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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 토끼굴 아래로 떨어지다 8 2. 눈물 연못 22 3. 코커스 경주와 긴 이야기 36 4. 하얀 토끼와 작은 빌을 보내다 48 5. 애벌레의 충고 64 6. 돼지와 후추 80 7. 미친 다과회 98 8. 여왕의 크로케 경기 116 9. 가짜 거북 이야기 136 10. 바닷가재 카드릴 154 11. 누가 파이를 훔쳤나? 172 12. 앨리스의 증언 188 · The Original Text(영문판) 207 『거울 나라의 앨리스』 1. 거울의 집 10 2. 말하는 꽃들의 정원 32 3. 거울 나라의 곤충 52 4.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74 5. 털실과 물 98 6. 험프티 덤프티 120 7. 사자와 유니콘 144 8. “내가 직접 발명한 거야” 164 9. 여왕이 된 앨리스 192 10. 흔들기 222 11. 깨어나기 224 12. 그것은 누가 꾼 꿈이었을까? 226 · The Original Text(영문판) 233 |
Lewis Carroll,Charles Lutwidge Dodg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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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기까지는 그렇게 특별한 일이 아니었다. 그 토끼가 혼자 “아, 이런! 이런! 이러다 늦겠는걸!”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까지만 해도 앨리스는 그렇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앨리스는 나중에 그것이 굉장히 이상한 장면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당시에는 아주 자연스러워 보였다). 그런데 그 토끼가 자기 조끼 주머니에서 회중시계를 꺼내 본 뒤 다시 서둘러 가는 모습을 보자, 앨리스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섰다. 전에는 조끼를 입은 토끼나 주머니에서 회중시계를 꺼내는 토끼를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 불현듯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호기심이 불타오른 앨리스는 그 토끼를 뒤쫓아 들판을 가로질러 달려갔다. 그리고 마침 그 토끼가 울타리 아래에 있는 커다란 토끼 굴속으로 뛰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다음 순간, 앨리스는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는 방법 같은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토끼의 뒤를 쫓아 굴로 뛰어들었다. 그 토끼 굴은 터널처럼 똑바로 이어지다가 갑자기 바닥이 푹 꺼졌다. 너무 갑작스러워 앨리스는 멈출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우물처럼 보이는 깊은 굴속으로 떨어졌다. --- pp.9-11 『거울 나라의 앨리스』 “키티, 넌 거울의 집에서 살면 어떨 것 같니? 그곳에서도 너에게 우유를 줄까? 아마 거울의 집 우유는 별로 맛있을 것 같지 않아. 그런데 아, 키티! 지금 우리가 그리로 가는 통로에 와 있는 것 같아. 우리 거실문을 활짝 열어두면 거울의 집으로 가는 통로를 살짝 엿볼 수 있어. 우리 집 복도와 굉장히 비슷하거든. 하지만 그 너머는 완전히 다른 곳일 거야. 아, 키티! 우리가 거울의 집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근사할까! 그곳에는 정말 아름다운 것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을 거야! 어쨌든 거울의 집으로 가는 길이 있다고 상상해보자, 키티. 저 거울이 투명 천처럼 부드럽다고 상상해보는 거야. 그러면 우리는 저 거울을 통과할 수 있어. 봐, 지금 거울이 안개 같은 것으로 변하고 있잖아! 이제 우린 거울을 통과하기가 훨씬 쉬워졌어.” --- pp.18-19 “우리를 밀랍인형이라고 생각한다면 너는 돈을 내야만 해. 밀랍인형은 돈을 내지 않고 그냥 보라고 만들어진 게 아니거든! 결코 아니지!” ‘디’가 덧붙여 말했다. “반대로, 우리를 살아 있다고 생각한다면 너는 말을 걸어야만 해.” 앨리스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었다. “정말 죄송해요!” 앨리스의 머릿속에서 시곗바늘이 재깍거리듯 오래된 어떤 노래의 가사가 계속 맴돌았다. 앨리스는 어쩔 수 없이 큰 소리로 그 노래를 불러버렸다. --- pp.7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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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가까이 전 세계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루이스 캐럴의 역작
미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세트! 수학자이자 작가이기도 한 루이스 캐럴이 들려주는, 환상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대모험 이야기에는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위트와 유머, 언어유희가 살아 있다. 등장인물들이 끊임없이 말실수를 하고 유명한 노래를 바꿔 부르는 등 작품 전체에 다양한 말놀이가 숨어 있다. 매우 엉뚱하고도 작가 특유의 논리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쏙 빠져들어 읽도록 이야기에 흡인력이 넘친다. 기발하고 독특한 캐릭터들의 자유분방한 향연 또한 어느 작품에서도 맛볼 수 없는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그러한 루이스 캐럴의 작품들은 전 세계 누구에게나 아이디어와 상상력의 보고가 되어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마찬가지로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지난 150여 년간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극과 영화, 뮤지컬, 만화, 애니메이션, 미술, 음악에 이르기까지 ‘창조성’을 무기로 삼는 거의 모든 문화·예술 분야의 사람들에게 아이디어와 영감, 상상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류지원 번역가와 임진아 그림 작가는 수준 높은 번역문과 아름다우면서도 환상적인 그림으로 책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단한권의책에서 야심차게 펴내는 ‘Classic Text’ 시리즈로 출간된 『미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미니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고전 명작과 루이스 캐럴의 작품을 특히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