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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그런 걸까
당정의 실망 운한각에서 온 사람 의외, 삼전하가 폄적되었다 성가신 상황 핍박, 군령장 황상, 편파적이시군요 훌륭하다, 일석삼조 즐겁지 않을 수 있을까 착하지, 하룻밤만 빌리자 돼지 목에 진주를 걸어 줄 수는 없지 그런 식으로 좋아하는 것이 아니야 전하, 축하드립니다 회장, 승 회장 약주, 정말 재미있네 대이사의 노림수 그들은 같은 부류 사람들 내 부군이 너를 보고자 한다 주인 어르신, 승 회장님 마침내 고발하다 장주에게 설명할 수 없다 남의 밑에 있을 인물이 아닌 것을 서로의 한계 내기, 더 깊은 수렁 매 공공을 따돌려야 사람을 물고 싶으면 이렇게 무는 것이 아니야 전하, 우리는 그럴 수 없어요 후회해도 소용없어 결과, 정왕이 잘못을 인정하다 거절, 깜짝 놀라다 황상의 정치 술수에 들어맞다 우정, 술친구가 되다 내 주인님을 닮았어 아주 즐거워 진짜 신분을 드러내다 대체 뭘 한 것이냐 군씨 가문의 커다란 비밀 마치 세계의 끝과 같은 꿈에서 보았어, 나를 그녀를 놓아줘 놀라운 잠꼬대 부황, 연아가 여기 있어요 영 오라버니 고남신 마침내 이해했다 네가 가장 잘 알 텐데 그의 배후에 누군가가 있다 한 번 돌아보면 남쪽의 별, 또 한 번 돌아보면 북쪽의 달 다시는 너를 만나지 않을 테야 백리명천이 함께 놀아 주지 |
芥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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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채 산속에서 백의 사부에게 약학을 배우던 비연.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백의 사부가 생일이라고 한 날 선물을 받고 기뻐하던 그녀는 사부의 손에 낭떠러지로 떠밀려 노비의 몸속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이 몸은 약을 다루는 어약방의 노비다. 그녀는 황제의 명을 받아 대장군 정역비의 목숨을 구하는 약재를 전달하는 행렬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자객이 나타나 그들을 공격한다. 약재를 강탈하려는 자객에게 비연은 독을 뿌리고 자객을 무는 등 몸부림을 쳐 간신히 탈출하고 무사히 약재를 배달한다. 약재를 건네받은 사람들은 바로 약을 조제하려 하고 그 행동을 유심히 보던 비연의 마음속에 의심이 싹튼다.
약은 사람을 목숨을 구할 수도, 빼앗을 수도 있다. 비연이 들어 있는 몸의 주인은 어릴 적 기씨 가문과 정혼했다. 집안이 망하자, 기씨 가문은 차일피일 혼례를 미루고 있는 차였다. 기씨 가문은 천염국에서 보병을 장악하고 황제의 두 날개 중 하나라 불리는 가문이었다. 그리고 지금 있는 곳은 나머지 날개이자, 기병을 장악하고 있는 정씨 가문이고, 정역비는 현재 정씨 가문의 가주이자 대장군이다. 그러니까 기씨 가문은 약재에 손을 댐으로써 정적과 귀찮은 약혼자를 동시에 없앨 수 있다. 정적을 없애려는 음모에 휘말려 생명을 위협받게 된 고비연. 그녀는 이 위기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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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고비연 약학 천재. 산속에서 백의 사부에게 선물받은 약왕정과 함께 현공대륙의 노비 몸속으로 들어왔다. 엄마 한운석에게 물려받은 총명함과 대범함에 음모를 이용하여 복수를 하면서 이익을 얻는 지략까지 갖추었다. 정세가 어지러운 천염국에서 본의 아니게 세력싸움에 휘말리고 화려한 연애사의 주인공이 되어 성안 사람의 입에 오르내린다. 정왕 군구신 옥과 같은 돌이 쌓여 있는 듯한 고고한 아름다움의 소유자. 무예도 출중하여 열 걸음에 한 명을 죽일 수 있다. 성격이 냉락하고 고고하여 말이 적은 것 외에는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 급보를 받고 신분을 숨긴 채 나간 곳에서 만난 약노 하나가 신경 쓰인다. 정체를 밝히기 위해 정왕부로 데려왔는데, 자꾸만 시선이 그녀에게로 향한다. 정역비 천염국의 기병을 장악한 정기군의 대장군이자 정씨 가문의 적자. 영민하고 용맹하며 누구에게도 굽히지 않는 오만한 성정이지만 병을 치료해 준 비연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비연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 기씨 가문의 예비 며느리라는 신분도 신경 쓰지 않는다. 백의 사부 어릴 때부터 비연을 키운 사부. 이름도 정체도 알 수 없다. 흰옷을 좋아해서 비연이 백의 사부라 부른다. 그는 비연에게 약왕정을 선물하고 현공대륙으로 가야 한다며 그녀를 절벽으로 떠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