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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는 똑똑하고 아주 착해요. 그런데 마일즈는 고자질 대장이에요. 날마다, 하루에 몇 번씩 고자질을 해요. 고자질 대장 마일즈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골칫거리였지요. 그래서 선생님은 ‘고자질 안 하기 대결’을 하기로 했어요. 마일즈는 어떤 게 고자질이고, 어떤 게 고자질이 아닌지 알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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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게 고자질이고, 어떤 게 고자질이 아닌지 헷갈려요!
친구가 아프거나, 다치거나, 위험에 빠지면 다른 사람에게 말해도 괜찮아요! 고자질 안 하기 대결이 시작되었지만 마일즈는 어떤 게 고자질이고 어떤 게 고자질이 아닌지 자꾸만 헷갈렸습니다. 약속한 일주일이 다 끝나 갈 때쯤, 마일즈는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같은 모둠 친구들은 물론이고 아무도 마일즈한테 말을 붙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마일즈네 모둠이 대결에서 지고 있었고, 그건 다 마일즈 때문이었으니까요. 그래서 마일즈는 굳게 다짐했습니다. “난 이제 고자질하지 않을 거야, 절대로!”라고요. 그런데 동생이 과자를 꺼내려고 선반 위로 올라가다가 미끄러져 다치는 일이 생겼습니다. 마일즈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럴 땐 엄마한테 말해야 할까요, 하지 말아야 할까요? 흔히 ‘고자질’은 우리에게 부정적인 용어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남의 잘못이나 비밀을 일러바치는 짓’이라는 뜻에서도 보듯 고자질하는 사람은 나쁜 일을 한 사람으로 취급되곤 합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불법이나 비리를 알리는 ‘시민제보’나 ‘내부고발’ 등은 언뜻 보기엔고자질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활동입니다. 이처럼 고자질과 사실을 말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고자질과 사실 말하기는 어른들도 헷갈려하는 일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정확하게 말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고자질 안 하기 대결을 시작하기 전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친구가 아프거나, 다치거나, 위험에 빠지면 다른 사람에게 말해도 괜찮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아이들에게 고자질과 사실대로 말하기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 준 것이지요. 그래서 마일즈도 동생이 비록 잘못된 행동을 하다가 다쳤을 때 엄마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고자질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마일즈는 선생님이 말한 규칙에 자기만의 규칙을 하나 더 추가합니다. ‘친구가 아프거나, 다치거나, 위험하거나, 남을 못살게 굴 때만 빼고, 나는 친구를 고자질하지 않을 거예요.’라고요. 교과 연계 5~6세, 언어 생활 공통 01월 듣기 이야기를 듣고 잘 이해해요 5~6세, 언어 생활 공통 01월 말하기 경험·생각·느낌을 말해요 1학년 〈국어〉 1학기 06월 5. 생각을 펼쳐요 1학년 〈국어〉 2학기 12월 6. 이렇게 해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