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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문제 제기
2. 민주주의와 정치권력의 획득
3. 민주주의와 프롤레타리아의 성숙
4. 민주주의의 영향
5. 독재
6. 제헌의회와 소비에트
7. 소비에트 공화국
8. 실물교수
9. 독재의 유산
10. 새로운 이론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 소개 2

칼 카우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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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 Johann Kautsky

독일 마르크스주의 학자·역사가·사상가. 독일 사회민주주의의 이론적 지도자. 프라하 출생. 빈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으며, 재학 중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에 입당하였다. 초기에는 다윈주의 영향이 강했으나 1879년경 E. 베른슈타인과 알게 되면서 열렬한 마르크스주의자가 되었다. 1881년 런던으로 마르크스와 엥겔스를 찾아갔으며 1883년에는 이후 독일 사회민주당의 이론기관지誌가 된 『노이에 차이트(Die Neue Zeit, 신시대)》를 창간해 편집을 맡았다. 1885년 탄압을 피해 런던으로 옮겨 엥겔스의 보호를 받으면서 편집을 계속했으며, 사회주의자 진압법이 폐지된 뒤 189
독일 마르크스주의 학자·역사가·사상가. 독일 사회민주주의의 이론적 지도자. 프라하 출생. 빈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으며, 재학 중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에 입당하였다. 초기에는 다윈주의 영향이 강했으나 1879년경 E. 베른슈타인과 알게 되면서 열렬한 마르크스주의자가 되었다.

1881년 런던으로 마르크스와 엥겔스를 찾아갔으며 1883년에는 이후 독일 사회민주당의 이론기관지誌가 된 『노이에 차이트(Die Neue Zeit, 신시대)》를 창간해 편집을 맡았다. 1885년 탄압을 피해 런던으로 옮겨 엥겔스의 보호를 받으면서 편집을 계속했으며, 사회주의자 진압법이 폐지된 뒤 1891년에는 독일 사회민주당 에르푸르트대회에서 〈에르푸르트 강령〉의 기초자가 되어 이론적 지도자로서 지위를 확립하였다.

1890년대 중반 이후 당내에 대두한 베른슈타인 등의 수정주의에 대해 『농업문제』『베른슈타인과 사회민주주의 강령』등 저작으로 맞서 정통파를 대표하는 이론가가 되었다. 1917년 사회민주당을 떠나 후고 하제 등과 함께 독립사회민주당을 창립한 그는, 레닌이 지도하는 러시아 혁명에 대해 볼셰비즘을 반마르크스주의라 하여 비난했는데 그 때문에 레닌으로부터 배교자背敎者라고 비난을 받기도 했으나, 박학다재함과 왕성한 문필활동으로 마르크스 사상 보급에 큰 업적을 남겼다. 저서로 『자본론 해설』『윤리와 유물사관』『권력으로의 길』『경제학 비평서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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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독일 노동운동사를 연구했으며,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동아대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수정주의 연구 1』(이론과실천, 1991), 『정치경제학의 이해』(동아대학교출판부, 1992), 『자본의 이해』(이론과실천, 1994), 『노동의 임금교섭』(이론과실천, 1998), 『자본론의 세계』(풀빛, 2001), 『그들의 경제, 우리들의 경제학』(도서출판 길, 2010), 『오늘 『자본』을 읽다』(도서출판 길, 2014
1954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독일 노동운동사를 연구했으며,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동아대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수정주의 연구 1』(이론과실천, 1991), 『정치경제학의 이해』(동아대학교출판부, 1992), 『자본의 이해』(이론과실천, 1994), 『노동의 임금교섭』(이론과실천, 1998), 『자본론의 세계』(풀빛, 2001), 『그들의 경제, 우리들의 경제학』(도서출판 길, 2010), 『오늘 『자본』을 읽다』(도서출판 길, 2014)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자주관리제도』(브랑코 호르바트, 풀빛, 1984), 『마르크스냐 베버냐』(공역, 카를 뢰비트, 홍성사, 1984), 『사회주의의 전제와 사민당의 과제』(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 한길사, 1999), 『프롤레타리아 독재』(카를 카우츠키, 한길사, 2006), 『자본』(전5권, 카를 마르크스, 도서출판 길, 2008~10), 『데이비드 하비의 맑스 『자본』 강의 1·2』(데이비드 하비, 창비, 2011/2016), 『맑스를 읽다』(공역, 로베르트 쿠르츠, 창비, 2014), 『마르크스의 『자본』 탄생의 역사』(비탈리 비고츠키, 도서출판 길, 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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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02쪽 | 188*254*20mm
ISBN13
9791130410067

