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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유
나의 마음속 너의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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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그날, 파도 소리

01 너의 이름은
02 너의 눈동자
03 너의 목소리 내 안에 울리고
04 너에게 가고 싶어서
05 너의 손을 잡다
06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
07 너의 의미
08 너는 어디에
09 너의 부재를 견딘다는 것
10 너의 시선 끝에 내가 있다

외전
전지적 인수 시점|나의 마음이 너를 향해 불고 있어
전지적 상이 시점|슬기로운 가마 생활

부록
촬영 스틸컷
악보

저자 소개 2

물병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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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작업할 땐 몰입과 집중을 발휘하나 평소 멍 때리는 시간이 많아 작업시간은 들일 만큼 들여야 한다는 진리를 매번 체험하는 중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을 지향하나 현실은 내 마음 나도 모를 때가 많다. 시작한 것을 제대로 끝낸 적보다 끝내지 못한 적이 압도적으로 많으나 오직 매일매일 글을 쓰는 일만은 꾸준히 하고 있다.

원저성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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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출가이자 각본가. 2006년 KBS 드라마 〈구름계단〉을 시작으로 〈스타일〉 〈넌 내게 반했어〉 〈유리가면〉 〈가족의 비밀〉 등의 드라마를 발표했으며, 최근작으로는 〈여신강림〉과 〈진추하가 돌아왔다〉가 있다. 다양한 장르의 연출과 시나리오 집필에 도전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404g | 128*188*30mm
ISBN13
9791191043143

책 속으로

파도 소리가 들렸다.
---「첫문장」중에서

틈만 나면 그날 밤 장면이 생각났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 특별한 감정이 생겨서일 리는 없었다. 그저 아쉬움이 남아서일 것이다. 한 번밖에 듣지 못한 노래에 대한 아쉬움. 그 노래를 다시는 들을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서운함.
--- p.23~24

학창시절, 연예인에게 꺅꺅거리는 여자애들을 보며 한심하다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연예인이 잘되면 제 일처럼 기뻐하고, 누군가 그들을 욕하면 마치 자기가 욕을 먹은 것처럼 화를 내던 모습이 이해 가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었다. 상이는 두 손을 불끈 쥐었다. 어느새 ‘내 연예인 뒷바라지는 내가 한다’라는 결의마저 품고 있었다. 인수와 만날 날이 기다려졌다.
--- p.90

“제 음악을 꼭 들려주고 싶은 사람이… 있거든요.” 예상치 못한 대답이었다. “꼭 들려주고 싶은 사람이라. 여자 친구? 애인?” 인수는 유진의 질문에 시선을 돌렸다. 그의 시선이 머문 곳에 상이가 있었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상이와 눈이 마주친 순간, 인수는 잠시 그 눈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잠시 후, 인수의 대답을 들을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한 유진이 대화 주제를 바꾸었다. “그럼 상주할 직원을 지금 정해도 괜찮죠?” “네. 좋아요. 빈방도 하나 있습니다. 어느 분하고 지내면 되나요?” 인수의 질문에 유진은 망설임 없이 옆에서 묵묵히 듣고 있던 상이를 가리켰다. “여기 상이 씨.”
--- p.120

놀랐다가 당황했다가 부끄러워했다가, 짧은 시간 느끼는 감정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상이가 인수는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귀엽다는 생각도. 하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다.
--- p.140

자기 마음은 몰라주고 비난만 하는 인수의 태도에 상이 또한 마음이 아팠다. 그러나 상이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 것은 인수의 눈빛이었다. 자신을 상처 주기 위해 독한 말을 내뱉는 인수의 두 눈이 곧 눈물을 쏟아낼 것처럼 위태로워 보였기 때문이다.
--- p.156

게다가 인수도 상이를 진심으로 아끼는 듯했다.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붙잡는 듯 보여도 쉽게 상처 입고 타인에게 마음을 잘 열지 않는 인수가 이상하게도 상이에게만은 무방비한 모습을 보였다. 마치 주인만 졸졸 따르는 고양이 같았다. 고양이치고는 엄청 크고 무거웠지만.

--- p.182

출판사 리뷰

넷플릭스 화제작 〈위시유〉가
풍성한 스토리와 화려한 구성으로 돌아오다


〈위시유〉는 감성적인 스토리와 OST로 국내외 BL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그런 〈위시유〉가 이번에는 소설로 팬들과 만난다. 소설 『위시유』는 디테일한 설정이 더해져 원작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사진과 문장으로 두 주인공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주로 상이의 시점으로 펼쳐지던 원작의 전개 틈새로 엿보는 인수의 속마음은 영상에서는 만날 수 없던 즐거움이다. 팬들이 궁금해하던 두 주인공의 달달한 후일담을 그린 오리지널 스토리와 부록으로 실린 팬들을 위한 사심 가득한 촬영 스틸컷, 극 중 두 사람이 함께 노래하며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주제곡 ‘위시 포 유Wish For You’의 악보는 ‘국내 최초 음악BL드라마’를 소설화한 작품에 걸맞은 풍성함과 개성을 자랑한다.

“저에게는 너무 선물 같은 작품이에요. 앞으로의 배우 생활에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보시는 분들께도 좋은 선물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강인수(강인수 역)

“드라마 속 윤상이가 인수를 만나 변화하는 것처럼, 저 또한 인수와 함께 촬영하면서 실제로 용기를 얻고 많이 변화했어요.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임했으니, 보시는 분들께도 그런 마음이 잘 전달되어 좋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 이상(윤상이 역)

팬에서 매니저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두 남자의 아슬아슬 한집 로맨스


『위시유』는 음악적 재능과 훈훈한 외모까지 다 갖추었지만 데뷔에 번번이 실패하는 강인수와 음반 기획사 계약직으로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윤상이가 만나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소심하지만 순수하고 올곧은 ‘윤상이’ 역은 그룹 임팩트 출신의 이상이, 차갑지만 상처가 많고 여린 ‘강인수’ 역은 그룹 마이네임 출신의 강인수가 맡아 연기했다.

길거리에서 공연하며 살아가는 무명 가수 강인수. 그리고 매일 밤 강인수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는 그의 팬 윤상이. 어느 날 상이가 근무하는 기획사에 강인수가 캐스팅된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데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상이는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까칠하고 고집 센 강인수는 회사가 다루기 쉬운 사람이 아니었다. 얼떨결에 강인수의 집에서 24시간 그를 감시하고 관리할 입주 매니저 역할까지 맡게 된 상이. 하지만 동거 생활이 익어갈수록 두 사람이 주고받는 시선은 그저 가수와 매니저 사이의 것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하게 변해가는데. 인수와 상이의 음악은 무사히 세상에 나올 수 있을까? 두 사람이 서로에게 반응하고 마음을 열기까지, 사소한 감정 하나도 놓치지 않는 물병자리 작가의 세밀한 시선이 원작 스토리에 완성도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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