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藤原伊織,본명 : 후지와라 도시카즈(藤原利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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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뉴스에 사망자 얼굴 사진까지 기대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러기에는 사망자가 너무 많을 뿐 아니라 시간상으로도 무리가 따랐다. 지금 보도하고 있는 사건 개요조차 제대로 파악된 것이 아니지 않은가. 더군다나 폭발사건이 무엇을 노린것인지, 또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도 아직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 게다가 텔레비전은 내가 대비해야 할 위험까지 가르쳐 주지는 않을 것이 분명했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무의미하게 시간을 죽이면서 맥주를 마시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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