게 보였다 김회석 40일간의 유람 이택환 이 아름다운 산하가 짐승의 발굽으로 들어가는 것을 차마 볼 수 있으랴 안익제 천왕이 사는 곳까지 밟고 싶지 않다 양재경 낮은 곳에서부터 높은 곳에 올라가는 계책 김교준 가래나무 수액을 마시러 지리산에 가다 원문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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