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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365 : 내 마음의 하루 양식 3
1월 21일 - 31일
정만진 저
국토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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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월 21일 : 김유신
10대에도 70대에도 줄곧 꿈을 꾼 사람

1월 22일 : Byron바이런
사람은 문학보다 훌륭하고 꽃보다 아름답다

1월 23일 : 독도
우리나라 국토, 어디까지 가보았나요?

1월 24일 : 김좌진
모든 일은 기초를 닦은 이가 있다

1월 25일 : Virginia Woolf버지니아 울프
부부의 흉상이 나란히 세워져 있는 뜰

1월 26일 : 하회마을
양반과 하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았다

1월 27일 : Mozart모차르트
모든 아이들의 천재성을 살리는 교육

1월 28일 : 백인제
언제 세상을 떠났는지 알 수 없는 사람들

1월 29일 : Chekhov체호프
살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 같다

1월 30일 : Gandhi간디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한국의 평화 시위

1월 31일 : Schubert슈베르트
좋은 벗을 사귈 수 있으면 인생의 큰 복

저자 소개 1

2019년 대구시 선정 ‘올해의 책’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 《전국 임진왜란유적 답사여행 총서(전 10권, 고 이이화 역사학자 추천)》, 《삼국사기로 떠나는 경주 여행》 등을 저술했다. 우리나라 의열 독립운동사 40년을 형상화한 3부작 장편소설 《소설 광복회》, 《소설 의열단》, 《소설 한인애국단》, 현진건을 주인공으로 한 장편소설 《일장기를 지워라》 등도 펴내었다. 걸출한 민족문학가이자 1936년 일장기말소의거를 일으킨 독립유공자 현진건을 현창하기 위해 활동하는 ‘현진건 현창회’ 회장으로서, 월간 《빼앗긴 고향》을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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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10쪽 | 530g | 148*210mm
ISBN13
9791188701186

책 속으로

영국 시인 바이런은 남의 나라 그리스의 독립전쟁에 참전했다가 그곳에서 죽었다. 징집된 것도 아니고 누가 강요한 바도 없었는데 스스로 평화를 위해 군인이 되기를 자원했다. 헤밍웨이와 조지 오웰도 스페인의 공화파를 돕기 위해 머나먼 남의 나라까지 달려가 내전에 참여했다. (인문학 365 “내 마음의 하루 양식” 1월 17일 ‘알리’에 소개했듯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세 차례나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권투선수 알리는 “알리는 권투보다 위대하다”고 했다. 사람은 그 무엇보다도 위대하다. 물신(物神)주의에 빠져서도 안 되고, 미신(迷信)에 빠져서도 안 된다. 돈의 노예가 되어서도 안 되고, 허황한 운명론의 종이 되어서도 안 된다. 입센이 《인형의 집》에서 읊은 “여자의 주인은 남자요, 남자의 주인은 신(神)이다”라는 말 또한 엉터리다. 물각유주(物各有主), 물건에는 각각 주인이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사람은 물건이 아니다. 나의 주인은 오직 나 자신이다.
--- p.407

[고시조 감상] 마음이 어린 후니 : 서경덕
마음이 어린 후니 하는 일이 다 어리다
만중운산에 어느 님 오리마는
지는 잎 부는 바람에 행여 긘가 하노라
* 어리다 = 어리석다 : 만중운산 = 깊고 깊은 산 : 오리마는 = 올까마는 : 긘가 = 그인가
* 생각이 어리석으니 하는 일이 모두 어리석다. 이토록 깊은 산중에 어찌 님이 올 리 있겠는가. 그런데도 나는 나뭇잎 지는 소리, 바람 부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혹시 님이 오는 소리가 아닌가 여긴다. 이토록 나를 어리석게 만든 님, 왜 아니 오시나!

--- p.408

출판사 리뷰

하이데거는 "현대인은 권태와 무기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소비와 오락 등 자극적인 것에 탐닉하거나, 남의 흉을 들추어 자신의 우월함을 확인하려는 가십거리로 하루를 채우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하루 무엇을 하며 보낼까? 그날 그날 일어난 사건, 태어난 사람, 세상을 떠난 사람을 살펴보면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날마다 그에 대해 알아보고, 그것을 글로 쓰노라면 하이데거의 지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

1월 21일 김유신 묘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됩니다(1963년). 1월 22일 Byron바이런이 태어났습니다(1788년). 1월 23일 독도수비대장 홍순칠이 태어났습니다(1929년). 1월24일 김좌진이 암살당하였습니다(1930년). 1월 25일 Virginia Woolf버지니아 울프가 태어났습니다(1882년). 1월 26일 하회마을 고택들이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1797년). 1월 27일 Mozart모차르트가 태어났습니다(1756년). 1월 28일 의사 백인제가 태어났습니다(1898년). 1월 29일 Chekhov체호프가 태어났습니다(1860년). 1월 30일 Gandhi간디가 암살당했습니다(1948년). 1월 31일 Schubert슈베르트가 태어났습니다(1797년).

날마다 이런 식으로, 사건들과 역사 인물에 대해 생각하고, 또 글을 쓰고 하니 하이데거가 말한 소비, 오락, 잡담으로 보낼 시간이 전혀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1년 365일 동안 하루 한 가지씩만 헤아려 보아도 무려 삼백육십다섯 사람 또는 사건이 주는 가르침을 나의 것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 성찰의 세 번째 결과물이 이 책입니다. “좋은 방법이다!” 싶어서 독자 여러분들에게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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