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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경제학은 바로 당신의 일상에 존재한다
Chapter 1 경제학자들이 우리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할까 경제학은 정말 쓸모없을까 우리의 일상 곳곳을 지배하는 경제학 [노벨상 잡학사전 1] 노벨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Chapter 2 당신이 좋은 중고차를 사지 못하는 이유 모두가 똑같은 정보를 갖고 있을까 정보 비대칭은 거의 모든 곳에 있다 국가와 기업에도 나타나는 도덕적 해이 도덕적 해이를 경제학과 연결지은 조셉 스티글리츠 사람들이 대학에 가는 이유를 설명한 경제학자 [노벨상 잡학사전 2] 노벨이 노벨상을 만든 진짜 이유 Chapter 3 우리는 항상 이성적으로 생각할까 최적의 답이 아닌 그럭저럭 괜찮은 답 바둑 대결에서 인간을 이기는 인공지능 인공지능이란 도대체 뭘까 인간처럼 배우는 인공지능의 훈련 과정 인공지능의 아버지 허버트 사이먼 심리학, 수학을 넘나드는 경제학자들 [노벨상 잡학사전 3] 훨씬 늦게 시작된 노벨경제학상의 탄생 비화 Chapter 4 허점투성이 인간을 증명하다 같은 사실도 조금만 바꾸면 다르게 인지하는 사람들 수익의 기쁨보다 손실의 쓴맛이 더 크다 집값이 떨어지면 더욱 팔기 힘든 이유 미세먼지의 가격은 얼마일까 돈을 많이 벌면 벌수록 행복할까 Chapter 5 인간의 게으름을 보완하는 행동경제학 당신은 여기저기서 이용당하고 있다 비합리적인 보통 사람들의 소비와 저축 패턴 어떤 퇴직연금이 더 좋을까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행동경제학 넛지로 사람들의 노후대책을 돕다 가입 이상으로 더 큰 효과를 발휘하다 넛지는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까 [노벨상 잡학사전 4] 노벨상과 관련된 숫자들 Chapter 6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은 다 부자일까 인간의 행동을 연구한 후 펀드 운용에 적용하다 경제학자 중 최고의 투자자와 최악의 투자자 돈에도 가격이 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이자율 [노벨상 잡학사전 5] 노벨상 상금은 얼마일까 Chapter 7 트럼프의 무역 정책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 모든 나라에게 이익이 되는 자유무역의 취지 EU와 브렉시트에서 드러나는 복잡한 문제들 자국 이익을 먼저 챙기는 미국의 속내 자본으로 더욱 복잡하게 얽힌 국제무역 어떻게 제조업 근로자들을 보호할 수 있을까 [노벨상 잡학사전 6] 노벨상 상금을 어디에 썼을까 Chapter 8 무역적자를 둘러싼 경제의 진실 미국의 무역적자는 얼마나 될까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무역의 전부가 아니다 무역적자가 생긴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무역적자는 경제에 정말 심각한 적신호일까 국제수지의 문제를 파악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제임스 미드 돈에도 가격이 있다 무역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환율 환율 조정에 개입하는 환율조작국 무역수지가 전부는 아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까지 터지고 있는 무역전쟁 Chapter 9 아이폰을 둘러싼 전 세계 무역의 모습 국제무역에 영향을 주는 규모의 경제 생산비가 전부는 아니다 무역도 끼리끼리한다 전문성이 산업 내 무역을 만든다 무역 이론과 경제지리학을 통합한 폴 크루그먼의 업적 [노벨상 잡학사전 7] 누가 어떻게 노벨경제학상을 탈까 \ Chapter 10 돈이 없어도 사업하는 방법 우버는 어떻게 투자금을 모았을까 채권으로도 자금을 모을 수 있다 채권과 주식을 섞어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집을 살 때 대출이 나을까, 동생하고 함께 사는 게 나을까 이론은 현실에 가까운 가정을 더하면서 발전한다 Chapter 11 당신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드립니다 어려울 땐 모든 게 어렵다 돈 벌려고 했던 주식투자의 실패 채권은 최악을 피해갈 수 있게 해준다 자산을 여러 곳에 나누면 위험도 줄어든다 전 세계 모든 투자자가 활용하는 이론 모든 것은 로봇이라는 이름으로 주변에 와 있다 Chapter 12 위험에는 언제나 그만한 대가가 따른다 개별 주식과 전체 주식 중 뭐가 더 나을까 애플 주식과 S&P500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있을까 개별과 전체의 관계를 입증한 샤프의 이론 [노벨상 잡학사전 8] 노벨경제학상과 관련된 숫자들 Chapter 13 주식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얼마나 될까 기관투자자도 별수 없다 시장은 효율적이다 미래의 가격을 예측할 수 있을까 워런 버핏과 유명 헤지펀드들은 어떻게 수익률을 낼 수 있을까 Chapter 14 비합리적인 인간 때문에 시장은 항상 효율적이지 않다 금융시장에서 인간이 항상 합리적이지 않다는 증거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인간의 비합리성 [노벨상 잡학사전 9] 노벨상을 거절하거나 못 받은 사람들 Chapter 15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이 세상을 붕괴시킬 때 노벨상 수상자들은 어떻게 위기를 만들었는가 투자자의 걱정을 덜어주는 옵션의 힘 옵션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 옵션은 너무나 가까운 곳에 있다 |
