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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_ 왜 어떤 사회는 재앙적 결정을 내리는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2 _ 예술과 인간 현실 -데니스 더턴 3 _ 문화의 진화 -대니얼 데닛 4 _ 포괄적인 문화 이론 -브라이언 이노 5 _ 우리는 신으로 존재하므로 그 역할을 잘해야 한다 -스튜어트 브랜드 6 _ 사회 연결망은 눈과 같다 -니컬러스 A. 크리스태키스 7 _ 새로운 르네상스: 개인 민주주의 포럼의 기조연설 -더글러스 러시코프 8 _ 디지털 파워와 그 반론자들 -에브게니 모로조프 |
Jared Mason Dia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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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거부는 개인심리학에 잘 들어맞는 현상이지만 집단사고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을 비롯해 홀로코스트의 위험에 처한 집단들은 그런 대량학살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들이 학살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거듭해서 말해주는 증거들을 부인했다. 그런 생각 자체가 견디기 힘들 정도로 두려웠기 때문이다. 붕괴하는 사회들이 붕괴의 뚜렷한 원인들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도 심리적 거부로 설명할 수 있다.--- p.38 「왜 어떤 사회는 재앙적 결정을 내리는가」
진화론자인 나는 예술작품을 지금으로부터 500년 후에도 다시 보고 듣고 읽게 만드는 특징들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나는 그 특징들을 찾아내고 싶다. 말이 난 김에 덧붙이면, 내 생각에 앤디 워홀과 잭슨 폴록의 작품들은 500년 후에도 사랑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아르놀트 쇤베르크, 특히 그의 무조(無調)음악에 대해서는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겠다.--- p.57 「예술과 인간 현실」 우리는 ‘술(術, art)’과 ‘테크놀로지(technology)’가 모두 기교, 재주, 솜씨 등을 뜻하는 그리스어 ‘테크네(techne)’에서 파생되었다는 사실을 잊은 채 ‘술’에는 박수를 보내고, ‘테크놀로지’에는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유전자를 조작해서 생산한 토마토를 보면 겁에 질려 움찔하고 ‘인공’ 섬유로 만든 옷을 보고는 콧방귀를 뀌는 반면, 곡물과 목화와 양이 차례로 인간 테크놀로지, 즉 정교한 잡종 교배, 사육 기술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잊은 채 통곡물 가루나 면과 모 같은 유기농 식품과 자연제품에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pp.88-89 「문화의 진화」 내가 주변을 둘러보며 사람들의 체형이 점점 뚱뚱해지는 것을 보았다고 해보자. 이런 변화를 보면서 무난한 체형에 대한 나의 인식이 의식적으로나 잠재의식적으로 서서히 바뀐다. 체중이 늘어난 주변 사람들 때문에 뚱뚱한 체형과 마른 체형의 의미가 재설정되고, 그 의미가 사람들 사이에 확산되어 새로운 규범이 된다.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달되는 일종의 밈(meme)이다.--- p.150 「사회 연결망은 눈(目)과 같다」 집단은 항상 옳다는 그릇된 생각이 심상찮게 증가하는 현상은 오늘날 어디에서나 흔히 목격된다. 우리 사회에서 중추를 이루는 많은 조직까지 이런 생각에 정신없이 빠져들었다. 위키피디아의 성공, 구글의 막대한 부, 기업가들의 성화에 영향을 받아 모두들 최대 메타가 되려고 한다. 정부기관, 대기업 기획부서, 주요 대학들까지 머릿속의 회로에 오류가 일어난 듯하다. --- p.269 「디지털 마오이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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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예술 · 정치 · IT · 테크놀로지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가진 가장 폭발적인 힘, 문화
문화는 어떻게 진화하고, 어떻게 우리 삶을 뒤바꿔놓을까?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석학들이 얘기하는 ‘문화’에 관한 가장 첨예한 쟁점과 최첨단 지식 “지식의 최전선에 닿는 방법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세련되고 정교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을 한 방에 몰아넣은 다음 스스로에게 묻곤 했던 질문들을 서로 주고받게 하는 것이다. 그 방이 바로 엣지다.” 엣지재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