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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맞수 1
백제 성왕과 신라 진흥왕
노중국
지식산업사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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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 살아있는 인간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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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5
머리글: 맞수의 앞 시대 ●15

Ⅰ. 사비기의 토대를 놓은 무령왕과 중고기의 기반을 다진 지증왕 …17
Ⅱ. 갱위강국을 선언한 무령왕 …20
1. 무령왕의 즉위와 체제 정비 …20
2. ‘갱위강국’ 선언과 ‘외왕내제’ 표방 …24
Ⅲ. 지증왕의 ‘덕업일신 망라사방’ 선포와 법흥왕의 ‘대왕’과 ‘건원’ …28
1. 지증왕의 즉위와 ‘덕업일신 망라사방’ 선포 …28
2. 법흥왕의 체제 정비와 ‘대왕’?‘건원’ …32

제1부 맞수의 등장 ●39
제1장 성왕의 즉위와 정치 ●41

Ⅰ. 즉위 …41
Ⅱ. 제1기: 사비 천도의 단행 …43
1. 유불병치의 표방 …43
2. 사비도성 조영과 천도 …46
3. ‘남부여’로의 국호 개칭 …50
4. 선진문화의 수용과 전축분 축조 …52
Ⅲ. 제2기: 체제 정비 …53
1. 중앙 및 지방 통치조직의 정비 …53
2. 유학 교육과 인재 등용 …57
3. 국가 제의체계 정비 …58
4. 불교 교단의 정비와 전륜성왕 의식 …60
5. 삼교 포함 사상과 백제금동대향로 …64
제2장 진흥왕의 즉위와 정치 ●67
Ⅰ. 왕위계승 원칙과 즉위 …67
1. 왕위계승 원칙 …67
2. 진흥왕의 즉위 …69
Ⅱ. 섭정기: 섭정 태후와 보신輔臣 이사부?거칠부 …72
1. 섭정 태후 …72
2. 보신 이사부 …74
3. 보신 거칠부 …76
Ⅲ. 친정기 전기: 도약의 발판 마련 …77
1. 국정 운영의 지표 …77
2. 왕경의 재정비 …80
3. 화랑도 설치와 인재 등용 …83
4. 불교 교단의 통제와 승관 조직의 정비 …87
5. 풍월도와 삼교 포함 사상 …88

제2부 맞수의 대결 ●93
제1장 백제의 한강유역 회복 ●95

Ⅰ. 백제?신라?가야의 대고구려 연합전선 형성 …95
1. 성왕의 한강유역 회복의 꿈 …95
2. 신라의 연합전선 참여 과정 …97
3. 가야의 군사 지원 …99
4. 왜의 군수 지원 …103
Ⅱ. 3국 연합군의 한강유역 진격 …105
1. 고구려의 상황 …105
2. 백제의 한성과 남평양 그리고 6군 회복 …107
3. 신라의 10군 획득 …110
제2장 성왕과 진흥왕의 한판 승부 ●112
Ⅰ. 나?려의 연통과 백제의 한성?남평양 포기 …112
1. 신라와 고구려의 연통 …112
2. 백제의 한성과 남평양 포기 …115
Ⅱ. 관산성 대회전의 전초 …117
1. 백제의 고구려 공격: 백합야새 전투 …117
2. 가야와 왜의 군사 지원 …120
Ⅲ. 관산성 대회전의 전개 …122
1. 관산성의 군사 지리적 조건 …122
2. 1차 진성 전투: 백제군의 대승 …125
3. 2차 구타모라새 전투: 성왕의 전사와 진흥왕의 대승 …128
4. 관산성 대회전의 주역들 …132

제3부 맞수의 대결 이후의 백제와 신라 ●141
제1장 흔들리는 백제 왕권 ●143

Ⅰ. 위덕왕 즉위와 왕권의 동요 …143
1. 3년 공위설의 의미 …143
2. 왕권의 동요 …146
Ⅱ. 대성팔족의 대두와 6좌평 중심의 정치운영 …148
1. 대성팔족의 대두 …148
2. 6좌평 중심의 정치운영 …150
제2장 욱일승천하는 진흥왕 ●153
Ⅰ. 비상위의 설치와 군사조직의 확대 …153
1. 비상위와 중위제의 설치 …153
2. 군사조직의 정비와 내정 기구의 확대 …157
Ⅱ. 왕권의 신성화와 호국 불교의 강조 …159
1. 불교 치국책의 추진과 황룡사 …159
2. 전륜성왕의 표방과 장육존상 주성 …162
3. 호국 불교의 강조 …165
Ⅲ. 사방군주의 설치와 순수, 그리고 외왕내제 …167
1. 사방척경과 사방군주의 설치 …167
2. 순수와 봉선제 …170
3. 외왕내제 표방 …173
Ⅳ. 한강유역의 경영 …175
1. 신주의 경영 …175
2. 국원소경의 설치와 충주 경영 …177
3. 해문 당성의 운영 …179


제4부 맞수의 최후와 무덤 ●183
제1장 성왕의 최후와 무덤 ●185

Ⅰ. 성왕의 최후 …185
1. 여창을 위문하러 간 성왕 …185
2. 성왕의 사로잡힘과 첩보 …187
3. 성왕의 최후 모습 …189
Ⅱ. 능산리고분군과 성왕의 무덤 …191
1. 새로운 능묘제 시행과 능산리고분군 …191
2. 성왕의 무덤과 능산리 2호분 …195
제2장 진흥왕의 최후와 그 이후의 신라 ●199
Ⅰ. 진흥왕의 최후 …199
1. 동륜태자의 죽음과 거칠부와의 갈등 …199
2. 장육존상의 눈물과 삭발위승 그리고 죽음 …202
Ⅱ. 서악리고분군과 진흥왕릉 …204
1. 능묘제 개혁과 서악리고분군 …204
2. 진흥왕릉 …207
Ⅲ. 진흥왕 사후의 신라 …211
1. 진지왕대 거칠부의 군국사무 자임과 흥륜사 …211
2. 진평왕의 석가족 표방과 황룡사 …214

