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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만나는 사계절
그림이 들려주는 계절 이야기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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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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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봄의 목소리를 들어 볼까요?
마법의 정원 / 여인의 목걸이 / 갑작스러운 번개 / 초록이 시작되는 계절 / 작은 휴식 / 범선이 항해해요 / 피크닉이다! / 봄날의 소녀 / 알록달록 피어난 꽃들 / 풀밭에 가까이

2부 여름의 열기를 느끼러 가요!
일요일의 낮잠 / 얼마나 멋진 산이에요! / 뜨거운 태양을 피하려면 / 이른 아침 바다의 색깔 / 공이 굴러가요 / 언제 놀아요? / 매력적인 정글 / 강렬한 붉은색 / 자연을 관람하는 사람들 / 여름 속으로, 첨벙! / 수영장에서의 하루

3부 가을의 멜로디가 들려오나요?
낮잠에서 깨어났을 때 / 어둡고 고요한 평야 / 어서 비를 피해요! / 빗속의 파리 / 아름다운 날들도 시들어 가고 / 가을의 침묵 / 생각에 잠긴 시간 / 11월의 어느 오후 / 꽃의 눈 / 지극히 평범한 날

4부 겨울의 풍경을 함께 바라봐요!
하얀 눈이 내린 마을 / 얼음 위를 신나게 신나게! / 노아의 방주 / 눈보라를 만난 배 / 따듯한 겨울 햇살 / 눈의 침묵 / 크리스마스 아침 / 겨울 색깔

저자 소개 2

엘자 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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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인상주의 화가들의 그림이 그려진 ‘해피패밀리 카드 게임’을 선물 받은 계기로 미술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루브르 학교에서 공부한 뒤, 몇 년 동안 미술관을 운영하다가 어린이책을 쓰고, 번역하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민들레 요정』, 『감정 미술관』, 『신비로운 늑대 이야기』, 『마녀의 비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블루』, 『너를 위한 별』,「계곡 동화 시리즈」가 있습니다.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스크린을 먹어 치운 열흘』, 『내가 개였을 때』, 『3일 더 사는 선물』, 『행복한 왕자』,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 『엄마가 늦게 오는 날』,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어!』, 『마주 보면 무섭지 않아』, 『내 작은 심장』, 『아빠를 보내는 일주일』,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마르셀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스크린을 먹어 치운 열흘』, 『내가 개였을 때』, 『3일 더 사는 선물』, 『행복한 왕자』,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 『엄마가 늦게 오는 날』,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어!』, 『마주 보면 무섭지 않아』, 『내 작은 심장』, 『아빠를 보내는 일주일』,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마르셀에게 이가 생겼어요!』, 『여동생 클럽』,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피터 팬』, 『진짜 투명인간』, 『샌드위치 도둑』, 『심술쟁이 내 동생 싸게 팔아요!』, 『백설공주와 일흔일곱 난쟁이』, 『오, 멋진데!』, 『꼬마 유령들의 저녁 식사』, 『내가 커진다면』, 『멀리 더 멀리 가까이 더 가까이』, 『천재 음악가들이 사는 피아노 성』, 『행복한 뚱보 댄서』, 『지구를 살리는 힘, 녹색 화학』, 『세상의 낮과 밤』, 『달팽이와 나』, 『드르렁 드르렁, 아빠는 왜 코를 골지?』, 『아빠 어렸을 적엔 공룡이 살았단다』, 『쓰레기 없는 쓰레기통이라고?』,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 『명화로 만나는 사계절』, 『벽 속에 사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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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00쪽 | 708g | 257*257*15mm
ISBN13
978893499190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봄이 오니 땅을 갈아서 농사를 시작해야지요. 그림 맨 앞에 보이는 남자는 열심히 쟁기질하는데, 뒤에 보이는 목동은 양 떼를 몰다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는 것 같아요. 혹시 오른쪽 바다에서 두 다리를 허우적대는 불쌍한 이카로스의 추락을 혼자 본 게 아닐까요? 이카로스와 아버지인 다이달로스는 야외 미궁을 탈출하기 위해 꾀를 내어 깃털과 밀랍으로 날개를 만들었어요. 그러나 이카로스는 경솔하게도 태양에 너무 가까이 날아간 나머지 무서운 대가를 치러요. 밀랍이 녹아 바다에 떨어지고 말지요. 그러나 아무도 이카로스에게 관심이 없어요.
--- p.20~21, 「초록이 시작되는 계절」 중에서

