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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역사유적 답사
홀본, 국내성 편
서길수
사계절 199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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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홀본성으로 가는 길
2. 고구려 건국의 요람, 홀본
3. 홀본성을 찾아서
4. 환인 주위의 고구려 유적
5. 홀본(환인)에서 국내성(집안)까지
6. 집안은 지금도 고구려의 집 안
7. 고구려의 피라미드, 장수왕릉과 태왕릉
8. 고구려 고분벽화가 전해 주는 메시지
9. 국내서의 문패, 광개토대왕비
10. 424년간의 고구려 수도, 국내성과 환도산성
11. 압록강 따라 늘어선 고구려 유적들
12. 고구려의 남북로를 가다

저자 소개 1

살레시오고등학교 졸업 국제대학교, 단국대학교 대학원 박사 국제대학교(서경대학교) 교수 역임 (현) 고구리 _ 고리연구소 이사장 (현) 고구리발해학회 고문 (현) 세계에스페란토협회 명예회원 지은 책과 연구 논문 ① 고구리 역사 및 동북공정 관련 저서 25권 ② 학술탐사 및 여행서 9권 ③ 에스페란토 관련 저서 13권 ④ 불교 관련 저서 17권 ⑤ 개인사 및 가족 문집 24권 ⑥ 학술 논문 11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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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1965269

출판사 리뷰


자료가 빈약한 고구려사를 건국부터 전성기까지 현장을 찾아가 하나씩 복원해 나가는 지난한 작 업을 거쳤다. 답사에 관련된 다른 책들이 온갖 시대의 역사를 간단하게 훑어가면서 주로 문화유 산에 대해 심미적이고 미학적 요소들을 강조했다면, 이 책은 한 시대를 일관된 역사관을 가지고 잔잔하게 복원하면서, 답사라는 형식을 통해 역사적 진실과 생생한 현장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무 게와 깊이를 더하였다.

고구려 연구와 함께 답사 10년의 세월이 지나서야 고구려의 줄거리가 보인다는 저자의 눈을 통해 아직까지 우리에게 낯선 고구려와 가깝고 그러면서도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다. 지금까지 고구려 에 관련된 서적들은 전문적인 요소가 너무 강해 독자들이 쉽게 다가가기 힘들었다면, 이 책은 중 국 동북3성에 산재한 고구려 역사유적을 저자가 직접 수차례 누비면서 고구려 옛 땅에서 쓴 고구 려사로서, 고구려인들의 수준 높은 문화와 생활, 역사를 보다 생생하고 박진감 있게 전달해 큰 부 담 없이 단숨에 읽어가게 한다.

확고한 역사적 잣대로 역사유적을 하나하나 파헤치며, 당시 동아시아에 있어 고구려의 위상도 가 늠해 본다. 국동대혈에 서서 하늘에 제사 지내는 의식은 천자(고구려인)만이 가능하다는 사실, 광개토태왕비 를 바라보며 태왕이란 칭호는 ‘왕중왕’을 천명한 것이며, ‘영락’이란 연호는 왕중왕인 황제 만이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 고구려의 독자적인 천하관을 끌어내며 당시 동아시아에 있어 고 구려의 지위를 점검한다. 또한 ‘고구려인가 고려인가’, ‘주몽은 단군의 아들이다’, ‘고구려 인들은 당시 조선인이라고 불렀다’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여 근원적인 고 구려사를 읽어볼 수 있게 했다.

환인이나 집안을 다녀온 사람들은 광개토태왕에 담긴 내막이나 각 벽화무덤에 있는 여러 가지 특 징과 구조를 기억하기란 쉽지가 않다. 또한 아무런 정보 없이 그곳에 찾아간 사람들은 뭘 보고 왔는지조차 모른다. 사전 정보가 없는 답사는 무의미한 것이다. 저자는 고구려 역사유적을 찾아가 는 경로와 시간, 교통, 숙박편, 현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물론, 광개토태왕에 담긴 비밀을 실감 나게 풀고, 각 무덤의 생김새를 벽화 감상법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등 역사유적을 대하는 자세를 가다듬게 하고 현장에 갔을 때의 생생함을 한껏 느끼게 해 준다.

‘장수왕릉(장군총) 축조법의 비밀’, ‘고구려에도 벽돌로 쌓은 무덤이……’ 등 아직 학계에서 논의되고 있지 않는 부분도 있고, 고검지산성, 흑구산성, 전수호산성 사첨자산성 등 저자가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발견한 성벽들이 많다. 저자는 한 장의 사진을 위해서 몇날 며칠을 기다리거나 길도 없는 산길을 치고 올라가 소중한 자료를 남겼다.

사라져가는 국내성, 산성하무덤떼, 고구려 장수 해룡의 사라진 묘비터, 한두 번 쳐들어온 중국의 전적비는 발견되면서 700년 이상 지배한 고구려 장수의 공적비는 왜 하나도 나타나지 않을까 등 의 두드러진 사실 앞에 저자의 아쉬움이 눅눅히 배어 있다.

또한 우리 나라 최초의 소금장수 을불, 죽이지 않는 화살촉의 비밀, 몽골 영웅사시와 고구려 벽화 등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전개해 나갔다.

10여년을 넘게 답사하면서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찍은 다양한 시각자료 5000장의 현장 슬라이드 중 450여장을 엄선하고, 현장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40여 장의 지도를 실었으며, 1998년 9월의 마지막 답사 정보까지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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