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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1.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나를 향한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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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제이슨 레이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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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Reynolds

평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 『내가 최고였을 때(When I was the greatest)』로 코레타 스콧 킹 상과 존 스텝토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나의 사랑스러운 장례식(The Boy in the Black Suit)』, 브렌던 키엘리(Brendan Kiely)와 공저한 『All American Boys』 그리고 아동 도서 데뷔작인 『너처럼 용감하게(As Brave as You)』가 코레타 스콧 킹 아너 상의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육상팀 아이들의 이야기 4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인 『고스트(Ghost)』와 청소년용 운문 소설 『롱 웨이 다운(Long Way Down)
평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 『내가 최고였을 때(When I was the greatest)』로 코레타 스콧 킹 상과 존 스텝토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나의 사랑스러운 장례식(The Boy in the Black Suit)』, 브렌던 키엘리(Brendan Kiely)와 공저한 『All American Boys』 그리고 아동 도서 데뷔작인 『너처럼 용감하게(As Brave as You)』가 코레타 스콧 킹 아너 상의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육상팀 아이들의 이야기 4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인 『고스트(Ghost)』와 청소년용 운문 소설 『롱 웨이 다운(Long Way Down)』은 전미도서상 청소년 부문의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이슨은 마일스 모랄레스의 동네인 뉴욕 브루클린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워싱턴 DC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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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문학을 공부하던 중 번역의 매력에 빠져 평생 업으로 삼으리라 결심했다. 한겨레 어린이·청소년책 번역가 그룹에서 활동했으며, 옮긴 책으로 『고스트』, 『우리 학교에서 여학생은 나 혼자뿐』, 『뚱뚱한 게 잘못일까』 등이 있다. 2020년에는 『생명으로 돌아가기』로 17회 불교출판문화상 수향번역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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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64g | 153*220*15mm
ISBN13
979116057995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그러나 아빠 몸속에서는 해바라기가 자라지 않았다. 그럴 리도 없었다. 말하자면 아빠는 거짓말을 한 것이다. 내가 해바라기 전문가는 아니지만 해바라기는 예쁘고, 여자들이 좋아한다. 게다가 해바라기는 태양을 향해 피는 밝고 긍정적인 꽃이다. 그런데 아빠에게선 밝고 긍정적인 구석을 절대 찾을 수 없었다.
--- p.13

다들이라고 했지만 사실 이건 나 혼자만의 생각이다. 내가 지은 내 별명. 음…, 반 정도는 내가 지었다. 엄마와 내가 찰스 할아버지 슈퍼에 들이닥쳤던 그날 밤, 할아버지는 우리를 유령이라도 본 것처럼 쳐다보았다.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하는 눈빛이었다. 아마 우리 둘 다 너무 겁에 질려 있어서 그랬을 거다. 난 그날 이후 나를 고스트라 부르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누가 날 귀신 보듯이 쳐다본 게 그때가 처음은 아니었다.
--- p.30

내가 거짓말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또 몇 시간 전만 해도 난 뭘 훔치는 사람이 아니었다.
--- p.136

아무튼 날 신경 써 주다니 진짜 고마웠다. 지금까지 내게 그러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우리 엄마, 찰스 할아버지 그리고…, 코치까지 포함된 내 목록에 이 애들도 추가해야겠다. 팀원 가운데 한 사람이 되니까 기분이 정말 좋았다. 그 안에서 난 진짜 나, 진정한 내가 될 수 있었다. 속이 별로 시끄럽지 않고도.
--- p.166

난 엄마가 나 때문에, 그깟 운동화 때문에 다른 걸 또 한 번 포기하는 게 싫었다. 이제 엄마는 왜 운동화를 사 달라고 하지 않았냐며 속상해할 테고 심지어 자책할 것이다.
--- p.185

그런데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글쎄, 어려운 질문이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오로지 지금 확실한 건 세계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거다.
--- p.190

내 심장이 쿵쿵, 쿵쿵 요동쳤다. 내 속의 색깔이 변하는 게 느껴졌다. 난 쪼그려 앉아 스타팅 블록에 발을 대고 밀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쫙 뻗어 하얀 출발선 앞에 놓았다. 팔에 무게를 싣고, 눈을 감았다. 문으로 달려 나가던 엄마와 내 모습을 떠올렸다. 살려고 달리던 바로 그 순간을.

