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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지도 프롤로그 첫째 날 (5월 14일 수요일) - 서울의 데모 둘째 날 (5월 15일 목요일) - 승자 없는 데모 셋째 날 (5월 16일 금요일) - 집으로 가는 길 넷째 날 (5월 17일 토요일) - 일상으로 돌아가기 다섯째 날 (5월 18일 일요일) - 무성한 소문들 여섯째 날 (5월 19일 월요일) -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일곱째 날 (5월 20일 화요일) - 군인들의 행진과 마지막 버스 여덟째 날 (5월 21일 수요일) - 물러서지 않는 사람들 아홉째 날 (5월 22일 목요일) - 항쟁의 흔적들 열째 날 (5월 23일 금요일) - 우리는 ‘불순분자’ 열한째 날 (5월 24일 토요일) - 시신 안치실에서 통역하다 열둘째 날 (5월 25일 일요일) - 산 너머에는 평화가 있을까 열셋째 날 (5월 26일 월요일) - 서울로 가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부록 1. 또 다른 증인, 어느 선교사의 5.18 일지 2. 1980년 광주를 목격한 외국인 최초의 회고록 번역자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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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목소리가 없어. 우리의 목소리가 되어주게. 바깥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게." 할머니는 두려움이 없는 눈으로 나를 뚫어질 듯 보았다. 나는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 나는 여기에 '목격하기 위해' 있었다. 할머니가 내게 분명한 임무를 주었다. 나는 그 할머니와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40년이 지난 이제야, 그 책임을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너무 늦지 않았기를 바랄 뿐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