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 부모들의 그릇된 사고를 바로잡아 주는 동시에 가장 실제적으로 자녀를 사랑하는 법이 무엇인지 가르쳐준다.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단지 자녀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랑하는지 모를 뿐이다. 좋은 부모는 저절로 되지 않는다. 자녀엑 대한 깊은 이해와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p.6

자녀들을 양육하면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부모와 자녀 간의 사랑에 따라 달라진다. 자녀에게 사랑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면 자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진정으로 사랑받고 보살핌을 받는다고 느끼는 아이만이 최선을 다할 수 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자녀를 사랑한다 해도 자녀가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면-당신이 그들이 이해하는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그들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p.18

물론 자녀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그 일도 그들의 감정의 탱크가 먼저 채워진 후에 해야 한다. 그들의 감정의 탱크는 아주 좋은 연료로 채워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자녀들은 누구나 채워지길 고대하는 ‘감정의 탱크’를 가지고 있다(이것은 곧잘 고갈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채워져야 한다). 무조건적인 사랑만이 분노, 사랑받지 못한 데서 오는 감정, 죄책감, 공포, 불안감 등의 문제들을 제거할 수 있다. 자녀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줄 때만 그들을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그들의 행동이 좋든 나쁘든 그들의 행동을 잘 다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