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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Chapter 1~11
Epilogue

저자 소개 2

레이첼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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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ael Thomas

언제나 로맨스 소설을 읽던 레이첼은 자신이 할리퀸 작가가 되었다는 사실에 여전히 희열을 느낀다고 한다. 그녀는 웨일스 지방의 농장에 살면서 일하는, 로맨스와 전혀 관련이 없는 생활을 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자신이 만드는 로맨스의 세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한다. 그런 레이첼의 취미는 오래된 성에 방문하는 것이다. 최근 발표 작품으로 『24시간이 모자라』, 『장미의 속삭임』, 『디 시오네의 팔찌』, 『렌즈 너머의 당신』, 『디 마르셀로의 가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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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94g | 120*180*20mm
ISBN13
9791132538387

책 속으로

“방금 그건, 거래 사항에 없었을 텐데요.”
리디아는 그를 밀어내며 숨을 몰아쉬었다. 여전히 비가 시끄럽게 쏟아지고 있었다.

“그래도 여전히 제 키스를 원하지 않는다곤 말 못 하시겠죠, 아가씨?”

“아가씨라 부르지 말아요.”
심장이 여전히 빠르게 뛰고 몸은 그의 키스를 더 갈구하고 있었지만 리디아는 그를 노려보며 날카롭게 쏘아붙였다.

“당신한테 바라는 것 따윈 없어요, 라울. 키스라면 더더욱 말이에요. 그쪽이 해야 할 일이라곤 어머니께 가서 부친의 외도 상대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뿐이니까.”
리디아는 라울의 재킷을 벗었다. 쏟아지는 비에 이 열기가 잦아들기를 바라면서.

“그건 좀 어렵겠군요.”
자신을 바라보는 라울 역시 똑같이 열기와 싸우고 있는 것 같았다. 사업가로 정평이 난 만큼이나 바람둥이로 소문 난 라울 발데즈 같은 남자라면 그런 열기를 굳이 외면하지 않을 터였다.

“그쪽이랑 결혼하는 일도 어렵긴 마찬가지고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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