Youngju Niel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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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이보다는 훨씬 폭넓게 우리의 생활을 포함한다. 예를 들면 왜 어떤 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가난할까, 왜 여성의 평균임금은 남성보다 낮을까, 또는 왜 사람들은 유용한 정보를 무시하고 의사결정을 내릴까 등의 문제까지 말이다. 즉 경제학은 우리의 삶과 관련된 모든 것 즉 교육, 의료보험 시스템 또는 국가의 안보 문제까지도 포함하는 학문이다. 경제학이 다루는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는 인간의 행동이 결부되어 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라는 우리 속담도 있을 만큼 인간의 내면과 이로 인해 나타나는 행동은 복잡하다. 이를 분석하고 설명하는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1+1=2’ 하는 식으로 딱 떨어지는 정확한 하나의 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자체가 무리가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경제학자들은 우리 생활의 많은 것들을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그들이 건드리지 않은 문제를 생각해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만큼, 경제학의 영역은 넓어졌다.
--- p.19, 「경제학은 정말 쓸모없을까」 중에서 이렇게 완벽하게 이성적이지 않은 당신은 여기저기서 이용당하고 있다. 자동차를 사러 딜러한테 가본 적이 있는가. 사러 가서 이것저것 살피면, 자동차 딜러는 시승을 권할 것이다. 요즘은 많은 사람이 시승을 한 번쯤은 해보고 차를 구매한다. 당신이 시승을 하기 위해서 차 시트에 엉덩이를 대는 순간부터 소유 효과는 발동한다. 이제 운전을 하기 시작하면 이미 이 차의 주인이 된 것 같다. 이런 당신을 이용하는 것은 자동차 딜러뿐만이 아니다. 왜 애플이 비싸기로 유명한 뉴욕 한복판에 엄청나게 크고 멋진 애플 스토어를 짓고, 누구나 와서 아이폰을 마음껏 만져보도록 했을까. 이제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으리라 본다. 60일 무료 체험 또는 30일 동안 무료로 사용 후 계속 사용할지를 결정하라고 권하는 마케팅 역시 다 똑같은 함정이다. --- p.97, 「당신은 여기저기서 이용당하고 있다」 중에서 주식에 올인하는 대신 주식과 채권에 나눠서 투자하는 제안을 했다. 합리적인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볼 수 있는 해결책이다. 이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이론화한 사람은 1990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해리 마코위츠(Harry Markowitz)다. (중략) 그의 이론은 현명하고 합리적인 투자 의사결정에 중요한 메시지를 주기도 했지만, 이런 의사결정을 위해 계산을 명확하게 할 수 있는 도구 역시 제시했다. 예를 들면 수익률을 측정할 때 쓰는 평균이나 위험 성을 측정할 때 쓰는 표준편차와 같은 것들이다.(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는 계산은 이 책의 범위를 벗어난다고 생각되어 설명을 생략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수익률과 위험성을 대표하는 평균과 표준편차라는 숫자를 이용해서 최적화된 자산의 믹스, 즉 무엇을 얼마만큼 섞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수학적 메커니즘 역시 성립시켰다. 이 모든 것은 전 세계의 투자 전문가라고 불리는 모든 사람이 매일매일 이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론이 되었다. 1990년 노벨경제학상위원회가 왜 그를 수상자로 결정했는지는 더 이상 길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리라 믿는다. --- p.240, 「전 세계 모든 투자자가 활용하는 이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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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인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에게 실용적인 경제학을 배운다
