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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L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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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 대한 그의 꿈은 ‘빅 아이디어’로 이뤄졌다. 그는 당시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기업들이 개발자들의 창의력을 북돋우기보다는 개발자들을 노예처럼 대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음반사처럼 운영되는 게임회사를 설립하고 싶었다. ---p. 49
마크는 이것을 기회 삼아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친구들과 게임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기로 했다. 대부분의 소셜 네트워크는 온라인에서 새로운 사람 사귀는 것을 도왔지만, 그는 이미 알고 있는 사람과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자 했다. ---p. 65 만약 스티브가 픽사가 10년 후에나 재정적으로 자립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매입을 망설였을지도 모른다. 500만 달러가 큰 액수처럼 들릴지라도, 기술의존도가 높은 신생 영화 제작 스튜디오에서는 순식간에 사라질 액수였다. ---p. 98 첫 9개월 동안은 모두가 우리를 바보로 여겼다. 사람들은 ‘이것처럼 웃긴 건 난생처음 본다’고 말했다. ---p. 118 조사를 하던 어느날 앤드루는 시카고 건축투어에서 영감을 얻었다. 지역할인 거래가 단체구매에 효과적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 지역의 공연장에는 빈 좌석이 있고, 식당에는 빈 테이블이 있고, 박물관은 한적했다. 상점으로서도 빈자리를 채워 추가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면 할인쿠폰은 발행할 만했다. ---p. 220 타고난 CEO는 없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 말을 해주지 않는다. 잡지기사를 읽다보면 마크 주커버그가 수십억 달러 가치의 기업을 세워 전세계의 커뮤니케이션 판도를 변화시키겠다고 하루아침에 마음먹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p. 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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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흔든 디지털 스타트업 25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1995년 봄 스탠퍼드대학교의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에서 처음 만났다. 학구적 논쟁과 토론으로 우정을 쌓아나간 둘은 당시 기계적이고 초보적인 인터넷 검색 툴보다 훨씬 진보적인, 연관성과 중요성을 반영하는 검색 툴을 개발한다. 그러나 이들은 이 툴이 ‘돈이 될 것’이라거나 사업화하겠다거나 할 생각은 없었다. 학구적인 호기심과 그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선배 창업자들의 조언(야후를 설립한 같은 학교의 제리 양과 데이비드 필로)과 창업을 장려하는 스탠퍼드대학교의 분위기, 안목과 실력 있는 벤처캐피털회사의 도움으로 지금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IT기업을 일궈냈다. 바로 구글이다. 한 영화사의 IT부서였다가 사라질 뻔한 픽사, 기울어져가는 프로젝트를 살리려다가 우연히 만들어진 트위터, 백과사전 광이 만들 위키피디아,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꿈꾸다 만든 그루폰, 인터넷에서 명품 끌로에 청바지를 찾을 수 없자 시작한 네타포르테, USB를 가져오지 않아서 생각해낸 드롭박스…… 이 기업들 모두 현재 자기 분야에서 한몫을 하고 있는 디지털기업들이다. 뿐만 아니라 세상을 크게 바꿔놓았다. 이 책에는 유명하고 크게 성공한 디지털 비즈니스 25개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놀라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작았던 기업들의 창업자는 어떤 사람이며, 어떤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고 이를 어떻게 실행에 옮겼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또 어떻게 도움을 받았는지, 성장과정과 그 이면의 어려움까지 두루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폭넓은 조사와 설립자와의 독점 면담을 통해서 이 책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된 디지털기업》은 각 회사의 굴곡 있는 성장 스토리를 담을 수 있었다. 어떻게 성공 비즈니스를 시작할 것인가 언론을 보면 디지털 비즈니스의 성공담이나 젊은 억만장자에 대한 머리기사가 넘쳐난다. 최근 한국사회에서도 창업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한국경제의 미래라고 주장하는 ‘창의경제’에서도 젊은이들의 창업이 한 부분으로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사회에서는 창업도 쉽지 않고, 유지도 쉽지 않다. 실패는 용인되지 않는다. 앞으로 차차 바뀌어나가겠지만, 아직까지는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볼 수 없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 여러 번의 실패를 용인하는 분위기, 잘 되어 있는 벤처캐피털 시스템 등은 우리와는 동떨어진 환경이지만 그럼에도 이 책의 중요성은 조금도 떨어지지 않는다. 사회환경은 달라도 창업자들의 용기와 도전정신이 어떻게 아이디어를 사업화했는지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각 기업의 사례들을 간략하면서도 기승전결이 뚜렷이 드러나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기 때문에 읽는 사람이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다. 이 책은 디지털기업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성공사례 속에 담긴 기본원칙은 어디에나 적용 가능한 공통적인 부분일 것이다. 그러므로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가들이 읽고 배울 바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이 책에서 소개된 기업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의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단순히 지적 호기심의 충족을 위해서라도 이 책을 읽을 이유는 충분하다. 무엇보다 앞으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비즈니스를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용기를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