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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울의 집 …… 10
2. 말하는 꽃들의 정원 …… 32 3. 거울 나라의 곤충 …… 52 4.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 74 5. 털실과 물 …… 98 6. 험프티 덤프티 …… 120 7. 사자와 유니콘 …… 144 8. “내가 직접 발명한 거야” …… 164 9. 여왕이 된 앨리스 …… 192 10. 흔들기 …… 222 11. 깨어나기 …… 224 12. 그것은 누가 꾼 꿈이었을까? …… 226 ·The Original Text(영문판) …… 233 |
Lewis Carroll,Charles Lutwidge Dodg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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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 넌 거울의 집에서 살면 어떨 것 같니? 그곳에서도 너에게 우유를 줄까? 아마 거울의 집 우유는 별로 맛있을 것 같지 않아. 그런데 아, 키티! 지금 우리가 그리로 가는 통로에 와 있는 것 같아. 우리 거실문을 활짝 열어두면 거울의 집으로 가는 통로를 살짝 엿볼 수 있어. 우리 집 복도와 굉장히 비슷하거든. 하지만 그 너머는 완전히 다른 곳일 거야. 아, 키티! 우리가 거울의 집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근사할까! 그곳에는 정말 아름다운 것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을 거야! 어쨌든 거울의 집으로 가는 길이 있다고 상상해보자, 키티. 저 거울이 투명 천처럼 부드럽다고 상상해보는 거야. 그러면 우리는 저 거울을 통과할 수 있어. 봐, 지금 거울이 안개 같은 것으로 변하고 있잖아! 이제 우린 거울을 통과하기가 훨씬 쉬워졌어.”
--- p.18~19 “우리를 밀랍인형이라고 생각한다면 너는 돈을 내야만 해. 밀랍인형은 돈을 내지 않고 그냥 보라고 만들어진 게 아니거든! 결코 아니지!” ‘디’가 덧붙여 말했다. “반대로, 우리를 살아 있다고 생각한다면 너는 말을 걸어야만 해.” 앨리스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었다. “정말 죄송해요!” 앨리스의 머릿속에서 시곗바늘이 재깍거리듯 오래된 어떤 노래의 가사가 계속 맴돌았다. 앨리스는 어쩔 수 없이 큰 소리로 그 노래를 불러버렸다. --- p.75~76 “저 아이는 뺄셈도 할 줄 모르는 거야. 그렇다면 나눗셈은 할 줄 아니? 칼로 빵 한 덩이를 나누면, 답은 뭐지” “제 생각에는…….” 앨리스가 대답하려고 하자 붉은 여왕이 앨리스 대신 서둘러 대답했다. “그거야 물론 버터 바른 빵이지. 뺄셈을 하나 더 해보자. 개한테서 뼈다귀를 빼앗으면, 뭐가 남지?” 앨리스는 곰곰이 생각했다. “물론 제가 뼈다귀를 가진다면 뼈다귀는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을 거예요. 그 개도 남아 있지 않을 거고요. 개가 저를 물어버리려고 다가올 테니까요. 그러니 저도 남아 있을 수 없는 게 분명해요!” 붉은 여왕이 말했다. “그렇다면 너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생각한단 말이지” “제 생각에 그게 정답이에요.” 붉은 여왕이 말했다. “언제나 그렇듯 넌 또 틀렸어. 개의 성질이 남아 있단다.” “하지만 저는 그걸 알…….” 붉은 여왕이 소리쳤다. “잘 들어봐! 그 개가 성질을 부릴 거잖아, 그렇지 않니” 앨리스가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그럴 지도 모르죠.” 붉은 여왕이 의기양양하게 소리쳤다. “그러면 그 개가 가버려도 개의 성질이 남아 있을 거야!” --- p.197~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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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가까이 전 세계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어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작가 루이스 캐럴이 쓴 또 하나의 역작! 수학자이자 작가이기도 한 루이스 캐럴이 사랑스러운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언어유희가 살아 있다. 또한 매우 엉뚱하면서도 특유의 논리 정연함으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읽는 재미를 더한다. 그런 루이스 캐럴의 작품들은 전 세계 누구에게나 아이디어와 상상력의 보고가 되어왔다. 전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마찬가지로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지난 150여 년간 전 세계적으로 연극·영화, 뮤지컬, 만화·애니메이션, 미술·음악, 게임에 이르기까지 ‘창조성’을 무기로 삼는 거의 모든 문화·예술 분야의 사람들에게 아이디어와 영감, 상상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이번 책에서도 번역가 류지원과 그림 작가 임진아는 수준 높은 번역문과 아름다우면서도 환상적인 그림으로 책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단한권의책에서 야심차게 출간한 ‘Classic Text'시리즈 열 번째 아이템으로 출간된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고전 명작과 루이스 캐럴의 작품을 특히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