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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방황하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필수 심리 실용서
김현철
MaHo(마호) 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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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마음
chapter 2 상처
chapter 3 애도
chapter 4 가족
chapter 5 사회
chapter 6 연애
chapter 7 성공
chapter 8 생존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환멸을 삶의 에너지로 삼고,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남는 시간은 거의 널브러져 자는 B급 감성의 마음 따뜻한 정신과 의사이다. 정신건강의학과 ‘공감과 성장’ 원장.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림대학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대구 수성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수사심의위원, 대동병원 진료과장을 지냈으며, EMDR 공인 치료사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대한우울조울병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회, 국제자기심리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모든 정신 증상은 가면을 쓰고 있을 뿐, 성장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믿는 저자는
환멸을 삶의 에너지로 삼고,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남는 시간은 거의 널브러져 자는 B급 감성의 마음 따뜻한 정신과 의사이다. 정신건강의학과 ‘공감과 성장’ 원장.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림대학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대구 수성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수사심의위원, 대동병원 진료과장을 지냈으며, EMDR 공인 치료사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대한우울조울병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회, 국제자기심리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모든 정신 증상은 가면을 쓰고 있을 뿐, 성장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믿는 저자는 2011년 MBC 라디오 <김어준의 뭔가 색다른 상담소>를 시작으로 MBC 라디오 , KBS TV <스펀지>, KBS 라디오 <신성원의 문화읽기>에서 촌철살인 심리 상담으로 실존주의와 염세주의를 넘나드는 일상의 철학을 전파해 왔다. 또한 <무한도전>, <세바퀴> 등 브라운관에도 뜬금없이 출몰하여 저렴한 상담의 한계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MBC 라디오 〈두 시의 데이트 주영훈입니다>와 〈굿모닝 FM 서현진입니다>, 그리고 MBC 시사 프로그램 〈이야기 속 이야기 사사현>과 MBN 〈황금알>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봤을 고민들에 대한 해결책을 특유의 입담으로 속 시원하게 풀어내며 ‘온 국민 멘붕 방지’에 힘쓰고 있다. 현재 <두 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가슴 따뜻한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우리가 매일 끌어안고 사는 강박』, 『울랄라 심리카페』, 『심리학이 나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것들』,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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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354g | 125*175*30mm
ISBN13
9788996931232

책 속으로

쉿, 들어봐! 사람들은 참 이상해. 서로 못 죽여 안달이고 당최 이기려고만 들어. 그런가 하면 반대편에선 스스로를 죽이지 못해 안달인 사람들로 가득하지. (…) 꽤 궁금할 거야. 왜 세상은 이렇게 혹독하고 잔인한지 왜 사랑에 빠지면 빠질수록 더 불안해지는지 가족이란 끈은 왜 그렇게 잘 썩어 문드러지는지 나아가 보다 근원적인 질문, 사람들은 대체 무엇 때문에, 왜 사는지 등등.--- p.9

날 괴롭히는 ‘해야 한다’가 있기 전 거의 언제나 ‘해볼까?’가 있었음을 상기할 것.--- p.20

“왜 사소한 데서 스트레스를 받을까요?”
“세상의 사소함과 심리적 현실에서의 사소함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p.38

좋은 기억만 지워버리는 얄미운 지우개가 있다. 혹자는 그것을 죄책감이라고 부른다.--- p.66

참된 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이 나르시시즘의 본질이며 대부분은 공감에 굶주렸던 과거가 있다.--- p.69

세상은 조금 미숙한 자와 조금 성숙한 자의 모임.--- p.73

변화가 어려운 이유는 행여나 새로운 모습이 남들에게 외면당하지는 않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고로 변화의 두려움의 실체는 사실 사랑 상실의 두려움이다.--- p.82

이별 후 밥 먹다 눈물이 나오는 이유는 소중한 무언가를 내 속으로 삼켜야 한다는 공통점 때문이다.--- p.93

현재의 사랑을 앞에 두고 과거의 사랑이 자꾸 떠오른다 해서 지금의 그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금 그리운 것이 과연 과거의 사람인지 아니면 ‘설렘’이란 감정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p.100

‘사랑받는 며느리’만큼 허황된 꿈도 없다.--- p.109

이혼이 두려운 이유는 누군가 떠나고 나면 버려질 것이라는 유기 공포가 자극되기 때문이다. 만약 이때 비슷한 말인 절혼을 떠올리면 불안이 다소 줄어든다. 기존의 의존심보다 변화에 필요한 자율성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p.113

이혼 과정에 생기는 염려 중 하나는 아이들의 심리적 후유증이다. 사실 자녀로선 가정불화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보다 차라리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 훨씬 낫다. 이혼이 자녀에게 주는 상처는 이혼 그 자체가 아니라 ‘WHY?’ 때문이다.
남편의 잦은 외도와 언어폭력 때문이라면 그 이유를 아이들의 눈높이로 말해줘야 한다. 아이들은, 우리 생각만큼 그리, 모자라지 않다.--- p.140

주변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아무도 너 안 보니 눈치 좀 그만 봐”라는 말은 별 도움이 안 된다. 그 안의 ‘또 다른 그’는 시종일관 매서운 눈으로 그를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p.139

황혼 이혼은 성인 자녀들에게 예상보다 큰 상처를 남긴다. 자신 때문에 뒤늦게 두 분이 갈라서게 됐다는, 미납 세금보다 더 무거운, 죄책감을 증여하기 때문이다.--- p.145