맺는 글 ●221
1. 고대동아시아의 국제전 …221
2. 관산성 대회전의 영향 …224
3. 관산성 대회전의 역사적 의미 …227

후주 ●234
찾아보기 ●260

저자 소개 1

盧重國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계명대학교 사학과에 부임하여 전임강사·조교수·부교수·정교수를 거쳐 인문대학장을 역임하고, 2014년 8월 정년 퇴임하였다. 현재 계명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이다. 한국고대사학회 1~4대 회장, 백제학회 회장, 대구사학회 회장,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장, 한성백제박물관건립추진단 전시기획실무위원회 위원장,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위원장, 제문화사대계(25권) 편집위원장,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30권) 편집위원장, 경상북도 목판사업자문위원회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계명대학교 사학과에 부임하여 전임강사·조교수·부교수·정교수를 거쳐 인문대학장을 역임하고, 2014년 8월 정년 퇴임하였다. 현재 계명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이다. 한국고대사학회 1~4대 회장, 백제학회 회장, 대구사학회 회장,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장, 한성백제박물관건립추진단 전시기획실무위원회 위원장,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위원장, 제문화사대계(25권) 편집위원장,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30권) 편집위원장, 경상북도 목판사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정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백제정치사연구》(1988), 《백제부흥운동사》(2003), 《백제사회사상사》(2010), 《백제의 대외 교섭과 교류》(2012), 《백제정치사》(2018), 《역사의 맞수: 백제 성왕과 신라 진흥왕》(2020), 《백제의 정치제도와 운영》(2022), 《한국고대의 수전 농업과 수리시설》(공저, 2010), 《(개정증보) 역주 삼국사기 1~5》(공역주, 2012), 《금석문으로 백제를 읽다》(공저, 2014), 《한류 열풍의 진앙지 일본 가와치》(공저, 2016), 《목간으로 백제를 읽다》(공저, 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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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38g | 152*225*13mm
ISBN13
9788942390816

출판사 리뷰

대결의 전야

성왕과 진흥왕의 맞대결은 그 선대 왕들이 놓은 토대 위에서 이루어졌다. 저자는 백제와 신라의 시기를 각각 구분하고 두 왕의 전성기를 가능케 한 무령왕과 지증왕·법흥왕의 체제 정비와 국정목표를 살핀다. 백제사에서는 한성기-웅진기-사비기 가운데 사비기, 신라사에서는 상고기-중고기-중대기-하대기-후삼국기 가운데 중고기의 성세 속에 비로소 두 나라를 대표하는 명왕明王시대가 열렸다. 성왕은 무령왕대의 정치적 경제적 안정을 바탕으로 사비로 천도를 단행하며 선진문화를 적극 수용하였고, 지증왕과 법흥왕의 체제 정비를 이어받은 진흥왕은 친정親政을 시작하면서 화랑도를 창설하여 인재를 등용했다. 신라에 항복한 금관가야 구형왕의 셋째 아들 김무력은 자신을 믿어 준 진흥왕에게 관산성 전투의 대승으로 화답한다.

맞수의 결전: 관산성 대회전

〈황산벌〉, 〈안시성〉 등 영화에서도 알 수 있듯 일반 대중은 삼국역사 가운데 삼국통일을 이룩한 7세기에 주목한다. 그러나 저자는 554년 관산성 전투가 신라의 삼국통일 위업의 결정타였다고 본다. 학계에서 주로 논의되어 왔던 관산성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두 맞수의 대결로 승화시킨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저자는 한강유역을 둘러싼 삼국의 치열한 접전을 사료에 근거한 치밀한 논증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그려 낸다. 진흥왕에게 지금의 서울 지역인 한성을 빼앗긴 성왕은 한강유역을 되찾기 위해 고구려와 벌인 백합야새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원로대신인 기로耆老들의 출병 반대에도 감행한 구타모라새 전투에서 성왕은 백제군 최고사령관인 아들 여창을 위문하러 가다가 전사하고 말았다. 성왕의 죽음은 지도자의 공公과 사私의 문제, 개전의 책임과 종합적인 판단력 등 최고지도자의 역할과 선택에 관한 많은 물음을 곱씹게 한다. 한편으로 그의 죽음은 첩보전에서 신라가 우세했음을 보여 준다. 고구려 내분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함으로써 551년 고구려 공격에 나서기도 했던(노중국, 《백제의 대외 교섭과 교류》) 백제는 신라의 기민한 첩보망까지는 따라잡지 못한 것 같다.

새로 보는 삼한일통사

진흥왕은 이후 고구려의 의표를 찔러 동해안 방면으로 북진하는 등 영역을 크게 넓혀〔四方託境〕 네 주에 사방군주四方君主를 파견하였다. ‘덕업일신 망라사방德業日新網羅四方’이라는 지증왕의 사방 의식에 바탕을 둔 진흥왕의 사방 관념은 “일통 의식의 발현이자 일통삼한一統三韓 의식의 토대”가 된 것이다. 기로들의 출병 반대를 질타했던 여창(위덕왕)이 패전 이후 대성팔족 귀족들의 분화와(노중국, 《백제사회사상사》) 득세로 왕권의 미약화를 막지 못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관산성 대회전이 낳은 이 판이한 형세는 마침내 “중국 왕조가 참여한 세 차례의 국제전”(맺는 글) 끝에 신라가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게 되는 근간이 되었다. 국제정세를 읽는 외교력과 인재 활용, 첩보능력 등이 승부의 관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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