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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과 나눔의 순환을 통한 배움
레지오 정신을 토대로 한 도담도담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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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아뜰리에 정신을 추구하며
2-1. 아뜰리에 정신 구현을 위한 성인의 실험
| ‘아뜰리에 정신’ 구현을 위한 실험들
| 우리들의 실험 공간이 된 ‘아뜰리에’

2-2. 환경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놀이를 만들어가는 어린이
무형의 자료로써 공간 | 자신들만의 공간을 확보해가는 영아들
거울을 통한 확장 | 나, 너, 우리를 이어주는 ‘따라방’
일상 속 빛과 어둠 | 빛을 보기 위해 어둠을 찾는 어린이
| 어둠 속에서 함께함을 배워간 영아
|‘상상’을 통한 탐구를 부르는 어둠
OHP를 만난 어린이들 | 유희실 속 빛 놀이
| OHP 위에서 만난 공룡
라이트 테이블 위에서 피어나는 이야기 | 우주 공간
| 알록달록 미끌미끌 물고기
| 엄마를 잃어버린 고양이
종이 관의 변신 | 구슬이 굴러가는 공장
점토의 가능성 | 가치로운 순간들은 어린이들로부터 쓰여진다


2-3. 공간을 넘나들며 아뜰리에 경험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어린이
| 놓치고 싶지 않은 도전, 접착
| “소리 나!” : 바람의 흔적을 만들어 내다
| 산책길에서 교실로 들여온 그림자
| “우와~뭐야?” : 빛이 만들어낸 현상을 교실 안과 밖에서 만들어낸 영아들
| 쿠션과 길이
| ‘센’줄과 ‘안 센’줄이 뭔 줄 알아?
| “이거 내 거야!” : 표시의 위력
| 주스 연구소
| 먹+물+종이 : “대박! 세상 신기해.”
| 어린이들의 생각이 놀이가 된다면, 그곳이 바로 ‘아뜰리에’
| 희주의 실-미로 : 역동적 관계망 속에서 일어나는 배움
III. 협력적 가치를 추구하며

3-1. 어린이들의 놀이 속에서 작동하는 협력의 가치
| 데칼코마니 같은 시도속에서 변형되어가는 끼적이기
| 무섭지만 재미있지? : 우리에게 찾아온 특별한 감정
| 몰입과 더불어 정교해져가는 팽이놀이
| 우리는 슈퍼도로를 만들 거예요!
| 진짜 마법의 열매인가 봐~ 장난 마법의 열매가 아니고
| 성인의 카페문화를 재해석한 어린이들의 카페놀이
| 똑똑, 어떻게 오셨어요?
| 우리도 같이 만들면 되지!
| 어린이들의 연령을 넘어 ‘함께 배움’

3-2. 협력적 가치를 지원하는 성인 문화
| 같이 나누면 즐겁고 함께 하면 빛이 나니까 : 기록 나눔을 통한 원내 협의문화 구축
| 부모와 함께 나아가기
| 만들어가는 협력문화로써 연구교사 협의체

Ⅳ. 나가며

Ⅴ. 부록

저자 소개2

한솔어린이보육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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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어린이보육재단은 2006년 설립된 이후 전국 100여개 사업체의 직장어린이집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로서, ‘별을 닮은 행복한 어린이를 통해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사명을 갖고 있다.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은 사랑, 신뢰, 협동이라는 재단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어린이와 어린이교육 및 보육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속적인 현장연구를 통해 보육과정과 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고, 부모 및 사업체를 보육의 한 축으로 끌어들여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협동육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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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불문학과 졸업
미국 Southern Connecticut State University 유아교육 석사
미국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유아교육 박사
전, 삼성복지재단 어린이 개발센터, 소장
전, 계명대학교 사범대학, 겸임 교수 /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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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230*270*20mm
ISBN13
9791197032912

책 속으로

‘아뜰리에’라는 개념은 모두에게 매우 매력적이지만 실행하려면 곤혹스러운 과제로 다가오기 쉽다. 배움의 출발점이 되는 아뜰리에 정신을 놀이 속에서 구현하기 위해 성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 재단은 ‘공간으로서 아뜰리에’가 아닌‘ 아뜰리에 정신’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 p.17

물리적 공간의 설치 행위로 아뜰리에를 접근하기보다 ‘아뜰리에 정신’을 추구하기로 선택하면서, 성인들은‘공간 새롭게 바라보기’와 ‘자료 새롭게 바라보기’를 통해 환경 변화를 시도하였다.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공간과 자료를 제공하기에 앞서 교사는 우선 기존의 공간과 자료를 탐색함으로 해서 교육적 잠재력을 미리 생각해 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 p.44

어린이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는 종종 놀이 공간의 소유권 문제로 다툼이 일어나곤 한다. 과연 공간은 부여받거나 점유할 수 있는 것일까? 공간은 구획이 분명한 물체가 아니기에 가시적 혹은 물리적으로 주고받을 수 없다. 공간의 문제는 소유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본능적인 존재 인정의 문제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영아들은 어떨까?
--- p.45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색다른 시도를 모두 무력화시키곤 하는 어린이집에서 거울이라니? 거울은 흥미로운 가능성을 지닌다.
--- p.54