책 속으로

'프롤레타리아 독재’라는 표현은 어떤 개인의 독재가 아니라 한 계급의 독재를 표현한 것으로 이것은 마르크스가 여기서 말하는 독재가 표현 그대로의 독재는 아니라는 것을 말해 준다.
그가 여기서 말하고 있는 것은 통치 형태가 아니라 프롤레타리아가 정치권력을 잡았을 때 어디서나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p.56

만일 우리가 부르주아 혁명의 예를 따라서 혁명이란 것이 내전이나 독재와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자 한다면 마찬가지 맥락에서 혁명이란 것이 필연적으로 크롬웰이나 나폴레옹의 지배로 끝난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프롤레타리아가 나라 안에서 다수를 이루고 민주적으로 조직되어 있을 경우 프롤레타리아 혁명은 결코 이런 결과를 맞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런 곳에서만 사회주의적 생산의 조건은 주어질 것이다.
우리는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다름 아닌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 선 프롤레타리아의 지배라고 이해할 수 있다.

--- p.74

출판사 리뷰

1917년 10월 볼셰비키는 2월 혁명 이후 임시 정부 치하에 있던 러시아에서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잡았다. 그리고 볼셰비키 정부는 차르 체제를 공화정으로 이행하기 위해 제헌의회 선거를 실시했다. 그런데 선거 결과 볼셰비키는 25%밖에 득표하지 못한 반면 볼셰비키의 정적이었던 사회혁명당은 57%를 득표해 다수당이 되었다. 그리하여 볼셰비키는 갈림길에 섰다. 권력을 다수당에게 물려주고 내려오거나 아니면 민주적인 선거 결과를 부정하는 일이었다.

1918년 1월 5일 처음으로 소집된 제헌의회를 강제로 해산함으로써 볼셰비키는 후자의 길을 선택했고 그리하여 독재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볼셰비키는 자신들의 독재가 마르크스의 교의에 따라 사회주의로 향하는 정당한 길이라고 선언했다. 그러자 카우츠키는 볼셰비키가 선택한 길이 마르크스주의를 포기하고 그것을 거스르는 길이며 역사적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카우츠키는 마르크스의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자본주의가 사회주의로 이행하는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며 볼셰비키들이 강변하고 있듯이 “통치(정부) 형태”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사회주의로의 이행은 위에서 말했듯이 생산력이 충분히 발전해 프롤레타리아가 다수가 되었을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고 바로 이런 상태, 즉 프롤레타리아가 다수를 점한 상태가 곧 마르크스가 말한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의미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독재는 민주주의 사용 방식을 말하는 것이고 민주주의를 폐기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다.

볼셰비키가 실천적 모델로 내세웠던 파리코뮌과 소비에트 체제 사이의 차이점도 역시 민주주의 문제라고 카우츠키는 주장한다. 파리코뮌에서는 사회주의의 모든 정파가 망라되었지만 소비에트에서는 반대로 모든 사회주의 정파가 배제되었고, 파리코뮌에서는 철저한 민주적 보통선거에 의해서 선출된 사람들에게만 권력이 부여되었던 데 반해 소비에트에서는 차별선거를 통해 권력이 민주주의와 무관한 방식으로 부여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볼셰비키는 마르크스주의를 실현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포기했으며 따라서 마르크스주의의 과학적 원리에 따른다면 역사적 심판을 피할 수 없으리라는 것이었다. 1991년 소비에트는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폐기되었고 카우츠키의 예언은 그대로 실현되었다. 민주주의 없는 사회주의는 존립할 수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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