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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키베라의 쓰레기 더미 산
2장 키베라 빈민가 3장 할머니와 만칼라 놀이 4장 블레이드와 아주머니 5장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6장 병원에 있는 동안 7장 집으로 가는 길 8장 울도 담도 없는 집 9장 둘보다 큰 하나 10장 더불어 가꾸는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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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 키베라 슬럼가에서의 생활은 이제 겨우 열 살인 소녀 사피야에겐 매우 어려운 삶이다. 사피야는 너무 가난해서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매일 쓰레기 더미 속에서 버려진 물건들 중 쓸모 있는 것을 팔아 할머니와 자신을 위해 끼니를 구한다. 어느 날 사피야는 쓰레기 더미 산에서 집 벽에 생긴 틈을 메우기 위해 잡지책을 주우러 간다. 그리고 그 잡지책 안에서 사피야는 꿈꿔 보지도 못한 신기한 사진들이 가득 차 있는 것을 본다. 사피야는 추위를 막기 위해 몇 장의 사진들로 집의 벽에 생긴 틈을 메웠다. 그리고 남은 사진들을 보다가, 가장 친한 친구인 펜도와 함께 자신의 집 밖의 벽에 그 사진들을 붙이기로 한다. 사피야는 자신의 꿈, 현실, 그리움, 삶 등을 하나의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여러 이야기들을 담아낸다. 이러한 놀라운 재능을 리틀존 선생님이 발견하고, 사피야의 작품은 신문에 실리게 된다. 신문에 실리자 사피야의 종이집은 유명해졌고, 사피야의 놀라운 표현력과 상상력이 알려지면서 사피야는 간절히 바라던 학교에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사피야는 새로운 미래의 꿈을 가지고 자라나게 된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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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지구촌을 꿈꾸며
키베라 빈민가는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의 외곽에 걸쳐 있는 곳이다. 그곳에서는 약 50만 명의 사람들이 대부분 물, 전기, 심지어 화장실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시골에서 가뭄으로 농사에 실패하고 배고파서 도시의 빈민가로 발을 옮기게 된다. 그렇게 도시로 온 사람들은 일거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모두가 일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케냐 어린이들이 친척 중 적어도 한 명이 에이즈로 죽는 것을 경험했다. 많은 아이들이 부모가 아닌 조부모와 살거나, 다른 친척들에게 맡겨져 산다. 결핵과 폐렴, 다른 심각한 질병들도 에이즈 못지않게 빈민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협한다. 게다가 이 곳에는 학교에 못가는 어린이들도 많은데, 다행히 다른 나라의 도움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있다. 가난에도 불구하고 키베라 빈민가는 학교, 교회, 병원, 시민 문화 회관을 갖추었고, 아이들은 서로 잘 어울려 놀고 있다. 이웃들은 잘 알고,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는 없겠지만, 좋은 교육은 그들에게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나이로비의 종이집은 이러한 케냐의 빈민가에 이주해온 사피야라는 여자아이가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 어려움을 이웃들과 함께 해쳐나가며, 부족함 속에서도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어린 소녀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