세상에는 보통 빛과 어둠이 공존하지만, 우리의 교육환경은 항상 ‘빛’이 넘친다. 그러나 자연과 인공의 빛으로 둘러싸인 환경 속에서 항상 살아오던 어린이들은 빛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빛 자체를 하나의 탐구대상으로 주목하지 않고 지나치게 된다.
--- p.62

OHP는 빛을 투사해서 평면 위에 올려놓은 물질, 자료의 그림자를 맞은편 면에 비춰준다. 그래서 OHP는 종종 빛과 사물의 그림자 관계, 혹은 빛의 투과도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의 색이나 농담 등 과학적 탐구를 지원하는 교구로 받아들여지기 쉽다. OHP의 다른 잠재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
--- p.76

아뜰리에 혹은 교실 한편에 자리 잡은 라이트 테이블. 이 위에서는 어떤 놀이가 이뤄져야 하는 걸까?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특별한 이 책상은 항상 교사들에게 많은 고민을 가져다준다.
--- p.86

무수한 자료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자료가 가장 적절한 자료인지는 항상 의문이다. 교사는 재활용자료인 종이 관, 즉 시트지와 포장지 등을 감싸고 있던 종이로 만들어진 심을 제공하기로 한다. 종이 관은 과연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까?
--- p.92

아뜰리에를 설치하면서 가장 먼저 비치하게 되는 자료가 점토, 특히 도자기 점토일 것이다. 점토를 이용해서 무언가 근사한 결과물을 구성해내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어쩌면 이런 성인의 고정관념이 어린이들의 탐색 놀이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아니었을까?
--- p.98

특정 기자재가 설치된 공간이나 특별한 자료가 제공된 영역이 아니어도 어린이들은 이미 어린이집 곳곳에서 자신들이 발견하고 고안한 놀이에 몰입하며 아뜰리에 정신을 발휘하고 있었다. 여기에서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소는 특정 기자재도 특별한 자료도 아니고, 교사가 어린이들의 탐구 성향을 믿고 자발적 놀이를 인정하며 받아들이는 마음자세이다.

--- p.103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외부 전문가들이 마련한 활동들로 가득한 활동모음집과는 다른 성격을 지닌다.”

도담도담이야기 II는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마련한 활동들로 가득한 활동모음집과는 다른 성격을 지닌다. 개별 교사들의 성공적 사례보다 현장에서 어린이들과 만나며 매일을 살아가는 교사들의 치열하고 시행착오적인 경험을 기록하고 돌아본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본 책은 성인이 어린이들을 위해 자극이 풍부한 놀이 맥락을 준비하는 사례에서 시작하여 성인 구성원의 협력 경험을 소개하며 끝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가정이 아닌 기관의 모든 교육적 경험은 성인의 시도에서 시작해서 성인의 되돌아보기로 끝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어떤 사례의 주체가 과연 어린이들인지 성인 교사인지조차 분명하게 구분하기 어려웠다. 성인의 준비과정과 뒤따르는 어린이의 실험적 놀이라는 두 가지의 단계로 명료하게 구분되기보다는 어린이와 성인이 서로 반응하며 함께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름답고 멋진 공간과 수많은 자료가 구비된다고 해도 실험과 자유로운 탐구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아뜰리에 존재의 가치가 사라진다.”

우리의 관점은 어린이들과의 작업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우리의 실험적 시도를 신중히 검토하며 그 근거, 즉‘왜’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 현장에서 아뜰리에는 종종 레지오 교육 실천을 가시화하는 방법으로 인식된다. 레지오 교육의 근간인 기록작업에 집중하기보다 아뜰리에라는 물리적 공간 설치에 몰입하여, 공간을 마련하고, 아름답게 설비하며, 다양한 자료들로 채우기에 바쁘다. 하지만 레지오 교육에서 아뜰리에는 성인과 어린이의 모임의 장소, 기록이 남는 장소, 사고를 자극하는 자료가 있는 장소라는 다양한 기능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의 탐색과 실험의 장소이다. 결국 아름답고 멋진 공간으로 아뜰리에가 설치되고 수많은 자료가 구비된다고 해도 이 공간에서 실험과 자유로운 탐구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발견과 배움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존재의 가치가 사라진다.

“어린이와 성인 모두 ‘협력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필요하다.”

협동, 배려, 나눔의 가치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삶에서도 필수적 가치로 인식되고 강조되고 있지만, 이제 우리는 이 익숙한 가치를 새롭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놀이 상황에서 작동하는 협력은, 수준에 따라 면밀히 계획된 집단 안에서 언어적 상호작용을 통해 일률적인 수준의 배움이 성취되기를 기대하는 협동학습과는 성격이 다르다. 오히려 우리가 교실에서 다양한 언어와 방식을 통해 일어나는 서로 다른 성격과 수준의 배움에 주목할 때 협력은 더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편, 학습자간 협력은 자동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어린이들은 협력을 통해 서로의 배움을 자극하고 도움을 줄 잠재력과 성향은 있지만, 이를 최대한 끌어내어 발전시키는 것은 성인의 역할이다. 결국 우리는‘협력하는 법을 배우는’기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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