그럼 우선 경제학이란 정확하게 무엇일까? 경제학은 우리 사회가 가치 있는 것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제한된 자원을 어떻게 쓰는지,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것들이 사회에 어떻게 배분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즉 우리가 경제학을 논하는 첫 번째 이유는 가지고 있는 자원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며, 두 번째 이유는 그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나누어 써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제학은 단순히 언론 매체에서 떠드는 환율, GDP, 경제성장률, 무역수지뿐만이 아니라 봄마다 사람들을 괴롭히는 미세먼지 문제, 매일 마시는 물까지도 연결되어 있다. 즉 일상생활과 관련된 모든 것을 어떻게 하면 향상시켜 효용을 높일 수 있을까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 책은 이토록 실용적인 경제학을 84인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이론을 통해 재미있게 배워나가도록 설명한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이론과 연결한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들이 멀게만 느껴지는 경제학, 게다가 노벨경제학상이라는 엄청난 위엄의 이론들이 얼마나 일상과 가까운지, 그리고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를 어떻게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왔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허점투성이 인간을 인정하면서 더 많은 현상을 이해하기 시작하다 자, 구체적인 예를 한번 들어보자. 아파서 병원을 찾은 당신에게 의사가 두 가지 치료법을 설명하면서 A 치료법은 600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을 때 200명 정도가 살았고, B 치료법은 33%의 환자는 살았지만 67%의 환자가 죽었다고 한다. 당신은 어떤 치료법을 고르겠는가? 실제로 1981년 카너먼이 진행한 이 실험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A 치료법을 골랐다. 하지만 두 가지 치료의 결과가 똑같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처럼 사람들은 똑같은 사실도 조금만 바꾸면 다르다고 인지한다. 경제학에서는 이렇게 사람들의 비합리적인 선택과 행동도 이론적으로 설명한다. 1970년대에 태동한 행동경제학은 사람들이 비이성적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기존 전통경제학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많은 경제 현상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으며 행동경제학 분야를 창시한 선구자라 평가받는 대니얼 카너먼부터 201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탈러까지, 세계 최고의 행동경제학자들의 놀라운 이론을 만나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다. 생각만큼 괜찮은 중고차를 사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한 2001년 조지 애커로의 이론은 물론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라는 자산관리의 법칙을 남긴 1990년 해리 마코위츠, 주식시장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비이성적인 판단과 행동으로 금융시장을 설명한 2013년 로버트 쉴러의 이론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노벨상의 숨은 뒷이야기까지 재밌게 풀어준다 이 책은 진지한 이론에만 치중하지 않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재미있는 뒷이야기까지 중간중간 소개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를 만들어 전 세계를 전쟁으로 빠트린 노벨이 왜 엄청난 상금을 주는 노벨상을 만들었는지부터, 노벨경제학상이 다른 분야의 노벨상보다 늦게 시작된 배경, 노벨경제학상이 하마터면 빛도 못 보고 사라질뻔한 위험했던 순간, 또한 노벨상과 관련한 재미있는 통계 숫자부터 노벨상을 수도 없이 많이 받은 노벨상 가족까지 만나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노벨상 상금은 얼마인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노벨경제학 수상자들이 상금을 어떻게 썼는지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