--- p.219

출판사 리뷰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제이슨 레이놀즈의 베스트셀러!
TIME 100 NEXT 인물, 다수의 문학상 수상


한 권의 책이 미국 전역을 휩쓸었다. 무려 37개의 상을 수상하고, 그 외에도 더 많은 선정과 노미네이트를 통해 독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베스트셀러 『고스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고스트』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ALA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책, 전미도서상 아동·청소년 부문 최종 후보작 등 내로라하는 문학 작품이 받을 수 있는 영예를 모두 누렸다. 또한 이 책을 쓴 작가 제이슨 레이놀즈는 2019년 [더 타임스]가 선정한 TIME 100 NEXT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된 데 이어 타임포키즈 아동 매거진에서 올해의 인물 후보로도 오르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동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2015년 데뷔 이래로 5년 동안 꾸준히 출간된 총 12권의 도서들이 대부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지금껏 뉴베리 아동문학상, 마이클 프린츠상, NAACP(미국흑인인권단체) 이미지상, 월터 딘 마이어스상, 코레타 스콧 킹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고스트』는 『파티나』, 『써니』 그리고 『루』와 함께 ‘The Track’ 시리즈를 이루며 서로 다른 네 명의 육상 트랙 팀 선수들 이야기가 따로 또 같이 펼쳐진다. ‘The Track’ 시리즈는 『고스트』뿐 아니라 세 권의 책들이 모두 큰 관심을 받으며 수상과 선정을 이어 가고 있다. 지루한 책을 싫어하는 아동과 청소년 들을 위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속도감 있는 흐름과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묘사 등 제이슨 레이놀즈 작가만의 이야기 구성력과 절제된 감정 표현은 독자들을 어느새 그들이 달리고 있는 트랙 위로 데려가 응원하게 할 것이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나를 향한 달리기!

『고스트』는 제목 때문에 자칫 호러물이 아닌가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현실에 바탕을 둔 성장 소설이고 이 책에서의 ‘고스트’는 단순히 유령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아닌, 주인공 캐슬의 ‘별명’이면서 ‘불행한 기억’이란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적 약자, 암묵적으로 차별받는 사람들에게 별 관심도 없던 대중들이 막상 그들과 맞닥뜨리면 놀라서 바라보는 모습을 비판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캐슬은 기억하기 싫은 불행한 기억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엄마와 함께 믿기지 않는 사건으로부터 전속력으로 도망쳤던 그날 이후, 스스로 ‘고스트’가 되었다. 벗어날 수 없는 가난 때문에 비아냥의 대상으로 살아가야 하는 울분에 찬 하루하루, 매일 피곤해서 곧 죽을 것만 같은 모습으로 퇴근하는 엄마,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그날의 고통…. 그렇게 끊임없이 반복되는 고스트의 암울한 일상에 예상하지 못했던 기회가 찾아와 디펜더스 팀의 육상 선수가 되는데!

“달리기를 해서 뭘 얻을 수 있냐고? 너란 사람에게서 도망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거다. 그 대신 네가 되고 싶은 사람을 향해 달려갈 수는 있다.”

가난한 데다 암울한 과거의 기억으로 트라우마를 갖게 된 소년이 우연히 스포츠 선수가 된다는 조금은 진부할 것만 같은 이야기…. 단언하건대 이 책은 어쩌면 식상하게 느껴질 수 이야기를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때로는 조바심 나게 풀어낸 수작이며, 한 문장 한 소절이 흥미진진하고 속도감 있는 한 편의 영화를 관람하듯 생생하고도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하게 할 것이다. 또한 고스트라는 부캐릭터로 살아가게 된 캐슬처럼 읽는 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자극하며 지금껏 자신조차 몰랐던 새로운 나를 향해 달려갈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추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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