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대업의 꿈을 안고 북쪽으로
2. 완산에 둥지를 틀다 3. 백제의 혼을 불러 창업의 기틀을 다지다 4. 태백을 넘어 개벽의 땅으로 5. 창업의 땅에 깃발을 꽂다 6. 한가로이 노닐 때가 아닌 것을 7. 가깝고도 먼 땅, 송악 8. 야망을 품고 흑룡의 품에 안기다 |
박영규의 다른 상품
|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굳게 잡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한 우 돌아섰다. 왕건은 뱃머리에 서서 사라져가는 금필의 뒷모습을 그윽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처음 만났으나 결코 낯설지 않고, 몇 마디 나누지 않은 말이었지만, 믿음이 가는 인물이다. 저런 인물이 어찌 송악에 있지 않고 평주에 머문단 말인가. 참으로 안타깝구나. 만약 저이가 나의 적이 된다면, 필시 나는 목숨을 내놓고 싸우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언젠가 때가 되면 저를 반드시 내 곁에 두리라. 안타까운 심정을 접으며 왕건이 수비대 본진으로 돌아왔을 때, 송악성에서 온 연락병이 기다리고 있었다.
--- p.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