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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9
청옥당제칠재자서 동상기(靑玉堂第七才子書東廂記) 동상소지 37 東床小識 39 김신부부전 41 金申夫婦傳 56 동상기 69 제1절 70 제2절 82 제3절 94 제4절 108 東床記 120 第一折 121 第二折 131 第三折 141 第四折 153 참고문헌 163 역주자에 대해 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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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달이 밝으나
눈 속에서는 사람들이 추위서 싫다 하고, 가을꽃이 아름다우나 봄 지난 뒤 누가 아름답다 하리오. 한 떨기 향내도 근심 되면, 사람을 창증에 걸려 죽게 한다는 것은 불문가지라. 누에가 늙으면 오히려 고치라도 되고, 꽃은 지면 그래도 열매라도 생기지만, 처녀가 늙으면 무얼 하겠느뇨?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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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1년 6월 초여름 조선에는 과년토록 혼인하지 못한 백성들을 위해 나라가 나서라는 국왕 정조의 하명이 내려진다. 중신은 물론 혼수까지 보조하였건만 끝내 달성률을 떨어뜨리는 두 사람을 위한 혼인 성사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담(笑談)을 조선 최초 희곡으로 그려냈으니 새롭지 않을 수 없다. 원문과 함께 탐독하다 보면 ‘문체반정’의 전모도 짐짓 짐작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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