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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마마의 가사도우미 11
유령 이야기 25 보이지 않는 아이 39 한겨울의 조상님 53 무민의 뒤죽박죽 겨울날 67 불의 요정 79 무민파파와 무민 93 꼬마 미이가 이사 갔어요 103 필리용크 아주머니 실종 사건 115 |
Tove Marika Jan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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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이네요. 이제 우리 집은 깔끔하니까 굳이 미자벨이 없어도 되잖아요?”
“하지만 그런 말을 어떻게 해요? 잘못하면 마음 상할 텐데.” 그러는 사이, 미자벨은 더욱 심한 난장판을 벌이고 있었어요. 무민의 침대보는 창문 밖으로 날아갔고, 꼬마 미이가 숨어 있던 찻주전자는 설거지통에 던져졌지요. 꼬마 미이가 몸에서 물을 뚝뚝 흘리며 나와서는 불같이 화를 냈어요. “더는 못 참아! 난 이사 갈 거야.” --- 「무민마마의 가사 도우미」 중에서 “안 돼, 스니프!” 스니프의 계획을 눈치 챈 무민은 브리스크 씨에게 위험을 알리려고 온 힘을 다해 스키를 탔지만 너무 늦었어요. 브리스크 씨가 막 지나치는 순간, 스니프는 눈 뭉치를 굴렸어요. 와당탕탕! 브리스크 씨는 거대한 눈사태에 파묻혀 버렸지요. “걸렸다!” 스니프가 소리치자마자 무민 역시 눈 더미와 정면으로 충돌하며 파묻혔어요. 두 참가자가 탈락하자, 스노크메이든 혼자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어요. 무민파파가 메달을 수여하며 선언했어요. “우승자는 스노크메이든입니다!” --- 「무민의 뒤죽박죽 겨울날」 중에서 무민파파가 대답했어요. “그래, 무민 골짜기 너머에 있는 화산이 폭발하는 것 같은데 굉장한 구경거리지! 그렇지만 우린 당장 집을 떠나야만 해.” 무민이 깜짝 놀라서 말했어요. “하지만 우리가 떠나면 스너프킨은 어떡하라고요? 제가 가서 스너프킨을 찾아올게요.” “좋다, 아들아. 수색대를 꾸려라. 하지만 우리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은 고작 하루니까 서둘러야 한다.” --- 「불의 요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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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평화롭던 무민 골짜기가 요즘 들어 시끌벅적하다. 각양각색 개성 넘치는 손님들이 연달아 등장하면서, 무민 가족과 친구들은 자꾸만 엉뚱한 사건에 휘말린다. 초보 가사 도우미 미자벨 때문에 무민 가족의 집은 엉망진창이 되고, 무민은 스키 선수 헤물렌과 경쟁하다 눈덩이에 처박히고 만다. 급기야 무민 골짜기 옆 화산이 폭발하면서, 정들었던 집을 떠나야 할 위기에 놓인 무민 가족. 이 와중에 무민은 자신의 단짝 친구 스너프킨을 두고 갈 수 없다며 수색대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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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은 들불처럼 퍼져나가.
우리는 그냥 성냥을 긋기만 하면 돼!” 무민 탄생 75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동화 시리즈 [무민 골짜기의 모험] 두 번째 이야기 출간! 전 세계 50개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핀란드의 보물, 무민이 TV 애니메이션 ‘무민 골짜기의 모험’으로 돌아왔다. 무민 탄생 75주년을 기념하면 선보인 이 작품은 최첨단 3D CGI 기법으로 제작되어 무민 캐릭터들에게 입체적인 생동감을 불어넣었으며, 유명 제작진과 화려한 출연진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오스카상 수상자인 스티브 박스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BAFTA(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에서 우승한 프로듀서 존 울리도 제작에 참여했다. 또 킹스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테런 에저튼, 007 어나더데이의 로사문드 파이크, 타이타닉의 케이트 윈슬렛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성우로 대거 출연했으며, 뉴욕의 아카데미 공식 지정 축제인 제 22회 NYICFF(New York International Children’s Film Festival) 후보작으로 선정되는 등 이미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이처럼 전 세계 팬들을 설레게 한 ‘무민 골짜기의 모험’ 그 두 번째 이야기가 2020년 9월, 온다(김영사)에서 사랑스러운 동화로 출간된다. 『무민 골짜기의 모험 2』는 무민 골짜기를 찾아온 낯선 손님들 때문에 벌어지는 엉뚱한 사건과 무민 가족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사랑스러운 이미지 100여 컷과 함께 어우러져 펼쳐진다. 무민 가족의 집을 더더욱 지저분하게 만들어 버리는 초보 가사 도우미 미자벨, 화려한 스키 실력을 뽐내는 헤물렌 브리스크 씨, 모습이 보이지 않는 소녀 닌니, 남을 겁주기 싫어하는 착한 꼬마 유령, 화산 폭발로 인해 길을 잃은 불의 요정 등. 저마다 독특한 사연과 개성을 지닌 손님들의 등장으로 무민 골짜기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때로는 서로를 질투하거나, 싸우기도 하고 심지어 자신의 모습을 감추거나 가족을 떠나 버리기도 하지만, 결국 좌충우돌 경험을 통해 무민 가족과 친구들은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온전히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게 된다. 꼬마 미이에게 잔뜩 골이 나서 미워하던 무민은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진심 어린 시를 선물한다. 넌 간질간질한 등짝처럼 약 오르는 아이. 넌 귀찮고, 성가시고, 압정처럼 날카로운 아이. 넌 지붕이 새서 똑똑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짜증나는 아이. 그렇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 . 나에게 진실을 말해 주는 아이! 궂은 날씨가 지나고 나면 말갛게 드러나는 푸른 하늘처럼, 보는 이의 마음까지 맑게 만들어 주는 힐링 동화, 『무민 골짜기의 모험 2』. 누군가 실수해도 너그럽게 감싸주고, 묵묵히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지혜로운 무민 가족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마음의 여유와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되리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