‘지나치게 도적적인’ 사람들 주변에는 언제나 나쁜 사람이 있다. 얼핏 나쁜 사람이 그들을 이용하는 듯 보이지만 실은 ‘지나치게 도덕적인’ 사람이 내면의 분노를 정당화하기 위해 나쁜 사람을 이용하는 것이다.--- p.161

남자는 여자의 관심, 친절, 애정을 모조리 [욕정] 폴더에 저장하고, 여자는 거절당함, 혼자 있음, 뜸한 연락을 죄다 [버려짐] 폴더에 간직한다.--- p.224

남자는 힘의 한계를 여자에게 들킬까 허세를 떨고, 여자는 제 눈의 결점이 남자에게 들킬까 잠수를 탄다. 그래서 불안은 허세와 잠수의 공통점이다.--- p.225

만나자마자 활활 타올랐다 ≠ 서로 깊이 사랑했다 (≒ 서로 많이 외로웠다)--- p.229

삶의 원칙이 많으면 많을수록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자유는 그만큼 제한된다. 이들을 내려놓으면 우린 ‘성장’이란 변화를 맞이한다.--- p.275

흔히 한 마리의 생선을 주면 한 끼의 식량이 되지만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면 평생의 식량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린 무슨 고기를 왜 잡아야 하는지부터 먼저 알아야 한다.--- p.290

경제 원칙대로 사니까 공허하다. 마음은 행복 원칙에 따라 움직이다.

--- p.302

출판사 리뷰

삶이란 여정에서 우릴 힘들게 하는 두 가지,
시간과 관계는 아무리 혼자 발버둥 쳐도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

나 자신과 서로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체념하고 겸허해지는 것.
이것이 어쩌면 우리가 세상을 더 평화롭게 여행할 수 있는 길이라 믿어.

바다에 흐르는 물처럼 우리 또한 언제나 변해.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와 다 읽고 난 후 드는 마음이 또 다를 거야.
눈이 충혈되어 있다든지 돈 아깝다는 생각 뭐 그런 것도 괜찮아.

완전무결한 도덕관념은 없어.
허상의 내일보다 소멸하는 오늘을 더욱 사랑해줘.
아마 그럼 온통 뿌연 안개로 가득 찬 여정의 끝에 무지개가 뜰 거야.

-본문 중에서

“행복은 안경닦이에 달려 있다”

오늘도 친구들과 만나 연애와 결혼, 취직과 이직에 대한 답이 없는 이야기들을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회사 상사 때문에 힘들어하는 후배와 통화를 하면서 세상엔 이상한 사람이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내 의지가 아니었는데, 세상은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왜 우리는 이렇게 방황하고 상처받고 우울해하면서 살아갈까? 삶은 행복해야 하는데, 나만 이상한가?’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모든 감정은 타당하다”

우연히 라디오 방송에서 “모든 감정은 타당해요.”라는 어느 정신과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동안 나는 내 감정을 억압하며 살아온 것 같습니다. 잘 보여야 하는 사람들 속에 둘러싸여 화가 나도 참고, 슬픔과 아픔도 참으며 지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감정이 없어진 로봇 같다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그런데 나의 모든 ‘감정’이 ‘타당’하다니요. 즐거움과 행복한 마음뿐만 아니라 질투도, 미움도, 화와 짜증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모두 타당하다는 이야기에 위로를 받은 것 같습니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고 있으니 나도 참고 버텨야 한다는 생각에 우울했었는데, 그동안 아무도 몰랐던 내 마음을 알아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보다는 오늘도 나답게”

그 ‘어느 정신과 의사’가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세상일에는 서툰 사람들을 위해 책을 썼습니다.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라는 제목이지만 ‘어디로 가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이 없는 조금은 불친절한 안내서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안내서는 안내서일 뿐, 책은 그저 이정표로 참고하고 각자 자신의 상황과 여력에 맞게 여행을 즐기면 되니까요. 내 의지와 관계없이 지구라는 별에 소환되었지만, 이왕 지구에 온 이상 멋있게 나답게 살자는 작가의 말처럼,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의 안내를 받으며 오늘도 무사히 보다 오늘도 나답게 살아내야겠습니다.

정신 치료는 비극을 행복으로 바꾸는 것이 아닌,
보편적 불행으로 옮기는 것이다


저자가 병원과 상담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접했던 고민들을 8가지 키워드 ‘마음’ ‘상처’ ‘애도’ ‘가족’ ‘사회’ ‘연애’ ‘성공’ ‘생존’으로 나누어 나만의 고민이 아닌 우리의 고민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1장 마음’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아 소홀하게 생각했던 마음과 꿈,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정신 치료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2장 상처’, ‘3장 애도’에서는 과거의 기억과 트라우마로 인한 상처와 우울, 죄책감 등에 대한 치유의 메시지를, ‘4장 가족’, ‘5장 사회’, ‘6장 연애’에서는 집과 회사, 연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정리하는 방법을, ‘7장 성장’, ‘8장 생존’에서는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조언을 담았다.

‘모든 감정은 타당하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과 조화롭게 살아나가면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가치관과 시선이 생길 것이다. 그 가치관으로 자신답게 살아가는 것이 바로 이 책에 담긴 궁극적인 ‘세상 여행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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