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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기타카타 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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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zo Kitakata,きたかた けんぞう,北方 謙三

일본의 소설가로 사가현 출생이다. 어린시절 큐슈 사가현에서 보냈다. 친가는 증조부대부터 과자가게를 경영하고. 아버지는 외국항로의 선장이었기 때문에 만날 수 있는 때는 배가 귀항 할 때뿐이었다. 그때마다 요코하마에 나가 만났다. 초등학교 5학년때, 가나가와현으로 이사하며 중학교,고등학교를 거쳐 츄오대 법학과에 입학하여 학생회 운동에 몰입했었다. 1970년 순수문학 작품 「밝은 거리로(明るい街へ)」를 동인지에 발표했다. 이 작품으로 학생작가로 데뷔하게 되었다. 현재도 PR잡지의 기획직원으로 근무 하며 집필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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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기타카타 겐조
1947년, 사가현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재학중에 집필한 <밝은 거리>로 데뷔했다. 1981년 <조종의 소리>로 순수문학에서 하드보일드로 전향하여 83년 <잠못드는 밤>으로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 신인상을 받았다. 그 뒤로 역사.시대소설을 쓰기 시작, <파군의 별>로 무라다상을 수상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59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992068

책 속으로

아주 쾌청한 날씨였다. 손견은 멀리 지평선으로 시선을 옮겼다. 저 아득한 지평 너머, 또다른 지평이 있을 터. 지평 끝까지 갈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평 끝까지 간다는 각오로 전진 또 전진한다. 그것이 사나이 아니겠는가. 산다는 건 바로 그런 것 아닌가. 말머리를 두세 번 두드렸다. 그러고는 멀어져 간 직할 부대의 뒤를 쫓으려고 고빼를 움켜쥐었다. 순간 무엇인가 몸을 뚫고 나가는 게 보이는 듯했다. 등에서 가슴으로. 빛인가... 문득 그렇게도 생각되었다. 빛이 관통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시야에는 여전히 지평선이 보였다.

그 지평이 흔들리며 굽어졌다. 그러고는 다시 자신이 목표로 하고 있던 지평선이 나타났다. 저 곳을 향하여 달리기만 하면 된다. 오로지 저 곳만을 향하여 계속 달리는 거다. 그런 일념으로 잠시 하늘을 쳐다보려고 했다. 고개가 말을 듣지 않는다. 왜 그럴까. 왜인지는 전혀 알 수 없지만 자신의 숨이 멈춰지고 있음을 그는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 p. 359

새 별들이 뜨다

유비의 정열, 조조의 지혜, 손견의 호기, 천하를 다투는 강자들의 웅혼무비한 세계가 한편의 영화처럼 시작된다. 고전으로서의 삼국지를 박진감 넘치는 '하드보일드 소설'로 되살렸다.

--1권 소개에서

'그런 일은 아무래도 좋아. 난 좀 쉬고 싶을 뿐이니까. 내일 아침까지 말 20마리나 그에 대신할 만한 것을 준비하도록. 현위쯤 되면 그 정도는 아무 것도 아냐. 알겠나?' '안희현은 괜찮을 줄 알았는데, 돼지 같은 도적놈이 나타나고 말았군.' 유비가 빙긋 웃으며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알겠지? 그만 가보라구.' 독우는 유비가 한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 모양이었다. 유비가 독우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독우는 그 흐릿한 눈으로 유비를 바라본다. 그 얼굴 한복판으로 유비의 주먹이 쏜살 같이 날아갔다. 벌렁 나자빠져 큰대자로 뻗은 독우. 무엇이 어떻게 된 노릇인지 얼른 알아차리지 못한 듯 어리둥절한 몰골이였다.

--- p.80-81

추천평

영웅 삼국지의 인기 요인은 무엇보다 기존 삼국지의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탄생한 등장인물과 유교적인 가치관을 탈피한 현실적인 가치관이 돋보이기 때문. 영웅 삼국지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도원결의나 삼고초려 같은 장면이 없다.

유비는 흥분 잘하는 다소 과격한 인물로, 또 조조는 천하를 노리는 치밀한 전략가로 변모한다. 두명의 양아버지를 죽인 패륜아 여포 역시 사납지만 슬프고 고독한 영웅으로 묘사되는 것도 기존 삼국지와는 다른 점이다. 박재가 되어 버린 인물들을 살아 있는 생생한 인물들로 재창조한 것이다.

간결한 문체와 스피디한 전개는 영화를 뛰어넘는 흥분과 재미. ' 사나이들의 살아가는 방법과 죽어가는 방법'이라는 비장한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젊은 삼국지.

리뷰/한줄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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