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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 음악 경연에 참가한 록밴드] 은하계에서 벌이는 기상천외한 음악 경연을 담아낸 2019 휴고 상 최종 후보작. 꼴찌 종족은 몰살되는 우주 그랑프리 가요제. 영국의 몰락한 록밴드는 지구 대표로 경연에 참여하여, 이제 인류의 미래는 그들의 손에 달려있다. 음악과 웃음, 상상력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코믹 SF 소설. - 소설MD 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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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1장 우르르 쾅쾅 11 2장 불사조처럼 일어서라 23 3장 그대의 천국으로 나를 데려가 주오 36 4장 작은 새야, 노래해 56 5장 우리는 겨울에 봄옷을 입어 80 6장 다른 길이 있을 거야 95 7장 기적은 간간이 일어나고 있다 101 물 8장 흑백 블루스 109 9장 밤의 다이아몬드 125 10장 날 빼놓고 가지 마오 133 11장 1944년 139 12장 어서 와요, 내가 꽃을 줄 테니 151 13장 모든 것에는 리듬이 있다 160 공기 14장 뱀파이어는 살아 있다 165 15장 배는 오늘 밤에 떠난다네 170 16장 나는야 사나이 182 17장 이 한 몸 다 바쳐서 190 18장 아무도 못 보는 것들 206 19장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224 20장 되감은 사랑 239 불 21장 화성에서 보낸 인사 245 22장 그녀에게 안부 전해 줘 251 23장 대기실에서 대운을 빌며 263 24장 모두를 위한 파티 273 25장 키스 여왕 302 26장 내 행성이 더 이상 돌지 않는다면 318 27장 허울뿐인 블루스 324 28장 미스터 뮤직맨 338 29장 내 심장은 색깔이 없네 356 30장 침묵과 아주 많은 이들 361 31장 화산을 위한 자장가 379 마음 32장 모든 노래는 사랑을 갈구하는 외침 387 33장 그대가 누군지 말해 줘요 397 34장 시간은 쓸쓸한 것 401 35장 오직 그대뿐 404 36장 그들은 봄을 막을 수 없다 414 작가의 말 418 |
Catherynne M. Val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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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패한 모든 이들은 이런 사태가 또다시 발생하면 은하계가 버티지 못할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 무언가를 해야만 했다. 무모하지만 실질적이면서도 기발한 일. 엄청난 충격을 받은 모든 행성을 하나의 문명으로 합쳐 줄 일. 의미심장하고, 기분을 북돋아 주며, 거창하고, 멋지지만 어리석은 일. 소름 끼치고, 근사하며, 찬란하고, 흠잡을 데 없이 지성체다운 일.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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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니자르 표준년을 기준으로 100년 전, 치열한 전쟁으로 상처를 얻은 행성들은 우주를 한데 묶고자 주기적으로 음악 경연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한다. 전쟁의 재발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승리한 자들은 꼴찌 종족을 몰살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 이 화려한 ‘우주 그랑프리 가요제’를 앞두고, 볼품없는 지성체들이 살아가는 ‘지구’가 마침내 은하계의 눈에 띄고 마는데. 이제 인류의 운명은 몰락한 록밴드, 데시벨 존스와 앱솔루트 제로스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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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과연 지각력 있는 존재인가?
꼴찌를 하면 종족의 멸망이 예정된 가요제,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야 한다! 아주 오래전, 고도로 발전한 외계 종족들이 웜홀을 통해 외우주를 개척함에 따라 새로운 종족들이 차례차례 발견되었다. 필연적으로 이들은 “우리 중 누가 인간이고 누가 고기인가?”라는 실존적인 의문에 맞닥뜨렸고, 그 결과 기나긴 지각력 전쟁(Sentience War)이 이어졌다. 상처만 남긴 전쟁이 끝난 후, 유서 깊은 종족들을 주축으로 하여 은하 문명의 단합을 꾀하는 ‘우주 그랑프리 가요제’가 개최되기 시작했다. 은하계 최고의 연례행사인 이 가요제에는 한 가지 가혹한 룰이 있었는데, 승자들을 뭉치게 하고 더욱 재미를 돋운다는 명목으로 꼴찌를 한 종족은 멸망을 맞는다는 것이었다. 100회차 가요제를 앞둔 어느 날, 아귀와 플라밍고를 섞은 듯이 생긴 외계인 ‘에스카’가 돌연 지구인들의 눈앞에 나타나, 한때 앱솔루트 제로스라는 밴드를 이끌며 인기를 끌었으나 현재는 백수 신세나 다름없는 데시벨 존스를 대표로 지목한다. 이제 데시벨은 지구인이 충분한 지각력이 있는 존재임을 증명할 공연을 펼쳐, 인류를 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보다 「루니툰」 쪽에 훨씬 더 가까웠다.”는 외계인 침공에 관한 작중 묘사처럼, 『스페이스 오페라』는 코믹하고 재치 넘치며 그야말로 한순간도 쉬지 못하도록 정신없는 템포로 전개된다. 지구인의 생김새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지적 생명체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혼혈로서 평생을 차별 속에서 살아왔음에도 영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던 앱솔루트 제로스는 인간이 정말로 지각 있는 존재인지 고뇌하며 장대한 피날레를 향해 질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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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 스타더스트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와 소개팅에서 만나 완전히 취해 밤새도록 노래방에서 공연을 펼친다면? 기발하고 대단한 캐서린 발렌티가 아니라면 누구도 이런 발상을 작품으로 탄생시키기는커녕, 생각해 내지도 못했을 것이다. - 존 스칼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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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오페라』는 이 재미없고 끔찍한 시대에 내게 정말 필요했던 책이다. 이야기와 글이 짜릿하고 숨 가쁘다. 그야말로 더글래스 애덤스의 심장과 데이비드 보위의 영혼을 지녔다. 나는 이 책이 정말 맘에 들었고, 이 책은 날 행복하게 했다. - 척 웬디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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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천연색으로 열창하는 작품. 시종 낄낄거리고 정신을 쏙 빼놓게 한 이 책은 삶의 저속하고 아름다운 장관을 잘 반영했다. - 찰리 제인 앤더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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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미러 볼이 이끄는 이 책은 발렌티의 역량이 최대로 발휘된 작품이다. 기묘한 매력이 넘치고, 황홀하며, 말할 수 없이 집중을 요한다. 놀 준비 됐나? - 시넌 머과이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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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의 기운찬 문체는 몹시 창의적이고 익살이 넘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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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가 또 한 번 멋진 세계를 창조해 냈다. 요절복통할 정도로 웃기고 근사하며 희망적인 이야기다. - [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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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는 진실한 가치를 띤 유일한 것이 바로 리듬인 세상을 보여 준다. 총도, 폭탄도, 돈도, 권력도 아닌 섹스와 사랑과 팝송이 가득한 우주를. - [N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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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SF와 글램록의 거장들과 접신하여 과할 정도로 멋진 희가극으로 완성되었다. 캐서린 발렌티만이 쓸 수 있는 소설. - 반스앤노블 SF&판타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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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이 웃기고 기분 좋게 황당한 우주 모험. - [시카고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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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이후 읽은 중에서 가장 웃긴 SF. - [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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