이렇게 줄 지어 앉은 사람들은 마치 공연을 관람하려는 것처럼 보여요. 아무도 서로 쳐다보지 않고 말도 하지 않지요. 모두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어요. 열심히 책을 보는 남자만 빼면요……. 햇살을 받아 몸이 점점 따뜻해지는 사람들은 평온할까요? 아니면 쓸쓸할까요? 그들이 앉아 있는 반듯한 콘크리트 건물과 반대로 불규칙한 모양에 푸르스름하고 인상적인 산들을 마주하니 스스로 작고, 위축되는 기분이 들지도 몰라요.
--- p.52~53, 「자연을 관람하는 사람들」 중에서

여인이 가을 색깔의 외투를 따뜻하게 입고 숲속을 좀 거닐다가 이 벤치에 앉았어요.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두꺼운 장갑을 꼈지만, 추위에 몸이 으스스 떨려 와요. 여인은 손에 쥔 지팡이를 좀 더 세게 움켜잡았어요. 골똘히 상념에 잠긴 채 멀리 황갈색의 나무들을 바라보며 시들어 버린 아름다운 날들을 생각해요.
--- p.68~69, 「아름다운 날들도 시들어 가고」 중에서

크리스마스 아침이에요. 아이들은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바닐라 향이 나는 따뜻한 집 안 벽난로 앞에 쌓인 선물들을 서둘러 뜯었어요. 엘리자베스는 책을 읽고, 브리타는 공깃돌을 세고, 수잔은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 인형 놀이를 하며, 여전히 잠옷 바람인 울프는 으스댈 준비를 해요. 퐁투스는 마음이 급하네요. 빨리 밖으로 달려 나가 새 스케이트를 신고서 얼어붙은 호수 위를 지치려고 말이에요!

--- p.94~95, 「크리스마스 아침」 중에서

출판사 리뷰

어디쯤 있을까?
봄의 목소리, 여름의 열기, 가을의 멜로디, 겨울의 풍경……
지금 여기의 어린이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일본의 그림책 연구가 나카가와 모토코는 ‘그림책은 작은 미술관’이라고 말한다. 그림책을 읽는 과정은 미술관을 산책하는 것과 비슷하다. 천천히 페이지를 넘기면서 작품 속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다. 걷다가 멈추고 또다시 걸음을 떼는 것처럼 그 페이지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앞으로 갈 수도 있지만 발길을 돌려 다시 뒤로 걸어가면서 이전 페이지를 자유롭게 펼쳐 볼 수도 있다.

여기, 산책하듯 미술관을 여행할 수 있는 그림책이 있다.《명화로 만나는 사계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흐, 세잔, 고갱, 마티스, 클림트, 카사트, 쇠라, 워홀, 호퍼, 호크니 등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에서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책이나 교과서에서 익숙히 보았던 작품도 있지만 흔히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작품들도 가득하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이어지는 거장들의 멋진 그림을 펼치다 보면 코로나19로 잔뜩 얼어붙은 마음이 보드랍게 녹아내리는 듯하다. 이 그림책 한 권을 통해 독자들은 전 세계 곳곳의 미술관을 종횡무진 넘나들면서 다양한 시대와 지역, 화풍의 작품을 편안히 여행하듯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저자는 각각의 작품의 특징과 의미, 시대적인 배경과 흥미로운 후일담 등을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상상의 세계로 한 발 깊이 독자를 이끈다. 눈앞의 작품을 요리조리 살펴보면서 “작품 속의 아이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작가가 작품의 색깔을 이렇게 칠한 이유가 있을까?” 등 순수한 어린이 시선으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명화 작품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정히 안내해주는 저자 덕분에, 어린이 독자들은 정해진 틀을 벗어나 예술의 세계로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것이다.

추천평

그림책을 읽는 과정은 미술관을 산책하는 것과 비슷해요. 손가락 끝으로 페이지를 찬찬히 넘기면서 작품 속으로 자박자박 걸어 들어갈 수 있거든요. 여기, 산책하듯 미술관을 여행할 수 있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계절’을 주제로 작품을 정성껏 골라 전시해 두었어요. 그림책을 펼쳐서 미술관 입구에 들어서면 봄이 움트는 소리가 들립니다. 전 세계 곳곳의 미술관을 종횡무진 넘나들면서 다양한 시대와 지역, 화풍의 작품을 자유롭게 여행하듯 감상할 수 있어요. - 이현아 (그림책 한 권의 힘』 저자, ‘좋아서 하는 그림책 연구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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