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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제10장 포위된 산채 제11장 추운(推雲) 제12장 생이별 [제5부] 만 권의 시, 천 잔의 술 제1장 험난한 길 제2장 영주성 제3장 격동의 시기 제4장 문곡의 죽음 제5장 슬픈 이별(상) 제6장 슬픈 이별(하) 제7장 쇄차(碎遮) [제6부] 새벽녘 노를 저어 강을 건너니, 달빛 밝은 누각은 천 리 밖에서도 그립구나 제8장 해천일색 제9장 봉래 제10장 악인 4권 제11장 새로운 세대 [제7부] 저무는 노을은 외로운 따오기와 날고, 가을날 강물은 먼 하늘과 한 빛깔로 어우러졌네 제1장 암류 제2장 응 ‘낭자’ 제3장 제문의 금지 구역 제4장 옛것을 깨뜨리고 제5장 백골전 제6장 상갓집 개 제7장 말할 수 없는 비밀 제8장 남조의 수도 금릉 제9장 누각에는 바람만 가득하네 후일담 번외1. 길은 멀고 험하구나 번외2. 죽마지교(竹馬之交) 번외3. 복사꽃 한창일 때 봄바람 속에 함께 술잔을 기울이네 특별 번외 1. 소년은 강호에서 어른이 된다 특별 번외 2. 고아를 맡다 특별 번외 3. 깊은 밤 홀연히 소년 때의 일을 꿈꾸며 특별 번외 4. 작교 옆에서 특별 번외 5. 격동의 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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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전쟁을 할 것 같아.”
비록 많은 사람들이 조씨 가문은 명분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들은 전란이 일어난 북쪽 강산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니 조 씨의 다른 기량은 몰라도 싸움을 잘하는 건 확실했다. 건원 황제는 남하할 때만 해도 어리숙한 어린 소년이었지만 지금은 야심 가득한 청년으로 성장했고, 양소와 주이당 두 세대의 노력과 정성에 힘입어 세력도 점차 커졌다. 최근 그는 치적과 개혁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는데, 절대로 이 작은 영토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남북은 이 년 동안 그럭저럭 평화를 유지해 왔지만, 언젠가는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고 구실만 있으면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지리라는 건 누구나 알았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